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11 USB 끊김 해결: USB 선택적 절전(Selective Suspend) 해제 완전 정리

이 글의 목적은 Windows에서 USB 선택적 절전 때문에 외장하드, USB 랜카드, 키보드·마우스, 오디오 인터페이스 등이 간헐적으로 끊기는 현상을 원인별로 진단하고, 전원 옵션·장치 관리자·명령어(powercfg)까지 포함해 재발 없이 안정화하는 방법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것이다.

1. 증상으로 먼저 판별하는 USB 선택적 절전 문제 유형

USB 선택적 절전은 “유휴(Idle) 상태로 판단된 USB 장치의 전원을 부분적으로 차단했다가 다시 복귀”시키는 절전 기능이다.

문제는 특정 장치·허브·드라이버 조합에서 유휴 판정이나 복귀 과정이 매끄럽지 않아 연결이 순간적으로 끊기거나 장치가 재인식되는 현상이 반복된다는 점이다.

1) 대표 증상

  • 외장하드가 일정 시간 후 분리된 것처럼 연결음이 나고 다시 연결되는 현상이 반복된다.
  • USB 랜카드가 절전/화면 꺼짐 이후 인터넷이 끊기고 재부팅해야 돌아온다.
  • 키보드·마우스가 1~2초 멈추거나 입력이 끊기고 다시 붙는다.
  • 오디오 장치에서 잡음, 드롭아웃, 장치 리셋이 발생한다.
  • 장치 관리자에서 동일 장치가 반복적으로 “연결/해제”되는 로그가 보인다.

2) 원인 분류가 중요한 이유

USB 끊김은 전원 옵션만의 문제가 아니라 USB 허브 전원 관리, 장치별 전원 관리, 절전 상태(S3/Modern Standby), 드라이버, 케이블/허브 품질, 메인보드 USB 컨트롤러 펌웨어까지 다양한 원인이 겹쳐 발생한다.

따라서 “선택적 절전 해제”를 1차로 적용하되, 장치 관리자 단계까지 같이 처리해야 재발 확률이 급격히 낮아진다.

증상 가능 원인 권장 해결 순서 효과
유휴 후 외장하드 재연결 반복 USB 선택적 절전, USB 허브 전원 차단, 케이블/허브 전압강하 전원 옵션 해제 → 허브 전원관리 해제 → 케이블/포트 점검 재연결·데이터 오류 감소
USB 랜카드 절전 후 인터넷 끊김 네트워크 어댑터 전원관리, 허브 전원관리 어댑터 전원관리 해제 → USB 선택적 절전 해제 절전 복귀 안정화
키보드/마우스 간헐 끊김 허브 전원관리, 절전 정책, 무선 수신기 간섭 허브 전원관리 해제 → 선택적 절전 해제 → 포트 변경 입력 끊김 감소
오디오 인터페이스 드롭아웃 USB 전원관리, 대역폭 공유, 드라이버 전원 상태 전환 선택적 절전 해제 → 허브 전원관리 해제 → 전용 포트 사용 드롭아웃·잡음 감소
주의 : 외장하드가 끊기는 상태에서 파일 복사·편집을 계속하면 파일 시스템 손상이나 데이터 유실이 발생할 수 있다. 설정 변경 전에 작업을 중지하고 안전하게 분리한 뒤 적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2. 1단계: 전원 옵션에서 USB 선택적 절전 해제

가장 표준적인 해결 방법은 사용 중인 전원 계획의 고급 설정에서 USB 선택적 절전 모드를 “사용 안 함”으로 바꾸는 것이다.

1) 제어판 전원 옵션 경로

다음 순서로 이동해 설정을 변경한다.

  • 제어판 → 하드웨어 및 소리 → 전원 옵션으로 이동한다.
  • 현재 사용 중인 전원 관리 옵션에서 “설정 변경”을 선택한다.
  • “고급 전원 관리 옵션 설정 변경”을 선택한다.
  • “USB 설정” → “USB 선택적 절전 모드 설정”을 찾는다.
  • “배터리 사용”과 “전원 사용”을 모두 “사용 안 함”으로 설정한다.

2) 설정 항목이 안 보이는 경우의 의미

일부 Windows 11 환경에서는 전원 계획 UI에서 USB 설정 항목이 숨김 처리되어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도 기능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표시만 숨김”인 경우가 많아 powercfg로 다시 노출시키거나 직접 비활성화하는 방식이 유효하다.

3. 2단계: powercfg로 USB 선택적 절전 항목 노출 및 강제 설정

전원 옵션 UI에서 항목이 보이지 않거나, 변경했는데도 정책이 되돌아오는 경우에는 powercfg 명령으로 설정을 강제하는 편이 확실하다.

1) 관리자 권한 터미널 실행

  • 시작 버튼 우클릭 → Windows 터미널(관리자) 또는 명령 프롬프트(관리자)를 실행한다.

2) 현재 활성 전원 계획 확인

powercfg /getactivescheme

출력되는 GUID가 현재 적용 중인 전원 계획이다.

3) USB 선택적 절전 설정을 “숨김 해제”해 UI에 보이게 하기

아래 명령은 전원 옵션 고급 설정에서 USB 선택적 절전 항목이 숨김인 경우 표시되도록 속성을 바꾸는 방식이다.

powercfg -attributes SUB_USB 2a737441-1930-4402-8d77-b2bebba308a3 -ATTRIB_HIDE

명령 실행 후 제어판 전원 옵션의 고급 설정을 다시 열어 항목이 나타나는지 확인한다.

4) 전원 사용(AC)과 배터리 사용(DC)에서 선택적 절전 비활성화

아래는 “활성 전원 계획”에 대해 값을 직접 설정하는 방식이다.

powercfg /setacvalueindex SCHEME_CURRENT SUB_USB 2a737441-1930-4402-8d77-b2bebba308a3 0 powercfg /setdcvalueindex SCHEME_CURRENT SUB_USB 2a737441-1930-4402-8d77-b2bebba308a3 0 powercfg /setactive SCHEME_CURRENT

여기서 값 0은 사용 안 함으로 동작하도록 설정하는 값이다.

주의 : 노트북에서 배터리 사용 시 USB 선택적 절전을 해제하면 대기 전력과 배터리 소모가 증가할 수 있다. 업무 특성상 안정성이 최우선인 장치만 예외적으로 적용하고 싶다면 4장에서 소개하는 장치 관리자 설정을 장치별로 적용하는 것이 현실적인 절충안이다.

4. 3단계: 장치 관리자에서 “컴퓨터가 이 장치를 꺼서 전원을 절약할 수 있음” 해제

전원 옵션에서 선택적 절전을 껐더라도, USB 허브(루트 허브 포함)나 일부 장치가 개별 전원 관리로 꺼졌다 켜지면 끊김이 남을 수 있다.

따라서 장치 관리자에서 USB 컨트롤러 및 허브 전원 관리 체크를 해제하는 절차가 중요하다.

1) USB 허브/루트 허브 전원 관리 해제

  • Win + X → 장치 관리자를 실행한다.
  • “범용 직렬 버스 컨트롤러”를 확장한다.
  • “USB 루트 허브”, “Generic USB Hub”, “USB 허브(USB 3.0/3.1/3.2)” 등 허브 계열 장치를 하나씩 연다.
  • 속성 → “전원 관리” 탭에서 “전원을 절약하기 위해 컴퓨터가 이 장치를 끌 수 있음” 체크를 해제한다.
  • 동일 항목이 여러 개면 모두 반복 적용한다.

2) USB 랜카드/블루투스/무선 수신기 같은 장치별 전원 관리 해제

특히 USB 랜카드, 블루투스 동글, 무선 키보드·마우스 수신기 같은 장치는 장치 자체 속성에도 동일한 전원 관리 옵션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 장치 관리자에서 해당 장치 분류(예: 네트워크 어댑터, Bluetooth, 휴먼 인터페이스 장치)를 확장한다.
  • 대상 장치 속성 → 전원 관리 탭에서 동일 체크를 해제한다.

3) 전원 관리 탭이 아예 없는 경우

일부 시스템에서는 드라이버 특성 또는 정책으로 전원 관리 탭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 드라이버 업데이트 또는 제조사 드라이버로 교체, 칩셋/USB 컨트롤러 드라이버 최신화가 우선이다.

5. 4단계: 절전 복귀(Sleep) 이후에만 끊긴다면 같이 봐야 하는 설정

USB 끊김이 “사용 중”에는 없고 “절전 진입/복귀 이후”에만 발생한다면 전원 옵션의 USB 선택적 절전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1) 빠른 시작(전원 하이브리드 종료) 영향 점검

빠른 시작이 켜진 환경에서는 종료 후 재부팅과 동일한 수준의 초기화가 발생하지 않아 USB 상태가 꼬이는 사례가 있다.

이 경우 빠른 시작을 끄고 증상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유효하다.

2) USB 허브를 경유하는 구조 점검

외장하드나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모니터 내장 허브, 무전원 허브, 긴 연장 케이블로 연결하면 전압 강하와 재협상으로 끊김이 더 쉽게 발생한다.

가능하면 PC 본체 후면 메인보드 포트에 직결하거나, 전원 어댑터가 있는 허브로 교체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3) 포트 세대 혼용 문제 점검

USB 2.0 포트, USB 3.x 포트, 전면 패널 포트는 전원 특성과 노이즈가 다를 수 있다.

끊김이 있는 장치를 다른 포트로 옮겨 증상이 즉시 사라지는지 확인하면 원인 분리가 빨라진다.

6. 현장에서 자주 쓰는 “권장 적용 조합” 체크리스트

아래 조합은 USB 끊김 이슈 대응에서 재현성과 성공률이 높은 흐름이다.

1) 외장하드/SSD 도킹/USB 저장장치 끊김

  • 전원 옵션에서 USB 선택적 절전 해제한다.
  • 장치 관리자에서 USB 루트 허브/Generic USB Hub 전원 관리 해제한다.
  • 케이블을 짧고 품질 좋은 것으로 교체하고 후면 포트에 직결한다.
  • 무전원 허브 사용을 중단하거나 유전원 허브로 교체한다.

2) USB 랜카드 절전 후 끊김

  • 네트워크 어댑터 속성의 전원 관리 체크 해제한다.
  • USB 루트 허브 전원 관리 체크 해제한다.
  • 전원 옵션에서 USB 선택적 절전 해제한다.

3) 키보드/마우스 입력 끊김

  • 수신기를 USB 2.0 포트로 변경해 간섭을 줄인다.
  • USB 허브 전원 관리 체크 해제한다.
  • 전원 옵션에서 USB 선택적 절전 해제한다.
주의 : 회사 보안 정책이나 관리 솔루션이 전원 정책을 주기적으로 덮어쓰는 환경에서는 설정이 다시 켜질 수 있다. 이 경우 로컬에서 바꾼 값이 유지되는지 하루 이상 관찰하고, 되돌아온다면 정책 담당자와 전원 계획 배포 규칙을 함께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7. FAQ

USB 선택적 절전을 끄면 무조건 끊김이 해결되나?

USB 선택적 절전이 원인인 경우 해결 가능성이 높다.

다만 케이블 불량, 무전원 허브 전압강하, 드라이버 충돌, USB 컨트롤러 펌웨어 문제인 경우에는 장치 관리자 전원 관리 해제와 하드웨어 점검을 같이 해야 재발을 줄일 수 있다.

전원 옵션에서 USB 설정 항목이 보이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UI에서 숨김인 경우가 있어 powercfg로 숨김 해제 후 설정하는 방식이 유효하다.

숨김 해제 후에도 보이지 않거나 적용이 유지되지 않으면, 장치 관리자 전원 관리 해제와 드라이버 최신화까지 함께 적용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노트북 배터리 사용에서만 끊김이 심한데 전원만 끄면 되나?

배터리 모드에서만 심하면 배터리 사용(DC) 값까지 “사용 안 함”으로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배터리 소모가 부담이라면, 전체 해제 대신 끊김을 유발하는 특정 장치와 USB 허브에만 장치 관리자 전원 관리 해제를 적용하는 방식이 절충안이다.

설정 후에도 가끔 한 번씩 끊기면 다음으로 무엇을 봐야 하나?

후면 포트 직결, 케이블 교체, 유전원 허브 사용 여부를 먼저 점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 다음 칩셋 드라이버와 USB 컨트롤러 드라이버를 제조사 최신 버전으로 맞추고, BIOS/UEFI 업데이트가 제공되는 시스템이면 업데이트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