이 글의 목적은 윈도우에서 “커널 모드 프린터 드라이버 차단” 정책 적용 이후 발생하는 인쇄 실패, 드라이버 설치 실패, 공유 프린터 연결 실패를 원인별로 분류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점검 순서와 복구 절차를 제공하는 것이다.
1. 증상 정의와 원인 범주화
커널 모드 프린터 드라이버 차단 이후 문제는 “인쇄 자체가 안 됨”으로만 보이지만, 실제로는 드라이버 로딩 단계, 연결(포인트 앤 프린트) 단계, 스풀러 처리 단계, 권한/정책 단계 중 어느 지점에서 막혔는지에 따라 해결책이 달라지다.
1-1. 대표 증상
| 증상 | 사용자 화면/오류 | 가능 원인 | 우선 점검 |
|---|---|---|---|
| 프린터 추가/연결이 실패하다 | “Windows에서 커널 모드 프린터 드라이버를 설치할 수 없음”류 메시지가 발생하다 | 커널 모드 드라이버 설치 금지 정책, 구형(Type 3/NT 계열) 드라이버, 관리자 권한 제한이 원인이다 | 로컬/도메인 GPO의 프린터 정책을 점검하다 |
| 설치되어 보이지만 인쇄가 실패하다 | 작업이 대기열에서 멈추거나 즉시 오류로 끝나다 | 드라이버 로딩 차단, 스풀러 손상, 드라이버 패키지 충돌이 원인이다 | 이벤트 뷰어 및 스풀러 상태를 점검하다 |
| 공유 프린터 연결 시 관리자 암호 요구/거부가 발생하다 | 표준 사용자에서 드라이버 설치가 제한되다 | 포인트 앤 프린트 강화(관리자만 설치), 레지스트리/정책 기본값 변경이 원인이다 | 포인트 앤 프린트 정책과 레지스트리 값을 점검하다 |
2. 먼저 확인할 것: 커널 모드 드라이버 설치 금지 정책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로컬 또는 도메인 그룹 정책에서 “커널 모드 드라이버를 사용한 프린터 설치 금지”가 활성화되어 있는 경우이다. 이 설정이 켜져 있으면 커널 모드 기반(구형) 프린터 드라이버 설치가 차단되며, 결과적으로 프린터 추가나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실패하다.
2-1. 로컬 그룹 정책(gpedit.msc)에서 확인하는 절차
다음 절차는 단일 PC(로컬 정책) 기준이다. 도메인 환경에서는 동일 항목이 도메인 GPO로 덮어씌워질 수 있으므로, 로컬에서 해제해도 다시 적용될 수 있음을 전제로 점검해야 하다.
1) Win + R 을 누르고 gpedit.msc 를 실행하다. 2) 컴퓨터 구성 > 관리 템플릿 > 프린터 로 이동하다. 3) "커널 모드 드라이버를 사용한 프린터 설치 금지" 정책을 찾다. 4) 상태가 "사용"이면 "사용 안 함" 또는 "구성 안 함"으로 변경하다. 5) 관리자 권한 CMD에서 gpupdate /force 를 실행하고 재부팅하다. 2-2. 도메인 환경에서의 핵심 포인트
도메인 가입 PC는 “로컬 정책”이 아니라 “도메인 GPO”가 실효 설정을 결정하다. 따라서 IT 관리자는 다음을 확인해야 하다.
| 점검 항목 | 방법 | 판단 기준 | 조치 |
|---|---|---|---|
| 실효 GPO 확인 | gpresult /h 결과를 확인하다 | 프린터 관련 정책이 어떤 GPO에서 내려오는지 확인하다 | 해당 GPO에서만 수정해야 하다 |
| 대상 OU/보안 필터 | GPMC에서 OU 링크와 보안 필터를 확인하다 | 특정 부서만 차단되는지 확인하다 | 예외 OU 또는 보안 그룹 기반 예외를 설계하다 |
3. 다음 원인: 구형(Type 3/커널 모드) 드라이버 사용 구조
정책을 완화하지 않고 해결하려면 “커널 모드 드라이버 자체를 쓰지 않도록” 드라이버를 교체하는 것이 정석이다. 일부 제조사 구형 패키지나 오래된 프린터 서버는 커널 모드(또는 NT 계열 호환 드라이버) 기반 드라이버를 배포하며, 이 경우 정책 강화된 클라이언트에서 설치가 막히다.
3-1. 권장 해법 우선순위
| 우선순위 | 해법 | 적용 대상 | 장점 | 주의점 |
|---|---|---|---|---|
| 1 | 제조사 최신 드라이버로 업그레이드하다 | 해당 모델 지원이 남아있는 경우이다 | 기능 호환이 가장 좋다 | 구형 장비는 최신 드라이버가 없을 수 있다 |
| 2 | V4/패키지 인식 드라이버 또는 IPP 클래스 드라이버로 전환하다 | 윈도우 10/11, 서버 2016+ 중심이다 | 보안 정책과 충돌 가능성이 낮다 | 고급 기능(특수 스테이플/피니셔)이 제한될 수 있다 |
| 3 | 프린터 서버 드라이버 교체 후 재배포하다 | 공유 프린터(프린터 서버 운영) 환경이다 | 클라이언트 반복 이슈를 근본적으로 줄이다 | 업무 중단 최소화를 위해 전환 계획이 필요하다 |
| 4 | 정책을 예외적으로 완화하다 | 대체가 불가능한 구형 장비/업무 강제 상황이다 | 즉시 인쇄를 복구하다 | 보안 리스크와 컴플라이언스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 |
4. 공유 프린터에서 자주 걸리는 함정: Point and Print 제한
공유 프린터 설치는 “포인트 앤 프린트” 동작을 타며, 보안 강화 이후 기본 동작이 “관리자만 드라이버 설치 가능”으로 바뀌는 흐름이 존재하다. 이 경우 표준 사용자는 공유 프린터 연결 단계에서 막히거나 관리자 자격 증명을 요구받다.
4-1. 현장에서 쓰는 판단 기준
다음 질문에 “예”가 많을수록 포인트 앤 프린트 제한 쪽을 우선 의심해야 하다.
| 질문 | 예/아니오 | 의미 |
|---|---|---|
| USB로 직접 연결하면 인쇄가 되지만, 공유 프린터로 연결하면 실패하다 | 예 | 서버 배포 드라이버/포인트 앤 프린트 정책을 의심하다 |
| 관리자 계정으로는 설치되나 일반 사용자로는 설치가 안 되다 | 예 | 관리자만 설치 허용 설정을 의심하다 |
| 최근 보안 업데이트/정책 강화 직후부터 시작되다 | 예 | 기본값 강화로 인한 정책 충돌 가능성이 높다 |
4-2. 정책 완화가 불가피할 때의 최소 범위 접근
조직 보안 기준을 전제로 “최소 범위”만 예외를 설계해야 하다. 일반적인 안전한 접근은 다음 순서이다.
첫째, 프린터 서버에서 드라이버를 최신 패키지 인식 또는 V4 계열로 교체하다.
둘째, 특정 프린터 서버만 허용하는 방식으로 설치 경로를 제한하다.
셋째, 표준 사용자가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고, 헬프데스크가 관리자 권한으로 사전 설치하다.
5. 스풀러/드라이버 캐시 문제까지 한 번에 정리하는 복구 절차
정책과 드라이버 교체가 맞는데도 인쇄가 계속 실패하면, 스풀러 큐 손상 또는 드라이버 패키지 충돌을 함께 정리해야 하다. 아래 절차는 “업무 영향이 적은 시간대”에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1. 스풀러 재시작 및 대기열 초기화
:: 관리자 권한 CMD 또는 PowerShell에서 실행하다.
net stop spooler
:: 스풀 파일이 남아 있으면 작업이 다시 실패할 수 있으므로 삭제하다.
del /q /f %systemroot%\System32\spool\PRINTERS*
net start spooler
5-2. 프린터 드라이버 패키지 정리(충돌 제거)
구형 드라이버가 남아 있으면 새 드라이버 설치가 커널 모드 차단 또는 호환성 정책에 걸려 실패할 수 있다. 다음 절차로 “사용하지 않는 드라이버”를 제거하다.
1) printmanagement.msc 를 실행하다. 2) 인쇄 서버(로컬) > 드라이버 로 이동하다. 3) 문제 프린터 관련 드라이버를 "드라이버 패키지 제거"까지 포함하여 제거하다. 4) PC를 재부팅하다. 5) 제조사 최신 드라이버 또는 대체(V4/IPP 클래스) 드라이버로 재설치하다. 6. 실무용 점검 순서(10분 내 1차 결론 내기)
현장에서 시간을 아끼려면 “원인 분기”가 먼저이다. 아래 체크리스트대로 진행하면 10분 내에 어느 축(정책/드라이버/스풀러/공유설정)인지 결론을 낼 수 있다.
| 순서 | 체크 | 명령/위치 | 결과 해석 | 다음 조치 |
|---|---|---|---|---|
| 1 | 로컬 정책에서 커널 모드 설치 금지 여부를 확인하다 | gpedit.msc > 컴퓨터 구성 > 관리 템플릿 > 프린터 | 사용이면 커널 모드 드라이버 설치가 차단되다 | 드라이버 전환 또는 예외 정책을 설계하다 |
| 2 | 공유 프린터인지 확인하다 | \\프린터서버\프린터 형태인지 확인하다 | 공유이면 포인트 앤 프린트 제한이 개입하다 | 서버 드라이버 교체 및 설치 권한을 점검하다 |
| 3 | 관리자 계정으로 설치가 되는지 확인하다 | 관리자 권한으로 프린터 추가를 시도하다 | 관리자만 되면 정책/권한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 사전 설치 프로세스로 전환하다 |
| 4 | 스풀러 재시작 후 출력 재시도하다 | net stop/start spooler | 복구되면 큐/스풀 손상이 원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 드라이버 패키지 정리까지 수행하다 |
7. 권장 운영 대안: “정책 해제” 대신 “표준 드라이버 전략”을 세우다
장기적으로 장애를 없애려면 프린터 운영 표준을 정해야 하다. 특히 사내 프린터 서버가 구형 드라이버를 계속 배포하면, 클라이언트 보안 정책이 조금만 강화되어도 반복 장애가 발생하다.
7-1. 권장 표준안
첫째, 가능한 장비는 제조사 최신 드라이버로 통일하다.
둘째, 구형 장비는 기능 요구 수준에 따라 “클래스 드라이버(IPP)”를 우선 검토하다.
셋째, 프린터 서버에서 드라이버를 최소 종류로 운영하고, 모델별 드라이버 난립을 줄이다.
넷째, 신규 PC 배포 시 헬프데스크가 관리자 권한으로 프린터를 선설치하는 운영 절차를 갖추다.
FAQ
정책을 해제했는데도 “커널 모드 드라이버를 설치할 수 없음”이 계속 발생하다
도메인 GPO가 로컬 설정을 덮어쓸 수 있으므로 실효 정책을 먼저 확인해야 하다. 또한 설치하려는 드라이버 패키지가 실제로 커널 모드 기반이면 정책을 풀어도 호환/서명/보안 설정에서 추가로 막힐 수 있으므로, 제조사 최신 드라이버 또는 대체 드라이버 전환이 우선이다.
공유 프린터만 안 되고 USB 직결은 된다
공유 프린터는 포인트 앤 프린트 설치 흐름을 타며, 관리자만 드라이버 설치를 허용하는 기본 동작 강화의 영향을 받기 쉽다. 프린터 서버 드라이버를 최신으로 교체하고, 표준 사용자 설치가 꼭 필요하다면 조직 보안 기준에 맞게 최소 범위로 예외를 설계해야 하다.
업무상 당장 인쇄가 필요해서 정책 완화가 불가피하다
예외 적용은 단기 복구에만 사용해야 하다. 동시에 “대체 드라이버로 전환” 또는 “프린터 서버 드라이버 표준화”를 즉시 병행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정책을 광범위하게 완화하면 보안 리스크가 커지므로, 대상 OU/보안 그룹/특정 프린터 서버로 범위를 최소화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스풀러를 재시작하면 잠깐 되고 다시 안 되다
스풀 파일 잔존, 드라이버 패키지 충돌, 또는 문제 드라이버가 재로딩되면서 다시 차단되는 패턴일 수 있다. 스풀러 초기화 후 드라이버 패키지 제거까지 수행하고, 안정적인 최신 드라이버로 재설치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