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안전모드 진입 안됨 해결: 복구 옵션(WinRE) 강제 진입부터 부팅 복구까지

이 글의 목적은 Windows에서 안전모드 진입이 되지 않을 때 복구 옵션(Windows 복구 환경, WinRE)을 강제로 띄우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진입 후 실제 복구에 바로 쓰는 점검·명령 절차를 제공하는 것이다.

1. 증상 정리와 원인 범주화

안전모드는 “문제 원인 격리”를 위해 최소 드라이버로 부팅하는 모드이다.

그러나 최근 Windows 10·11 환경에서는 빠른 부팅, UEFI, 드라이버 초기화 구조 변화로 인해 F8 계열 진입이 기본적으로 막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그래픽 드라이버·스토리지 드라이버·보안 에이전트 오류가 있으면 안전모드 선택 자체가 실패하거나, 선택 직후 재부팅 루프가 발생하기도 하다.

구분 대표 증상 가능성이 큰 원인 우선 접근
Windows 로그인 화면까지 도달 설정에서 고급 시작 옵션은 가능하나 안전모드만 실패하다 특정 드라이버/서비스가 안전모드에서도 충돌하다 WinRE에서 시작 설정 대신 명령프롬프트로 safeboot 강제 설정을 시도하다
부팅 중 멈춤/재부팅 반복 로고에서 멈추거나 자동 복구 루프가 반복되다 부트 구성(BCD) 손상, 시스템 파일 손상, 디스크 오류, 업데이트 실패하다 WinRE 강제 진입 후 복구 옵션(복원/업데이트 제거/복구 명령)을 순차 적용하다
WinRE 자체 진입 불가 강제 종료를 반복해도 복구 화면이 안 뜨다 복구 파티션 손상, 저장장치 인식 문제, 펌웨어 설정 문제이다 설치 USB로 부팅하여 “컴퓨터 복구”로 진입하다
BitLocker 암호화 복구 키 입력을 요구하다 디스크가 BitLocker로 보호되다 복구 키 확보 후 진행하다
주의 : 안전모드/복구 진입을 위해 전원 버튼 강제 종료를 반복하는 과정은 파일시스템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WinRE 강제 진입”이 목적일 때만 최소 횟수로 수행해야 하다.

2. 가장 빠른 복구 옵션 진입 경로(Windows가 아직 켜질 때)

2-1) Shift + 다시 시작으로 WinRE 바로 진입하다

Windows 바탕화면 또는 로그인 화면에서 전원 메뉴를 열고 Shift 키를 누른 채 다시 시작을 선택하면 WinRE로 진입하다.

  1. 시작 메뉴에서 전원 아이콘을 누르다.
  2. Shift 키를 누른 상태로 “다시 시작”을 누르다.
  3. “옵션 선택” 화면이 뜨면 “문제 해결 → 고급 옵션”으로 진입하다.

2-2) 설정에서 고급 시작 옵션으로 진입하다

Windows 11은 “설정 → 시스템 → 복구 → 고급 시작 옵션” 경로로 진입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Windows 10은 “설정 → 업데이트 및 보안 → 복구 → 고급 시작 옵션” 경로가 일반적이다.

이 경로는 정상 부팅이 가능한 상황에서 가장 안전한 WinRE 진입법이다.

2-3) 로그인 불가여도 로그인 화면에서 WinRE로 들어가다

로그인 화면 우측 하단 전원 아이콘에서도 Shift + 다시 시작이 가능하다.

관리자 계정 로그인이 막혀도 WinRE 진입 자체는 가능한 경우가 많다.

3. 안전모드 진입이 안 될 때 WinRE를 강제로 띄우는 방법(부팅 불가 상황)

3-1) 부팅 중 강제 종료 반복으로 자동 복구를 유도하다

Windows는 정상 부팅이 연속으로 실패하면 자동으로 WinRE(자동 복구)를 띄우도록 설계되어 있다.

현장에서는 “부팅 로고가 뜬 직후 강제 종료를 2~3회 반복”하는 방식이 가장 많이 쓰이다.

  1. 전원을 켜고 제조사 로고 또는 Windows 로고가 보이는 시점까지 기다리다.
  2. 로고가 보인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강제 종료하다.
  3. 위 과정을 2회 반복하다.
  4. 3번째 부팅에서 “자동 복구 준비” 또는 “복구” 화면이 뜨면 WinRE로 진입하다.
주의 : 로고가 나오기 전(전원 인가 직후) 바로 끄면 “실패 부팅”으로 카운트되지 않는 장치가 있으므로, 반드시 로고가 나온 뒤 강제 종료하는 편이 성공률이 높다.

3-2) 설치 USB로 부팅해 “컴퓨터 복구”로 WinRE에 진입하다

강제 종료 반복이 먹히지 않거나 WinRE 파티션이 손상된 경우에는 설치 USB가 가장 확실한 우회로이다.

  1. Windows 설치 USB로 부팅하다.
  2. 언어 선택 화면에서 “설치”를 누르지 말고 “컴퓨터 복구”를 선택하다.
  3. “문제 해결 → 고급 옵션”으로 진입하다.

이 방식은 내부 WinRE가 깨져도 외부 미디어의 복구 환경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3-3) UEFI 부팅 메뉴로 설치 USB를 우선 부팅하다

부팅 장치 선택 키는 제조사별로 다르며, 보통 F12, F11, ESC 계열을 사용하다.

부팅 순서가 꼬였을 때는 BIOS/UEFI 설정에서 부팅 우선순위를 재정렬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다.

4. WinRE에 들어간 뒤 “시작 설정”으로 안전모드를 시도하는 정석 루트

WinRE 진입 후 가장 표준적인 안전모드 진입 경로는 다음과 같다.

  1. 문제 해결을 선택하다.
  2. 고급 옵션을 선택하다.
  3. 시작 설정을 선택하다.
  4. 다시 시작을 선택하다.
  5. 재부팅 후 키보드 숫자 4(안전모드), 5(네트워크 포함), 6(명령 프롬프트 포함)을 선택하다.
주의 : BitLocker가 활성화된 장치는 시작 설정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복구 키 입력을 요구할 수 있으므로, 복구 키를 먼저 확보해야 하다.

5. “시작 설정”이 실패할 때 바로 쓰는 우회 루트: WinRE 명령 프롬프트로 안전모드 강제 설정하다

시작 설정에서 안전모드를 선택해도 다시 멈추는 경우에는, WinRE의 “명령 프롬프트”에서 BCD에 안전모드 부팅 플래그를 직접 심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5-1) 기본 safeboot 설정과 해제 명령을 숙지하다

목적 명령 설명
안전모드(최소)
bcdedit /set {default} safeboot minimal
다음 부팅을 안전모드(최소 드라이버)로 강제하다
안전모드(네트워크)
bcdedit /set {default} safeboot network
네트워크 포함 안전모드로 강제하다
안전모드(명령 프롬프트)
bcdedit /set {default} safeboot minimal bcdedit /set {default} safebootalternateshell yes
탐색기 대신 콘솔을 기본으로 띄우도록 강제하다
강제 해제(원복)
bcdedit /deletevalue {default} safeboot bcdedit /deletevalue {default} safebootalternateshell
안전모드 강제 플래그를 제거하여 정상 부팅으로 원복하다
주의 : safeboot를 설정한 뒤 문제 원인을 해결하지 못하면 “안전모드도 못 뜨는 루프”로 고착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해제 명령을 함께 준비해야 하다.

5-2) WinRE에서 bcdedit가 “파일을 찾을 수 없다”로 실패할 때 조치하다

WinRE의 명령 프롬프트는 드라이브 문자가 평소와 다르게 잡히는 경우가 흔하다.

이때 bcdedit가 BCD 저장소를 못 찾아 실패할 수 있으므로, 먼저 디스크/파티션 문자를 확인하고 BCD 경로를 직접 지정해야 하다.

diskpart list vol exit

위 결과에서 Windows가 설치된 볼륨(대개 NTFS, 용량이 큰 볼륨)과 EFI 시스템 파티션(FAT32, 100~300MB대인 경우가 흔하다)을 식별해야 하다.

EFI 파티션에 문자가 없다면 할당해야 하다.

diskpart list vol select vol 1 assign letter=S exit

이후 BCD 저장소를 지정하여 safeboot를 설정해야 하다.

bcdedit /store S:\EFI\Microsoft\Boot\BCD /set {default} safeboot minimal

장치 구성에 따라 EFI 경로가 다를 수 있으므로, S: 드라이브에서 EFI 폴더 구조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dir S:\ dir S:\EFI dir S:\EFI\Microsoft\Boot

6. WinRE에서 바로 복구하는 핵심 옵션 우선순위

안전모드는 “원인 제거를 위한 진입 수단”일 뿐이며, 안전모드가 불가능하면 WinRE에서 곧바로 복구하는 편이 더 빠른 경우가 많다.

다음 우선순위로 적용하는 편이 실무 성공률이 높다.

6-1) 시스템 복원으로 되돌리다

최근 드라이버 설치나 업데이트 직후 발생한 문제라면 “시스템 복원”이 가장 효율적이다.

WinRE에서 “고급 옵션 → 시스템 복원”으로 접근하다.

6-2) 최근 업데이트 제거로 부팅을 복구하다

누적 업데이트 또는 기능 업데이트 실패 후 부팅 문제가 생긴 경우에는 업데이트 제거가 유효하다.

WinRE에서 “고급 옵션 → 업데이트 제거”를 선택하고 최신 품질 업데이트 또는 기능 업데이트 제거를 시도하다.

6-3) 시작 복구로 부팅 구성 자동 수정을 시도하다

WinRE의 “시작 복구”는 부팅 관련 기본 문제를 자동 진단·수정하다.

BCD/부트 로더 손상 범주에서 유효한 경우가 있다.

6-4) 오프라인 검사 명령으로 시스템 파일과 디스크를 점검하다

명령 프롬프트에서 디스크 오류와 시스템 파일 손상을 순차 점검해야 하다.

Windows 설치 드라이브 문자가 C:가 아닐 수 있으므로 먼저 확인하고 적용해야 하다.

chkdsk C: /f sfc /scannow /offbootdir=C:\ /offwindir=C:\Windows

손상 복구가 추가로 필요하면 DISM 오프라인 복구를 시도하다.

DISM /Image:C:\ /Cleanup-Image /RestoreHealth
주의 : DISM 오프라인 복구는 소스 파일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설치 USB의 install.wim 또는 install.esd 경로가 필요해질 수 있다.

7. 복구 옵션 진입 이후에도 WinRE 화면에서 멈출 때 점검하다

7-1) 자동 복구 루프에서 빠져나오다

“자동 복구를 준비하는 중”이 무한 반복되면, WinRE 진입 자체는 되었으나 정상 메뉴 이동이 어려운 상태일 수 있다.

이 경우에도 “고급 옵션 → 명령 프롬프트”로 진입 가능한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7-2) 저장장치 인식 문제를 확인하다

WinRE의 명령 프롬프트에서 diskpart로 디스크가 정상 인식되는지 확인해야 하다.

디스크가 보이지 않으면 BIOS/UEFI의 SATA 모드 변경, RAID 드라이버, NVMe 인식 문제를 의심해야 하다.

7-3) 외부 장치와 주변기기를 최소화하다

USB 허브, 외장 저장장치, 일부 도킹 장치가 부팅 단계 충돌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복구 작업 중에는 키보드/마우스/모니터만 남기고 모두 분리하는 편이 안전하다.

8. 실전 대응 흐름도에 맞춰 빠르게 처리하다

아래 순서대로 진행하면 “안전모드 진입 실패” 상황에서 복구 성공률을 체계적으로 올릴 수 있다.

단계 조건 행동 성공 시 다음
1 Windows가 켜지다 Shift+다시 시작 또는 설정의 고급 시작 옵션으로 WinRE 진입하다 시작 설정 또는 고급 옵션을 실행하다
2 부팅이 안 되다 로고 시점 강제 종료 2~3회로 WinRE 강제 진입하다 문제 해결 → 고급 옵션으로 이동하다
3 WinRE에서 안전모드가 실패하다 명령 프롬프트에서 bcdedit로 safeboot 강제 설정하다 안전모드 진입 후 원인 제거하다
4 WinRE 메뉴가 불안정하다 설치 USB로 부팅하여 컴퓨터 복구로 진입하다 복원/업데이트 제거/시작 복구/오프라인 검사하다
5 복구 후 정상 부팅 복귀하다 bcdedit /deletevalue로 safeboot 플래그를 반드시 해제하다 정상 모드로 재부팅하다

9. 안전모드 또는 WinRE 진입 후 실제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리하다

진입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원인 제거가 목적이므로, 아래 작업을 상황에 맞게 수행해야 하다.

9-1) 드라이버/소프트웨어 충돌을 제거하다

최근 설치한 그래픽 드라이버, 스토리지 드라이버, VPN, 보안 에이전트, 가상화 도구가 주요 원인 범주이다.

안전모드에서 장치 관리자 또는 프로그램 제거로 롤백/제거를 수행하다.

9-2) 시스템 파일 손상 복구를 수행하다

안전모드 또는 정상 부팅이 되면 다음 순서로 복구하는 편이 일반적이다.

sfc /scannow DISM /Online /Cleanup-Image /RestoreHealth

9-3) 디스크 상태를 확인하다

SMART 경고, 배드 섹터, 파일시스템 오류가 있으면 어떤 복구도 불안정해질 수 있다.

chkdsk로 논리 오류를 먼저 고치고, 필요 시 제조사 도구로 상태를 확인해야 하다.

FAQ

F8을 계속 눌러도 안전모드가 안 뜨는 이유가 무엇이다?

UEFI와 빠른 부팅 환경에서는 부팅 입력 대기 시간이 매우 짧아 F8 방식이 기본적으로 동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WinRE의 시작 설정 경로로 들어가는 방식이 표준 해결책이다.

강제 종료를 여러 번 했는데도 복구 옵션 화면이 안 뜨다?

장치에 따라 “실패 부팅”으로 인식되는 타이밍이 달라 로고가 나온 뒤에 끄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도 안 되면 내부 복구 환경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설치 USB로 부팅해 컴퓨터 복구로 진입하는 편이 확실하다.

WinRE에서 안전모드를 눌렀는데 다시 검은 화면에서 멈추다?

특정 드라이버가 안전모드에서도 초기화되며 충돌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시작 설정 대신 WinRE 명령 프롬프트에서 bcdedit로 safeboot minimal을 강제한 뒤, 안전모드 진입 후 문제 드라이버를 제거하는 방식이 실전에서 자주 통하다.

bcdedit를 쳤더니 BCD를 열 수 없다고 나오다?

WinRE에서는 드라이브 문자가 바뀌어 BCD 저장소를 못 찾는 경우가 흔하다.

diskpart로 EFI 파티션에 문자를 할당한 뒤 bcdedit /store 옵션으로 BCD 경로를 직접 지정해야 하다.

safeboot를 설정했더니 계속 안전모드로만 가려고 하다?

safeboot 플래그가 남아 있으면 정상 부팅으로 돌아가지 않다.

WinRE 또는 정상 진입 후 bcdedit /deletevalue {default} safeboot 명령으로 반드시 해제해야 하다.

복구 화면에서 BitLocker 키를 요구하다?

디스크가 BitLocker로 보호된 상태에서 복구 작업을 수행하면 복구 키가 필요할 수 있다.

해당 키는 Microsoft 계정에 저장된 복구 키 페이지, 회사 관리 환경의 경우 관리자 포털 또는 내부 IT 정책 문서를 통해 확보해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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