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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Windows 10/11에서 손상되거나 사라진 Windows 복구 환경(WinRE, Windows Recovery Environment)을 안전하게 복구하는 절차를 단계별로 정리하여,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하는 것이다.
1. Windows 복구 환경 WinRE 개요
Windows 복구 환경(WinRE)은 운영체제 내부에 포함된 최소 복구용 Windows 이미지(보통 winre.wim)로,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중요한 구성 요소이다.
- 자동 복구(시동 복구, 부팅 문제 해결)
- 시스템 복원·시스템 이미지 복원
- 이 PC 초기화(Reset this PC)
- 고급 옵션(명령 프롬프트, 시작 설정, UEFI 펌웨어 설정 등) 진입
WinRE는 일반적으로 별도의 복구 파티션에 저장되며, 부팅 시 F8/Shift+재시작 등으로 진입하는 고급 시작 옵션 화면의 기반이 된다. Windows는 복구 환경 부팅 이미지가 별도로 지정되지 않은 경우 C:\Windows\System32\Recovery\Winre.wim을 기본 위치로 사용하려고 시도한다.
2. WinRE 손상·비활성화로 나타나는 증상
WinRE가 손상되었거나 비활성화된 경우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 PC 초기화 시도 시 “필수 복구 환경을 찾을 수 없습니다.”, “Windows RE 이미지가 없습니다.” 등의 오류 메시지 출력
- Shift+재시작, 복구 옵션에서 고급 시작을 선택해도 정상적으로 복구 화면으로 진입하지 못함
- 명령 프롬프트에서
reagentc /info실행 시 상태가 Disabled이거나 위치가 비어 있음 - Windows 누적 업데이트 설치 중 WinRE 파티션 공간 부족으로 0x80070643 등의 오류 발생
| 증상 | 주요 원인 | 대응 방향 |
|---|---|---|
| “Windows RE 이미지가 없습니다” 오류 | winre.wim 파일 누락, 경로 설정 오류 | 동일 버전 ISO에서 winre.wim 추출 후 경로 재설정 |
reagentc /info에서 Status: Disabled | 복구 환경 비활성화 또는 이전 작업 시 자동 비활성화 | reagentc /enable 재실행 |
| 업데이트 오류 0x80070643 (WinRE 보안 패치) | 복구 파티션 여유 공간 부족 | 복구 파티션 크기 확장 후 업데이트 재시도 |
| 복구 파티션 자체가 보이지 않음 | 복구 파티션 삭제·손상, 파티션 구조 변경 | 새 복구 파티션 생성 후 WinRE 재배치 |
3. 복구 전 사전 준비 및 안전 수칙
3.1 관리자 권한 콘솔 준비
- Windows 검색에서 “명령 프롬프트” 또는 “PowerShell”을 찾아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 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선택한다.
- 이 글의 모든 명령은 기본적으로 관리자 권한 콘솔에서 실행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3.2 BitLocker 및 데이터 백업
- 시스템 드라이브(C:)에 BitLocker가 활성화된 경우, 파티션 구조 변경·복구 파티션 확장 작업 전에는 일시 해제하는 것이 안전하다.
- 중요 데이터는 별도의 외장 디스크 또는 클라우드에 사전 백업한다.
- 기업 환경에서는 WinRE 파티션 작업을 표준 변경 절차(Change Management)에 포함하여 승인 후 작업하는 것이 좋다.
3.3 현재 디스크·파티션 구조 파악
디스크 구조를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diskpart list disk select disk 0 list partition exit 일반적인 UEFI 기반 Windows 10/11 설치에서는 “복구 파티션 → EFI 시스템 파티션 → MSR → C: OS 파티션 → (추가 복구 파티션)” 순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다.
4. WinRE 상태 기본 점검: reagentc /info
WinRE 복구 작업의 출발점은 reagentc 명령을 이용해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다.
reagentc /info 대표적인 출력 항목은 다음과 같다.
- Windows RE status: Enabled 또는 Disabled
- Windows RE location:
\\?\GLOBALROOT\device\harddisk0\partition4\Recovery\WindowsRE형태의 경로 - Boot Configuration Data (BCD) identifier: 복구 환경이 연결된 BCD 엔트리
| 상태 | 의미 | 대표 조치 |
|---|---|---|
| Status: Enabled, Location 정상 | WinRE가 정상 활성화, 다른 문제일 가능성 | 업데이트 오류라면 파티션 용량 점검 |
| Status: Disabled, Location 정상 | 이미지 존재하나 비활성화 상태 | reagentc /enable 재활성화 |
| Status: Disabled, Location 비어 있음 | 이미지 경로 미설정 또는 복구 파티션 손상 | 이미지 재배치 후 /setreimage로 경로 재등록 |
| “Windows RE 이미지가 없습니다” 오류 | winre.wim 파일 누락 또는 손상 | 설치 ISO에서 winre.wim 추출 후 복구 |
5. 시나리오 1: WinRE가 단순 비활성화된 경우
reagentc /info 출력에서 Location은 정상인데 Status가 Disabled인 경우, 다음과 같이 간단히 재활성화할 수 있다.
reagentc /enable reagentc /info - 두 번째 명령으로 Status가 Enabled로 변경되었는지 확인한다.
- 이 경우는 WinRE 이미지 자체는 온전하므로 추가 복구 작업이 필요 없는 가장 단순한 유형이다.
6. 시나리오 2: winre.wim 파일 누락 또는 손상 복구
다음과 같은 경우 WinRE 이미지를 재생성해야 한다.
reagentc /info에서 Location은 있는데reagentc /enable시 “Windows RE 이미지가 없습니다” 오류가 발생한다.C:\Windows\System32\Recovery또는 복구 파티션의Recovery\WindowsRE폴더에winre.wim이 존재하지 않는다.
6.1 동일 버전 Windows ISO 준비
- 현재 설치된 Windows 10/11과 빌드가 가능한 한 가까운 ISO를 준비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 정식 ISO에는
install.wim또는install.esd파일에 기본 WinRE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다.
6.2 ISO 마운트 및 install.wim 마운트
- ISO 파일을 더블 클릭하여 가상 드라이브(예: D:)로 마운트한다.
- 관리자 콘솔에서 다음 명령으로 WIM 정보를 확인한다.
dism /Get-WimInfo /WimFile:D:\sources\install.wim 가장 일반적인 에디션 인덱스(예: 1)를 선택하여 다음과 같이 마운트한다.
mkdir C:\mount\install dism /Mount-Image /ImageFile:D:\sources\install.wim /Index:1 /MountDir:C:\mount\install 6.3 winre.wim 복사 및 경로 설정
마운트가 완료되면 다음 폴더에 WinRE 이미지가 존재한다.
C:\mount\install\Windows\System32\Recovery\winre.wim
이를 실제 시스템의 복구 폴더로 복사한다.
mkdir C:\Windows\System32\Recovery copy C:\mount\install\Windows\System32\Recovery\winre.wim C:\Windows\System32\Recovery\ 다음으로 WinRE 이미지 경로를 설정한다.
reagentc /setreimage /path C:\Windows\System32\Recovery reagentc /enable reagentc /info 마지막으로 이미 마운트한 설치 이미지를 정리한다.
dism /Unmount-Image /MountDir:C:\mount\install /Discard install.esd만 존재하는 경우에도 DISM으로 동일하게 마운트할 수 있으나, ESD는 압축률이 높아 마운트·해제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다.7. 시나리오 3: 복구 파티션 자체가 손상되거나 삭제된 경우
디스크 관리 또는 diskpart로 확인했을 때 별도의 Recovery 파티션이 존재하지 않거나, 용량이 비정상적으로 작고 사용 불가능한 상태라면 새 복구 파티션을 만들어 WinRE를 재배치해야 한다.
7.1 C:에서 공간 확보
GUI 디스크 관리(diskmgmt.msc)나 서드파티 파티션 도구를 사용해 C: 파티션의 끝부분을 800MB~1GB 정도 축소한다(WinRE 보안 업데이트를 고려해 최소 1GB 수준을 권장한다).
7.2 diskpart로 새 Recovery 파티션 생성
diskpart list disk select disk 0 list partition create partition primary size=1024 format quick fs=ntfs label="Recovery" set id=27 assign letter=R exit - MBR/GPT 구성에 따라 ID 값은 달라질 수 있으나, Windows 10/11 UEFI 설치에서는 일반적으로 27 형식의 복구 파티션을 사용한다.
- 임시로 드라이브 문자 R:을 부여해 파일 복사를 진행한다.
7.3 WinRE 파일 배치 및 경로 설정
앞선 6장에서 확보한 winre.wim을 새로운 복구 파티션에 배치한다.
mkdir R:\Recovery\WindowsRE copy C:\Windows\System32\Recovery\winre.wim R:\Recovery\WindowsRE\ 이제 WinRE 이미지 경로를 새 파티션으로 지정한다.
reagentc /setreimage /path R:\Recovery\WindowsRE /target C:\Windows reagentc /enable reagentc /info 정상적으로 Enabled 상태가 확인되면, 다시 diskpart로 들어가 임시 드라이브 문자를 제거한다.
diskpart select volume R remove letter=R exit 8. WinRE 파티션 용량 부족으로 인한 업데이트 오류 해결
최근 Windows 10/11에서는 BitLocker 관련 취약점 완화 조치 등으로 WinRE 이미지에 보안 업데이트가 적용되면서, 복구 파티션의 여유 공간이 부족한 PC에서 누적 업데이트 설치 시 0x80070643 등의 오류가 발생하는 사례가 많다.
8.1 WinRE 파티션 여유 공간 확인
- 디스크 관리에서 Recovery 파티션의 크기와 사용 여부를 확인한다.
- 일반적으로 500MB 미만이거나 여유 공간이 거의 없는 경우 WinRE 업데이트가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 기업 환경에서는 표준 이미지를 구성할 때부터 WinRE 파티션을 1GB 이상으로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8.2 파티션 확장 개요
대표적인 구조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구조 유형 | 특징 | 확장 방식 |
|---|---|---|
| C: 뒤에 Recovery 파티션 존재 | OS 파티션 다음에 복구 파티션이 위치 | C:를 축소 후 바로 뒤에 생긴 Unallocated 공간을 Recovery에 병합 가능 |
| 디스크 앞쪽에 Recovery 파티션 존재 | 복구 파티션이 디스크 맨 앞에 위치 | Windows 기본 도구로는 확장 어려워 서드파티 관리 도구 필요 |
8.3 단순 구조에서의 확장 예시
복구 파티션이 C: 뒤에 있는 경우의 개략적인 절차는 다음과 같다.
- 디스크 관리에서 C: 파티션을 예를 들어 1024MB 축소하여 Unallocated 공간을 만든다.
- 서드파티 파티션 관리 도구 또는 고급 diskpart 스크립트를 이용해 바로 뒤 Recovery 파티션에 해당 공간을 병합한다.
- 확장 후에도
reagentc /info에서 WinRE 위치가 동일한지 확인한다.
reagentc /disable로 WinRE를 비활성화하고, 작업 완료 후 reagentc /enable로 다시 활성화하는 것이 좋다. 특히 BitLocker가 활성화된 경우, 사전에 일시 해제하지 않으면 복구 키 입력을 요구할 수 있다.9. WinRE 이미지 버전 확인 및 업데이트
WinRE가 정상 동작하더라도 이미지 버전이 오래된 경우 특정 보안 업데이트가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이때는 WinRE 이미지 버전을 확인하거나, 직접 마운트하여 업데이트를 주입할 수 있다.
9.1 설치된 WinRE 이미지 버전 확인
reagentc /info에서 Windows RE location 경로를 확인한다(예:\\?\GLOBALROOT\device\harddisk0\partition4\Recovery\WindowsRE).- 다음 명령으로 해당 위치의 WinRE 이미지 정보를 조회한다.
Dism /Get-ImageInfo /ImageFile:\\?\GLOBALROOT\device\harddisk0\partition4\Recovery\WindowsRE\winre.wim /index:1 출력되는 버전이 현재 OS 빌드와 지나치게 차이가 나면, 최신 누적 업데이트(LCU)가 WinRE에 적용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9.2 ReAgentC를 이용한 WinRE 마운트·수정
ReAgentC에는 WinRE 이미지를 마운트·언마운트하는 옵션이 있다.
mkdir C:\mount\winre ReAgentC.exe /mountre /path C:\mount\winre - 위 명령으로 WinRE 이미지가
C:\mount\winre에 마운트된다. - 필요 시 DISM으로 업데이트 패키지를 추가하거나, 특정 파일을 점검할 수 있다.
작업이 끝나면 다음 명령으로 언마운트한다.
ReAgentC.exe /unmountre 10. 복구 후 동작 검증
10.1 OS 내부에서 WinRE 진입 테스트
다음 순서로 WinRE 진입을 테스트한다.
- 시작 메뉴에서 “전원” 버튼을 클릭한다.
- Shift 키를 누른 상태에서 “다시 시작”을 클릭한다.
- “옵션 선택” 화면에서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화면이 정상적으로 뜨는지 확인한다.
또는 관리자 콘솔에서 다음 명령으로도 고급 시작을 호출할 수 있다.
shutdown /r /o /t 0 10.2 초기화·복원 기능 점검
- “이 PC 초기화” 기능에서 “클라우드 다운로드/로컬 재설치” 단계까지 오류 없이 진행되는지 확인한다(실제 초기화를 실행할 필요는 없다).
- “시동 복구(Startup Repair)” 메뉴가 정상 표시되는지 확인한다.
- BitLocker 사용 환경에서는 복구 환경에서 암호 입력·복구 키 입력 동작이 정상인지 확인한다.
11. 기업·조직 환경에서의 WinRE 관리 베스트 프랙티스
11.1 표준 이미지 설계 시 권장사항
- WinRE 파티션을 초기 설계 단계에서 1GB 이상으로 확보한다.
- 복구 파티션 위치는 OS 파티션 뒤쪽에 배치하여 향후 확장·축소 작업이 용이하도록 한다.
- 배포용 이미지에 포함된 WinRE 버전이 최신 누적 업데이트를 포함하도록 주기적으로 갱신한다.
11.2 자동 진단 스크립트 도입
- 로그온 스크립트 또는 관리 에이전트에서
reagentc /info결과를 수집하여, Status 및 Location을 중앙에서 모니터링한다. - WinRE 상태가 Disabled이거나 Location이 비어 있는 PC를 자동으로 리포트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 업데이트 오류(0x80070643 등)가 다수 발생하는 경우 WinRE 파티션 여유 공간을 점검하는 추가 스크립트를 설계한다.
11.3 재해 복구 및 감사 대응
- 중요 서버·워크스테이션의 WinRE 상태 및 복구 파티션 구조를 정기 점검 항목에 포함한다.
- 감사(Audit) 또는 인증 심사 시, 시스템 복구 전략의 일환으로 WinRE 유지 관리 절차를 문서화해 두는 것이 좋다.
FAQ
Q1. Windows ISO 없이 WinRE만 따로 다운로드해서 복구할 수 있는가?
일반적으로 winre.wim은 별도로 배포되지 않으며, 정식 Windows ISO의 install.wim 또는 install.esd 내부에 포함된 이미지를 사용해야 한다고 보는 것이 안전하다. 동일 또는 근접 빌드의 ISO를 확보한 뒤, 본문 6장의 절차대로 이미지를 마운트하여 winre.wim을 추출해 사용하는 방법이 권장된다.
Q2. WinRE를 완전히 비활성화해도 되는가?
정책적으로 복구 환경 진입을 막아야 하는 특수 환경(키오스크, 일부 보안 환경 등)을 제외하면 WinRE를 활성화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된다. WinRE를 비활성화하면 자동 복구, 이 PC 초기화, 고급 시작 등의 기능이 제한되며, 일부 BitLocker 시나리오에서도 복구 절차가 번거로워질 수 있다.
Q3. OEM 복구 파티션과 WinRE 파티션은 같은 것인가?
일부 OEM PC에서는 WinRE 이미지와 제조사 복구 이미지가 같은 파티션에 공존하거나, 별도의 대용량 OEM 복구 파티션이 추가로 존재하기도 한다. WinRE 관련 작업을 할 때는 reagentc /info에서 실제 Windows RE location을 확인한 뒤 해당 파티션만 조작해야 하며, OEM 복구용 대용량 파티션을 실수로 삭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Q4. Windows 10에서 Windows 11로 업그레이드한 뒤 WinRE가 갑자기 문제를 일으킨다.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파티션 구조가 변경되거나, WinRE 파티션 여유 공간이 부족해져 이후 보안 업데이트 적용 시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먼저 reagentc /info로 상태를 확인한 뒤, 필요 시 8장에서 설명한 대로 WinRE 파티션을 확장하거나, 6~7장의 절차를 따라 winre.wim을 재배치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