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 손상으로 비워지지 않을 때 해결 방법: Windows 휴지통 초기화·복구 완전 가이드

이 글의 목적은 Windows에서 “휴지통이 손상되었습니다”, “휴지통을 비울 수 없습니다”, “디렉터리가 비어 있지 않습니다”처럼 휴지통이 비워지지 않는 문제를 안전하게 진단하고, 데이터 손실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휴지통을 정상 상태로 복구하는 실무 절차를 정리하는 것이다.

1. 증상과 대표 오류 메시지 정리

휴지통 문제가 발생하면 단순히 ‘삭제가 안 된다’ 수준을 넘어, 파일 탐색기 전체가 느려지거나 특정 드라이브에서만 오류가 반복되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다. 문제를 빠르게 좁히려면 먼저 어떤 메시지가 뜨는지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메시지 의미(가능성 높은 원인) 우선 조치
휴지통이 손상되었습니다. (드라이브: C: 등) $Recycle.Bin 메타데이터/권한 손상, 디스크 오류, 보안 소프트웨어 충돌 가능 휴지통 초기화(폴더 재생성) 우선
휴지통을 비울 수 없습니다 / 비우기가 끝나지 않음 잠금 파일, 권한 문제, 탐색기/프로세스 점유, 긴 경로/특수문자 문제 탐색기 재시작 후 강제 삭제(관리자 CMD)
디렉터리가 비어 있지 않습니다 휴지통 내부 일부 항목이 시스템에 의해 잠김 또는 인덱싱/백업 점유 안전 모드 또는 재부팅 후 초기화
액세스가 거부되었습니다 $Recycle.Bin 권한/소유자 꼬임, 정책/보안 설정 영향 관리자 권한으로 제거, 필요 시 디스크 검사
특정 외장 SSD/HDD/USB에서만 반복 해당 드라이브 파일시스템 오류 또는 제거/연결 과정에서 메타데이터 손상 chkdsk로 점검 후 휴지통 초기화
주의 : 휴지통 초기화(= $Recycle.Bin 삭제)는 “휴지통 안에 남아 있는 항목”을 영구적으로 정리하는 동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휴지통 안에 반드시 복구해야 할 파일이 있다면, 초기화 전에 2장 “데이터 손실 방지 체크”를 먼저 수행해야 한다.

2. 데이터 손실 방지 체크(초기화 전에 반드시 확인)

휴지통이 손상된 상태라도 휴지통 내부에 아직 중요한 파일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초기화는 “문제 해결”에는 효과적이지만 “휴지통 내부 파일”은 되돌리기 어렵다. 다음을 순서대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2.1 휴지통에 중요한 파일이 있었는지 먼저 확인하다

휴지통 비우기가 안 되는 상황에서도, 파일 탐색기에서 휴지통을 열어 일부 파일이 보이는 경우가 있다. 목록이 보인다면, 필요한 파일은 다른 폴더로 먼저 복원하는 것이 우선이다.

2.2 파일 히스토리/백업/클라우드 동기화를 확인하다

Windows 파일 히스토리, 백업 솔루션, 클라우드 동기화(문서/바탕화면 동기화 포함)를 사용 중이라면 휴지통 초기화 이후라도 복구 경로가 존재할 수 있다. 회사 PC라면 중앙 백업이 동작하는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2.3 디스크 오류 의심 시 ‘복구 작업’을 먼저 멈추다

외장 디스크에서 휴지통 손상이 반복되거나, 파일 복사가 잦은 오류를 동반한다면 파일시스템 오류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무리한 반복 작업은 손상을 키울 수 있으므로, 먼저 5장의 디스크 점검(chkdsk)부터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3. 가장 빠른 해결: 휴지통 초기화로 $Recycle.Bin 재생성

휴지통 관련 오류의 다수는 각 드라이브 루트에 존재하는 숨김 시스템 폴더 “$Recycle.Bin”이 손상되어 발생한다. 해결의 핵심은 손상된 $Recycle.Bin을 제거하고 Windows가 재부팅 시 자동으로 새로 생성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3.1 관리자 권한 명령 프롬프트로 휴지통 초기화하다(권장)

아래 명령은 각 드라이브의 $Recycle.Bin을 강제로 제거한다. 다음 재부팅 후 폴더가 자동 재생성되며, 대부분의 “휴지통 손상/비워지지 않음” 문제가 즉시 해결된다.

rd /s /q C:\$Recycle.Bin rd /s /q D:\$Recycle.Bin rd /s /q E:\$Recycle.Bin

실행 방법은 다음과 같다.

단계 방법 확인 포인트
1 시작 버튼 → “cmd” 검색 →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선택하다 창 제목에 “관리자:”가 표시되는지 확인하다
2 각 드라이브에 대해 rd 명령을 실행하다 “액세스 거부”가 나오면 4장 권한/점유 해결을 진행하다
3 PC를 재부팅하다 재부팅 후 휴지통 비우기/삭제가 정상인지 확인하다
주의 : rd /s /q 명령은 지정한 폴더를 하위까지 강제 삭제하는 명령이다. 경로를 반드시 “드라이브:\$Recycle.Bin”으로 정확히 입력해야 하며, 다른 경로를 입력하면 실제 데이터 폴더가 삭제될 수 있다.

3.2 모든 드라이브를 한 번에 초기화하는 방법(드라이브가 많을 때)

드라이브 문자가 여러 개인 PC라면 드라이브별로 반복 입력이 번거롭다. 아래는 PowerShell에서 드라이브를 순회하며 $Recycle.Bin을 제거하는 예시이다. 관리자 PowerShell에서 실행하는 것을 권장하다.

$drives = Get-PSDrive -PSProvider FileSystem foreach ($d in $drives) { $path = "$($d.Root)$Recycle.Bin" if (Test-Path $path) { try { Remove-Item -LiteralPath $path -Recurse -Force -ErrorAction Stop Write-Output "Deleted: $path" } catch { Write-Output "Failed: $path ($($_.Exception.Message))" } } }

이 방식은 “존재하는 드라이브만” 대상으로 수행하므로 입력 실수를 줄이는 데 유리하다. 다만 실행 후에도 반드시 재부팅하여 Windows가 휴지통 구조를 정상 재생성하도록 해야 한다.

4. 초기화가 실패할 때: 점유 프로세스·권한 문제를 먼저 제거

“액세스가 거부되었습니다” 또는 삭제가 끝나지 않는다면, 대개 탐색기/보안 프로그램/인덱서/백업 에이전트가 휴지통 내부 파일을 점유하거나, $Recycle.Bin의 권한/소유권이 꼬인 상태이다.

4.1 탐색기를 재시작하여 점유를 풀다

파일 탐색기(explorer.exe)가 휴지통을 잡고 있으면 삭제가 막힐 수 있다.

단계 방법 기대 효과
1 작업 관리자(Ctrl+Shift+Esc)를 열다 점유 프로세스 파악 준비가 된다
2 Windows 탐색기 → “다시 시작”을 누르다 탐색기 점유가 해제되어 삭제가 가능해질 수 있다
3 다시 3장 명령으로 $Recycle.Bin을 제거하다 초기화 성공률이 올라간다

4.2 안전 모드에서 휴지통을 초기화하다

보안 프로그램 또는 백업 에이전트가 강하게 점유하는 환경에서는 일반 모드에서 삭제가 실패할 수 있다. 이 경우 안전 모드로 부팅하면 불필요한 상주 프로세스가 최소화되어 초기화 성공률이 크게 올라간다.

안전 모드 진입 후 3장의 rd 명령을 동일하게 실행하고 재부팅하여 확인한다.

4.3 권한이 꼬였을 때는 “삭제 후 재생성”이 정답인 경우가 많다

$Recycle.Bin은 사용자별 SID 폴더를 내부에 가지고, 시스템 권한으로 관리되는 구조이다. 사용자 폴더처럼 권한을 손으로 조정하려고 하면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권한 수정”보다 “정상 재생성(삭제 후 재부팅)”이 실무적으로 가장 안정적인 해결책인 경우가 많다.

주의 : 회사 PC에서 엔드포인트 보안 정책이 강한 환경이라면 관리자 권한이라도 시스템 폴더 삭제가 차단될 수 있다. 이 경우 보안 정책 예외가 필요할 수 있으며, 임의로 보안 기능을 해제하는 방식은 권장되지 않는다.

5. 디스크 오류 점검: chkdsk로 파일시스템을 복구하다

휴지통 손상은 단순 UI 문제만이 아니라, 파일시스템 오류가 시작점인 경우가 있다. 특히 외장 디스크/USB, 갑작스런 전원 차단, 강제 종료, 불안정한 케이블 환경에서는 메타데이터 손상이 누적되기 쉽다.

5.1 시스템 드라이브(C:) 점검 절차

C:는 사용 중이므로 예약 후 재부팅 점검이 일반적이다.

chkdsk C: /f

실행 후 재부팅을 요구하면 안내에 따라 재부팅하여 검사·복구가 완료되도록 한다.

5.2 외장/보조 드라이브(D:, E: 등) 점검 절차

chkdsk D: /f chkdsk E: /f

검사 중 “불량 섹터” 또는 반복적인 오류가 나온다면 드라이브 자체 상태(수명/물리 문제)를 의심해야 한다. 이 경우 중요한 데이터는 우선 백업하고, 케이블/포트 교체 및 디스크 상태 진단을 병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6. 시스템 파일 손상 가능성: SFC와 DISM으로 Windows 구성요소를 점검하다

휴지통 문제와 함께 탐색기 오류, 설정 앱 오류, Windows 업데이트 실패 등이 동반된다면 시스템 구성요소 손상 가능성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6.1 SFC로 기본 무결성 점검을 수행하다

sfc /scannow

6.2 DISM으로 구성요소 저장소 복구를 수행하다(Windows 10/11)

DISM /Online /Cleanup-Image /RestoreHealth

위 과정이 완료된 뒤 재부팅하고 휴지통 동작을 다시 확인한다. SFC와 DISM은 휴지통 자체 폴더를 “직접” 고치는 도구는 아니지만, 탐색기/쉘 구성요소가 손상된 케이스에서는 간접적으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

7. 그래도 안 될 때: 정책/설정/특수 케이스 점검

7.1 휴지통 크기 설정과 동작을 점검하다

휴지통 용량이 지나치게 작거나 “파일을 휴지통에 버리지 않고 즉시 삭제” 옵션이 켜져 있으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동작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다. 다만 “비워지지 않음”과는 별개인 경우가 많으므로, 초기화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될 때 점검하는 항목이다.

7.2 경로가 너무 길거나 특수 문자가 포함된 파일이 걸릴 수 있다

휴지통 내부에서 특정 파일만 삭제가 막히는 경우가 있다. 긴 경로/특수문자/동기화 충돌로 인해 탐색기에서 처리 못하는 항목이 남아 “비우기”가 끝나지 않는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Recycle.Bin을 초기화하면 대개 정리된다.

7.3 외장 드라이브에서만 반복된다면 ‘안전 제거’ 습관이 중요하다

외장 디스크의 휴지통은 드라이브별로 별도 관리되며, 연결 중 강제 분리나 전원 불안정이 있으면 손상될 수 있다. 케이블/허브를 바꾸고, 가능하면 메인보드 직결 포트를 사용하며, 작업 후 안전 제거를 수행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유효하다.

8. 재발 방지 체크리스트(현장용)

한 번 해결한 뒤에도 재발한다면 원인이 ‘손상’이 아니라 ‘환경’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음 체크리스트를 적용하면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

구분 점검 항목 권장 기준
디스크 외장 SSD/HDD 케이블·포트 안정성 직결 포트 사용, 케이블 교체로 간헐 접촉 불량 제거
종료/전원 강제 종료·전원 차단 빈도 가능하면 정상 종료, 노트북은 저전력 구간에서 대용량 작업 회피
보안/백업 실시간 감시가 휴지통을 잠그는지 정책 범위 내에서 예외/충돌 점검(무리한 해제는 금지)
시스템 Windows 업데이트/드라이버 상태 누적 업데이트 적용, 저장장치 드라이버 안정화
운영 대량 삭제 작업의 방식 가능하면 폴더 단위 정리, 삭제 전 백업/스냅샷 확보

FAQ

휴지통 초기화하면 내 파일이 전부 삭제되는가?

$Recycle.Bin을 제거하면 “휴지통에 들어 있던 항목”은 정리될 수 있다. 이미 원본 위치에 있는 파일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다만 휴지통에 반드시 복원해야 할 파일이 있었다면 초기화 전에 먼저 복원해야 한다.

C:만 문제가 있고 D:는 정상일 때도 전체 드라이브를 초기화해야 하는가?

문제가 발생한 드라이브만 초기화해도 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여러 드라이브에서 증상이 번갈아 발생하거나, 외장 디스크를 자주 교체하는 환경이라면 전체 드라이브를 일괄 초기화하는 방식이 관리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

chkdsk를 했는데도 휴지통이 비워지지 않으면 무엇을 추가로 해야 하는가?

탐색기 재시작 또는 안전 모드에서 $Recycle.Bin 초기화를 다시 수행하는 것이 우선이다. 동시에 시스템 파일 이상 징후가 있다면 SFC와 DISM을 함께 수행하는 것이 좋다.

외장 SSD에서만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외장 드라이브는 분리/연결 과정에서 파일시스템 메타데이터가 손상되기 쉬우며, 케이블·허브·전원 문제로 간헐 오류가 누적될 수 있다. 안전 제거, 케이블 교체, 직결 포트 사용, 디스크 점검을 함께 적용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