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예약 작업이 배터리 전원에서 실행 안될 때 설정하는 방법(작업 스케줄러 조건 수정)

이 글의 목적은 Windows 작업 스케줄러에서 예약 작업이 배터리 전원에서는 실행되지 않는 문제를 원인별로 진단하고, “배터리에서도 실행”되도록 조건·전원 옵션·정책을 실무적으로 수정하는 절차를 정리하는 것이다.

1. 증상과 핵심 원인 정리

노트북에서 예약 작업이 AC 어댑터 연결 상태에서는 실행되지만 배터리 상태에서는 실행되지 않는 문제는 대부분 “조건(Conditions)”과 “설정(Settings)”에서 전원 제한이 걸려 발생하다.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이 분류하다.

구분 주요 원인 대표 증상 해결 방향
작업 조건 AC 전원에서만 시작 옵션 체크 배터리에서는 대기, 실행 기록 없음 조건 탭 전원 옵션 해제
작업 중지 조건 배터리로 전환 시 작업 중지 시작 직후 중지, 0x0 또는 중지 코드 기록 배터리 전환 중지 옵션 해제
절전/최신 대기 절전 진입으로 트리거 미실행, 깨우기 권한 부족 슬립 중 미실행, 로그온 후 한꺼번에 실행 깨우기 허용, 전원 계획 조정
정책/보안 회사 정책, 로컬 보안, 실행 권한 문제 특정 계정에서만 실패, 오류 2147943726 등 계정 권한·정책 확인
OEM 배터리 절약 제조사 유틸이 백그라운드 제한 배터리 절약 모드에서만 실패 배터리 절약 예외·전원 모드 조정
주의 : 배터리에서 무거운 작업(대용량 백업, 인덱싱, 영상 인코딩 등)을 강제로 실행하면 발열·성능 제한·배터리 수명 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실행 주기·유휴 조건·시간 제한을 함께 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2. 작업 스케줄러에서 “배터리에서도 실행”으로 바꾸는 핵심 설정

2-1. 조건 탭에서 AC 전원 제한 해제하기

가장 흔한 원인은 작업 속성의 조건 탭에서 “컴퓨터가 AC 전원에 연결된 경우에만 작업 시작”이 체크된 상태이다.

다음 절차로 수정하다.

  1. 작업 스케줄러(taskschd.msc)를 실행하다.
  2. 라이브러리에서 해당 작업을 선택하고 “속성”을 열다.
  3. “조건” 탭으로 이동하다.
  4. 전원 항목에서 “컴퓨터가 AC 전원에 연결된 경우에만 작업 시작” 체크를 해제하다.
  5. 같은 구역의 “컴퓨터가 배터리 전원으로 전환되면 작업 중지”도 필요에 따라 해제하다.
  6. 적용 후 확인을 누르다.

이 설정만으로 배터리에서 즉시 실행이 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2-2. 설정 탭에서 “가능하면 즉시 실행”과 재시도 옵션 점검하기

배터리 전원에서 트리거 시점을 놓치거나, 일정 시간 동안 조건 불만족으로 실행이 밀리는 경우가 있다. 설정 탭에서 다음 항목을 점검하다.

  • “예약된 시작 시간을 놓친 경우 가능한 한 빨리 작업 실행”을 활성화하다.
  • “작업이 실패한 경우 다시 시작”을 1~3회, 간격 1~10분으로 설정하다.
  • “작업 실행 중지 시간”을 과도하게 짧게 두지 않다.

특히 노트북은 절전/절전 해제 타이밍이 변동이 크므로 “가능하면 즉시 실행” 옵션이 도움이 되다.

2-3. 트리거와 전원 상태의 충돌 확인하기

트리거가 “유휴 상태일 때”와 결합되어 있으면 배터리 절약 정책과 충돌하기 쉽다. 조건 탭의 유휴 항목과 설정 탭의 중지 조건을 함께 확인하다.

  • “컴퓨터가 유휴 상태가 되면 작업 시작”을 사용하는 경우 유휴 감지 시간이 너무 길지 않게 설정하다.
  • “유휴 상태가 아니면 중지”가 켜져 있으면, 배터리에서 사용자 입력이 조금만 있어도 작업이 중단될 수 있다.

3. “배터리에서는 실행 자체가 안 됨”을 만드는 숨은 제약들

3-1. 배터리 절약 모드(윈도우 Battery Saver) 영향 확인하기

Windows 배터리 절약 모드가 켜져 있으면 백그라운드 활동이 제한될 수 있다. 예약 작업 자체는 실행되더라도, 네트워크·동기화·백그라운드 프로세스가 제한되어 결과적으로 실패하는 형태가 발생하다.

점검 방법은 다음과 같이 진행하다.

  1. 설정 → 시스템 → 전원 및 배터리로 이동하다.
  2. 배터리 절약 모드가 자동으로 켜지는 임계값(예: 20%)을 확인하다.
  3. 작업 실행이 필요한 시간대에 배터리 잔량이 임계값 아래로 내려가는지 확인하다.
  4. 필요 시 임계값을 낮추거나, 작업 시간을 배터리 잔량이 충분한 구간으로 조정하다.

3-2. 절전(Sleep)·최신 대기(Modern Standby) 상태에서는 트리거가 지연될 수 있다

일반적인 절전 상태에서는 스케줄러 트리거가 바로 실행되지 않고, 깨어난 뒤 실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보완하려면 “작업 실행을 위해 컴퓨터 깨우기” 옵션을 사용하다.

설정 절차는 다음과 같다.

  1. 작업 속성 → “조건” 탭에서 “작업 실행을 위해 컴퓨터 깨우기”를 체크하다.
  2. 절전이 너무 잦다면 전원 계획에서 절전 진입 시간을 조정하다.
주의 : “컴퓨터 깨우기”를 켜면 가방 속에서 예기치 않게 깨어 발열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작업 시간을 사용자가 관리 가능한 시간대로 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3. 네트워크가 필요한 작업은 배터리에서 실패하기 쉽다

백업, NAS 동기화, 원격 서버 접속, 사내 VPN 로그인 같은 작업은 배터리에서 Wi-Fi 전원 절약 정책 때문에 실패할 수 있다. 이 경우 작업 스케줄러 설정만으로는 해결이 부족하고, 어댑터 전원 관리와 전원 계획을 함께 수정해야 하다.

4. 실무에서 많이 쓰는 권장 조합(배터리에서도 안정적으로 실행)

아래 조합은 “배터리에서도 실행”과 “불필요한 과부하 방지”를 함께 달성하기 위한 권장값이다.

4-1. 권장 설정 체크리스트

항목 권장값 설명
AC 전원에서만 시작 해제 배터리에서도 실행되게 하는 핵심 조건이다.
배터리로 전환 시 중지 대부분 해제 이 옵션이 켜져 있으면 배터리 전환 순간에 작업이 끊기다.
예약 시간 놓치면 즉시 실행 활성 절전/깨우기 환경에서 실행 누락을 줄이다.
다시 시작(재시도) 1~3회 배터리에서 일시 네트워크 끊김 등에 대비하다.
실행 시간 제한 작업 성격에 맞게 설정 무한 대기 프로세스를 방지하다.
컴퓨터 깨우기 필요 시 활성 야간 실행 등 특정 목적이 있을 때만 권장하다.

4-2. 배터리에서만 실행되게 하는 반대 요구가 있을 때

일부 사용자는 “배터리에서만 실행 금지”가 아니라 “배터리에서만 실행”을 원하기도 하다. 이 경우는 작업 스케줄러 자체로는 전원 조건을 직접적으로 “배터리 전용”으로 강제하기 어렵고, 스크립트에서 전원 상태를 읽어 분기하는 방식이 실무적으로 안정적이다.

다만 이 글의 주제는 “배터리에서도 실행되게”이므로, 아래 예시는 전원 상태를 점검하여 로그로 남기는 수준으로 제시하다.

5. 관리자용 점검 명령어와 로그 확인 방법

5-1. 작업 스케줄러 실행 결과(Last Run Result)만 믿지 말아야 하는 이유

작업이 실제로는 실행되었지만 즉시 종료되거나, 권한·경로 문제로 시작조차 못 하는 경우 “마지막 실행 결과” 값이 문제를 충분히 설명하지 못할 때가 있다. 따라서 이벤트 로그를 함께 확인해야 하다.

5-2. 작업 스케줄러 이벤트 로그 확인

이벤트 뷰어에서 다음 경로를 확인하면 작업이 왜 실행되지 않았는지 단서를 얻을 수 있다.

eventvwr.msc
응용 프로그램 및 서비스 로그
Microsoft
Windows
TaskScheduler
Operational

Operational 로그가 꺼져 있으면 활성화가 필요하다. 로그에서 “조건이 충족되지 않음” 또는 “전원 상태 관련 조건” 메시지가 반복되면 조건 탭 전원 옵션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5-3. 명령줄로 작업 정보 빠르게 확인하기

여러 PC를 점검할 때는 schtasks 명령이 유용하다.

schtasks /query /tn "작업이름" /v /fo list

출력에서 “Power Management” 관련 조건, 트리거, 마지막 실행 시각을 종합적으로 비교해야 하다.

6. 자주 실패하는 설정 실수와 바로잡는 방법

6-1. “사용자가 로그온되어 있을 때만 실행”으로 인해 배터리에서 실패하는 경우

배터리에서 주로 이동 중이며 로그오프 상태가 잦다면, “사용자가 로그온되어 있을 때만 실행”은 실행 누락으로 이어지기 쉽다. 백그라운드 작업이라면 “사용자가 로그온되어 있지 않아도 실행”으로 바꾸고, 계정 암호를 정확히 저장해야 하다.

6-2. 관리자 권한 필요 작업이 배터리에서만 실패하는 경우

배터리에서만 실패하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권한 상승(UAC) 문제일 수 있다. 작업 속성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권한으로 실행”을 활성화하면 해결되는 사례가 있다.

6-3. 시작 프로그램/경로가 사용자 프로필에 의존하는 경우

작업 동작(Action)에서 프로그램/스크립트 경로가 상대경로이거나 사용자 프로필 폴더에 의존하면, 로그오프·절전 환경에서 경로 해석이 달라져 실패하기 쉽다. 실행 파일 경로는 절대경로로 지정하고, 시작 위치(Start in)도 명확히 지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7. 문제 해결을 빠르게 끝내는 표준 절차

현장에서 시간을 아끼려면 아래 순서대로 점검하면 된다.

  1. 조건 탭에서 “AC 전원에서만 시작” 체크 해제하다.
  2. 조건 탭에서 “배터리로 전환 시 작업 중지” 체크 해제하다.
  3. 설정 탭에서 “시작 시간 놓치면 즉시 실행” 활성화하다.
  4. 필요 시 “가장 높은 수준의 권한으로 실행” 활성화하다.
  5. 동작 탭의 경로를 절대경로로 정리하고 Start in을 설정하다.
  6. 이벤트 로그(TaskScheduler/Operational)에서 조건 미충족 여부를 확인하다.
  7. 배터리 절약 모드 임계값과 절전 진입 시간을 확인하다.

FAQ

조건에서 AC 전원 제한을 해제했는데도 배터리에서 실행이 안 되다.

이 경우는 절전 상태로 인해 트리거가 지연되거나, 배터리 절약 모드에서 네트워크/백그라운드 제한이 걸렸을 가능성이 크다. 작업 속성에서 “작업 실행을 위해 컴퓨터 깨우기”를 목적에 맞게 설정하고, 이벤트 로그(TaskScheduler/Operational)에서 조건 미충족 기록을 확인해야 하다.

배터리에서 실행되긴 하는데 중간에 멈추다.

“배터리로 전환 시 작업 중지” 옵션이 켜져 있거나, 유휴 조건에 의해 중지되는 경우가 많다. 조건 탭의 전원/유휴 관련 중지 조건을 해제하고, 설정 탭의 실행 시간 제한과 재시도를 함께 조정해야 하다.

노트북 덮개를 닫아도(슬립) 작업이 실행되게 할 수 있나?

일반적으로 슬립 상태에서는 작업 실행이 제한되며, “컴퓨터 깨우기” 옵션을 사용하면 일부 시나리오에서 가능하다. 다만 최신 대기 환경과 제조사 전원 정책에 따라 동작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작업 시간을 사용자 통제 가능한 시간대로 고정하고 실제 장비에서 반복 검증해야 하다.

배터리에서만 실행되게 만들고 싶다.

작업 스케줄러의 기본 UI만으로는 “배터리 전용” 조건을 직관적으로 강제하기 어렵다. 실무에서는 스크립트에서 전원 상태를 확인하여 배터리일 때만 본 작업을 수행하도록 분기하는 방식이 안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