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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Windows 환경에서 Office Click-to-Run 업데이트 중 “오류 코드 30088-26”이 발생할 때, 원인을 빠르게 분류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복구 절차를 단계별로 정리하는 것이다.
1. 오류 30088-26이 의미하는 증상 정리
오류 코드 30088-26은 Office(특히 Microsoft 365 Apps/Office 2019/2021 등 Click-to-Run 방식) 업데이트 과정에서 구성 요소 다운로드, 적용, 등록 과정 중 하나가 실패했음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현장에서 자주 같이 관찰되는 메시지는 “Something went wrong(문제가 발생했다)” 유형이며, 재시작 후 재시도 또는 프로그램 복구를 안내하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1-1. 먼저 확인해야 할 전제
| 확인 항목 | 확인 방법 | 의미 |
|---|---|---|
| 설치 방식 | Office 계정 화면에서 “Click-to-Run” 문구 확인 또는 설치 경로 확인 | MSI 설치형이면 본 절차와 일부 다를 수 있다. |
| 권한 | 로컬 관리자 권한 보유 여부 확인 | 복구/재설치/서비스 제어에 필요하다. |
| 업데이트 정책 | 조직에서 업데이트를 관리(구성 관리자/Intune/그룹 정책 등)하는지 확인 | 사용자 PC에서 임의 조치가 무의미할 수 있다. |
| 환경 특수성 | VDI/원격 데스크톱/FSLogix 프로필 관리 사용 여부 확인 | 30088-26이 정책/마스킹 때문에 발생하는 사례가 있다. |
주의 : 조직에서 Office 업데이트를 중앙에서 통제하는 환경에서는, 사용자가 “지금 업데이트”를 눌러도 정책이 즉시 되돌리거나 다운로드 경로가 차단되어 동일 오류가 반복될 수 있다.
2. 원인 분류(현장 진단용)
오류 30088-26은 단일 원인보다 “업데이트 파이프라인을 방해하는 요인”이 겹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아래 표로 먼저 원인을 분류한 뒤, 해당 절차를 우선 적용하는 것이 재현 시간을 줄이는 방법이다.
| 원인 그룹 | 대표 징후 | 우선 조치 |
|---|---|---|
| Office 구성 요소 손상 | 업데이트 반복 실패, 앱 실행 지연, 일부 앱만 오류 | 빠른 복구 → 온라인 복구 |
| Click-to-Run 서비스/캐시 문제 | 업데이트 시작 자체가 안 되거나 즉시 실패 | 서비스 상태 점검, 캐시 폴더 정리 |
| 네트워크/프록시/SSL 검사 | 특정 네트워크에서만 실패, 사내망에서만 실패 | 프록시 설정 확인, 필수 도메인 허용 |
| 보안SW/웹필터 차단 | 다운로드 구간에서 실패, 이벤트 로그에 차단 흔적 | 일시 중지 테스트, 예외 등록 |
| 업데이트 채널/정책 충돌 | 채널 변경 후부터 실패, “관리자가 관리” 표기 | 정책 우선순위/레지스트리 값 확인 |
| VDI/FSLogix 앱 마스킹 | 특정 사용자/프로필에서만 설치·업데이트 실패 | App Masking 규칙에서 Office 실행 파일 숨김 여부 점검 |
3. 단계별 해결 절차(쉬운 순서대로 적용)
3-1. 1단계: 재부팅 + Office 앱 완전 종료
가장 먼저 PC를 재부팅하고, Word/Excel/Outlook/Teams 등 Office 관련 프로세스가 남아있지 않게 정리하는 것이 기본이다. 업데이트 적용 단계에서 파일 잠금이 남으면 동일 오류가 반복될 수 있다.
작업 관리자에서 Office 관련 프로세스가 남아 있으면 종료한 뒤 업데이트를 다시 실행하는 방식이 유효하다.
3-2. 2단계: Microsoft Office Click-to-Run Service(ClickToRunSvc) 상태 확인
Click-to-Run 업데이트는 서비스가 비정상 상태이면 정상 진행이 어렵다. 서비스가 중지이거나 시작 유형이 비활성화된 경우 이를 정상화해야 한다.
1) Windows 키 + R 실행 2) services.msc 입력 후 실행 3) "Microsoft Office Click-to-Run Service" 찾기 4) 상태: 실행 중인지 확인 5) 시작 유형: 일반적으로 자동(또는 수동 트리거) 상태로 운영한다. 명령으로 확인하려면 아래를 사용한다.
sc query ClickToRunSvc 주의 : 일부 환경에서는 최적화 도구나 보안 기준 때문에 서비스가 강제로 중지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업데이트 실패가 반복될 수 있다.
3-3. 3단계: Office “빠른 복구” 후 미해결 시 “온라인 복구”
오류 30088-26은 Microsoft에서 안내하는 대표 조치가 “Office 복구”이다. 빠른 복구는 로컬 구성 요소를 점검하고, 온라인 복구는 재다운로드 기반으로 구성 요소를 재구성한다.
Windows 11/10 기준 절차 1) 설정 → 앱 → 설치된 앱(또는 앱 및 기능) 2) Microsoft 365 또는 Office 제품 선택 3) 변경(Modify) 또는 수정 선택 4) "빠른 복구" 실행 5) 해결되지 않으면 "온라인 복구" 실행 6) 완료 후 재부팅 온라인 복구는 다운로드가 필요하므로 네트워크/프록시/보안SW가 원인인 환경에서는 이 단계에서 다시 실패할 수 있다. 이 경우 3-6, 3-7 단계(네트워크/차단 점검)를 먼저 수행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3-4. 4단계: Click-to-Run 업데이트 강제 실행(명령 기반)
GUI에서 업데이트가 꼬이는 환경에서는 OfficeC2RClient.exe로 업데이트를 트리거해 상태를 분리 점검하는 방식이 유효하다.
"C:\Program Files\Common Files\Microsoft Shared\ClickToRun\OfficeC2RClient.exe" /update user 사용자 개입을 줄이고 종료를 강제하려면 아래 옵션을 같이 사용한다.
"C:\Program Files\Common Files\Microsoft Shared\ClickToRun\OfficeC2RClient.exe" /update user displaylevel=false forceappshutdown=true 주의 : 강제 종료 옵션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열어둔 문서가 저장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운영 환경에서는 공지 후 적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3-5. 5단계: Click-to-Run 캐시(Updates) 정리
업데이트 캐시가 손상되면 동일 오류가 계속 재현될 수 있다. 이때는 서비스를 중지하고 업데이트 캐시 폴더를 정리한 뒤 재시도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1) 관리자 권한 명령 프롬프트 실행 2) 서비스 중지 net stop ClickToRunSvc
아래 폴더로 이동
C:\ProgramData\Microsoft\ClickToRun
"Updates" 폴더가 있으면 이름 변경(예: Updates.old)
(삭제보다 이름 변경을 권장한다.)
서비스 시작
net start ClickToRunSvc
Office 업데이트 재시도
ProgramData는 기본적으로 숨김 폴더이므로, 탐색기에서 숨김 항목 표시를 켠 뒤 접근해야 한다.
3-6. 6단계: 네트워크/프록시/SSL 검사 점검(사내망에서만 실패하는 경우)
사내 프록시, SSL 검사(HTTPS 가시화), 웹 필터가 Office CDN 다운로드를 방해하면 업데이트는 실패할 수 있다. 특히 “집에서는 되는데 회사에서는 안 된다” 유형은 네트워크 원인 가능성이 높다.
3-6-1. WinHTTP 프록시 확인 및 초기화 테스트
netsh winhttp show proxy 업데이트 테스트 목적이라면(정책 위반이 아닌 범위에서) 아래로 초기화 후 재시도하는 방식이 진단에 도움이 된다.
netsh winhttp reset proxy 3-6-2. 필수 도메인 허용(예시)
정확한 허용 목록은 조직의 Microsoft 365 네트워크 정책 기준으로 관리해야 한다. 다만 Click-to-Run 업데이트 경로 점검 시 아래 도메인 계열이 차단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officecdn.microsoft.com *.officeapps.live.com *.office.com *.office365.com 주의 : 방화벽에서 IP 고정 허용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CDN 특성상 IP가 변동될 수 있으므로 “도메인 기반 허용/검사 예외” 방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3-7. 7단계: 보안SW(백신/EDR/웹보안) 일시 중지 테스트 후 예외 처리
다운로드·압축해제·적용 과정에서 파일 생성이 빈번하므로, 실시간 감시가 오탐 또는 격리를 일으키면 업데이트가 실패할 수 있다. 가장 빠른 진단 방법은 보안SW를 정책 범위 내에서 잠시 중지한 뒤 업데이트를 재시도하는 방식이다.
일시 중지에서 성공한다면, 예외 처리 대상은 “Office Click-to-Run 구성요소 경로”와 “필수 다운로드 도메인”으로 나누어 적용하는 방식이 안정적이다.
3-8. 8단계: Windows 구성 요소 복구(SFC/DISM)
Windows 시스템 파일 손상이나 컴포넌트 스토어 문제는 Office 업데이트에도 간접 영향을 줄 수 있다. 업데이트가 반복 실패하고 다른 앱 설치/업데이트도 불안정하다면 아래 절차를 적용한다.
1) 관리자 권한 명령 프롬프트 실행 2) 시스템 파일 검사 sfc /scannow
컴포넌트 스토어 복구(필요 시)
DISM /Online /Cleanup-Image /RestoreHealth
재부팅 후 Office 업데이트 재시도
3-9. 9단계: 업데이트 채널/정책 충돌 점검(관리 환경)
Microsoft 365 Apps는 업데이트 채널(현재 채널, 월간 엔터프라이즈 채널 등)을 정책으로 지정할 수 있다. 정책이 충돌하거나 채널 값이 꼬이면 다운로드 위치가 불일치하여 업데이트가 실패할 수 있다.
진단 관점에서 가장 많이 확인하는 레지스트리 위치는 아래이다.
Computer\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Office\ClickToRun\Configuration 특히 UpdateChannel 값은 “정책이 의도한 채널로 정상 반영되었는지” 확인하는 데 사용한다. 다만 현장 운용 관점에서는 해당 값을 수동으로 편집하기보다, 정책(그룹 정책/Intune/구성 관리자) 쪽에서 정합성을 맞추는 것이 안전하다.
작업 스케줄러에서 업데이트 관련 작업을 수동 실행해 정책 반영을 촉진하는 방식도 사용된다.
작업 스케줄러 경로(예시) 작업 스케줄러 라이브러리 → Microsoft → Office - Office Automatic Updates 2.0 작업 실행 주의 : 조직에서 SCCM/Intune로 업데이트를 통제하는 경우, 로컬에서 채널을 임의 변경하면 오히려 업데이트 경로가 뒤섞여 장애가 장기화될 수 있다.
3-10. 10단계: VDI/FSLogix 사용 환경에서의 30088-26(앱 마스킹 점검)
VDI 또는 원격 데스크톱 환경에서 FSLogix를 통해 프로필/앱 규칙을 적용하는 경우, App Masking 규칙이 OfficeClickToRun.exe 또는 Office 실행 파일을 “숨김 처리”하면 설치·업데이트가 실패하며 30088-26이 발생할 수 있다.
규칙 점검은 아래 명령으로 현재 로드된 규칙을 확인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C:\Program Files\FSLogix\Apps\frx.exe" list-rules 출력 목록에서 Office 업데이트/실행에 필요한 실행 파일이 숨김 대상으로 포함되어 있다면, 해당 규칙을 수정하거나 예외 사용자에 대해 마스킹을 해제한 뒤 재시도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4. 재발 방지 체크리스트(운영 표준화)
| 운영 항목 | 권장 기준 | 점검 주기 |
|---|---|---|
| ClickToRunSvc 시작 정책 | 비활성화 금지, 서비스 중지 강제 도구 사용 금지 | 월 1회 |
| 프록시/SSL 검사 정책 | Microsoft 365 필수 트래픽에 대한 예외 정책 적용 | 변경 시 |
| 보안SW 예외 | 오피스 업데이트 경로 및 CDN 다운로드 경로 예외 검토 | 분기 1회 |
| 업데이트 채널 관리 | 정책 단일화(중복 정책 제거), 채널 변경 절차 문서화 | 반기 1회 |
| VDI/FSLogix 규칙 | Office 관련 실행 파일 숨김 여부 정기 점검 | 규칙 변경 시 |
FAQ
온라인 복구를 했는데도 30088-26이 계속 발생한다. 다음으로 무엇을 해야 하나?
온라인 복구 이후에도 동일하다면, 네트워크 차단(프록시/SSL 검사/웹필터) 또는 Click-to-Run 캐시 손상 가능성이 높다. 먼저 ClickToRunSvc 상태를 확인하고, ProgramData의 ClickToRun\Updates 폴더를 이름 변경 후 재시도하는 순서가 효율적이다.
회사 PC에서만 실패하고 집에서는 정상 업데이트된다. 원인이 무엇인가?
사내망에서만 실패하는 패턴은 프록시, SSL 검사, 웹 필터, 방화벽 정책으로 Office CDN 다운로드가 방해되는 경우가 많다. 필수 도메인 계열이 차단되지 않는지 점검하고, 보안SW의 웹 보호 기능이 업데이트 파일을 차단하는지 테스트해야 한다.
업데이트 버튼이 회색이거나 “관리자가 업데이트를 관리”한다고 나온다. 사용자가 할 수 있는 조치가 있나?
이 경우 업데이트 경로와 채널이 정책으로 강제되는 환경일 가능성이 높다. 사용자가 로컬에서 복구를 수행해도 정책 충돌이 남아 있으면 재발할 수 있다. IT 관리자는 업데이트 채널 정책(중복 여부), 스케줄러 작업(Office Automatic Updates 2.0), 레지스트리의 UpdateChannel 반영 상태를 함께 점검해야 한다.
VDI/원격 데스크톱 환경에서 특정 사용자만 30088-26이 난다. 무엇을 봐야 하나?
FSLogix App Masking이 OfficeClickToRun.exe 또는 Office 실행 파일을 숨기는 규칙을 적용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frx.exe list-rules로 규칙을 조회하고, Office 관련 실행 파일이 숨김 대상이면 규칙을 수정하거나 해당 사용자에 대한 예외를 구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