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_POOL_CALLER 블루스크린(0xC2) 해결 방법: 윈도우 10/11 원인 분석부터 드라이버·RAM·SSD 진단까지

이 글의 목적은 BAD_POOL_CALLER(버그체크 0x000000C2) 블루스크린을 “원인 가설→증거 확보→우선순위 수리→재발 방지” 순서로 정리하여, 초보자도 그대로 따라 하면 재현·해결·검증까지 끝낼 수 있도록 실무형 절차를 제공하는 것이다.

1. BAD_POOL_CALLER(0xC2)란 무엇이며 왜 발생하는가

BAD_POOL_CALLER는 커널(Windows 핵심 영역)에서 메모리 풀(pool) 자원을 잘못 요청하거나, 이미 해제된 메모리 영역을 다시 접근하는 등 “커널 메모리 관리 규칙 위반”이 감지될 때 발생하는 블루스크린이다. 실제 현장에서는 단일 원인이라기보다 “드라이버 결함·드라이버 충돌·하드웨어 불량·시스템 파일 손상”이 겹치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1) 체감 증상으로 보는 대표 패턴

발생 타이밍 자주 연결되는 원인 핵심 확인 포인트
부팅 직후 또는 로그인 직후 스토리지/칩셋/그래픽/보안제품 드라이버 충돌 최근 설치한 드라이버·보안프로그램·윈도우 업데이트 여부
브라우저/게임/영상 실행 시 GPU 드라이버, 오버레이/튜닝 유틸, RAM 불안정 GPU 드라이버 교체(클린 설치), XMP/오버클럭 해제
대용량 복사/설치/업데이트 중 SSD/NVMe 컨트롤러, 스토리지 가속/캐싱, 파일 시스템 오류 chkdsk, SMART, 스토리지 가속 기능/드라이버 확인
랜덤(하루 1~수회) 재현 RAM 불량/접촉 불량, 전원 불안정, 드라이버 메모리 누수 메모리 진단, 슬롯 교차, Minidump 분석
주의 : 블루스크린이 반복되는 상태에서 무리한 드라이버 업데이트나 레지스트리 정리는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반드시 “증거 확보(덤프 저장)→우선순위 점검” 순서로 진행해야 한다.

2. 해결 로드맵: 가장 빠르게 잡히는 순서로 진행한다

BAD_POOL_CALLER는 원인이 다양하므로, 한 번에 여러 조치를 섞기보다 “가벼운 조치→진단 강화→부품 교차” 순으로 진행해야 원인 추적이 가능하다. 아래 로드맵대로 진행하면 평균적으로 재발률이 크게 줄어든다.

단계 목표 성공 기준 실패 시 다음 단계
1 최근 변경 사항 원복 블루스크린 재발 중단 2단계로
2 시스템 파일/디스크 무결성 복구 SFC/DISM 오류 없이 완료, 디스크 오류 수정 3단계로
3 문제 드라이버 격리(클린 설치) 특정 드라이버 교체 후 안정화 4단계로
4 하드웨어(RAM/SSD/GPU) 검증 부품 교차/진단으로 불량 확정 5단계로
5 덤프 기반 정밀 분석 및 재발 방지 재발 조건 제거, 장기 안정화 OS 재설치 또는 전문 수리

3. 1단계: 최근 변경 사항부터 원복한다

1) 최근 설치한 프로그램·드라이버 제거

블루스크린이 특정 시점부터 시작되었다면, 그 직전에 설치한 항목이 핵심 단서다. 다음 유형은 특히 빈도가 높다.

  • 보안 프로그램(백신, 인터넷 보안, VPN, 방화벽 강화 도구)
  • 튜닝/오버클럭/팬 제어/모니터링(메인보드 유틸, RGB 유틸 포함)
  • 스토리지 가속/캐싱(예: 특정 칩셋의 스토리지 관리 도구)
  • 가상화/에뮬레이터/드라이버 레벨 후킹(가상 NIC, 가상 드라이브)
주의 : 보안 프로그램은 “제어판 제거”만으로 커널 드라이버가 남는 경우가 있다. 해당 제품의 전용 제거 도구가 제공되면 그것을 사용해야 한다.

2) 안전 모드로 부팅해서 제거하는 방법

일반 부팅이 어렵다면 안전 모드에서 문제 소프트웨어를 제거해야 한다.

1) 전원 버튼으로 강제 종료를 2~3회 반복하여 복구 화면 진입 2)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시작 설정] → [다시 시작] 3) 키보드에서 4 또는 F4(안전 모드) / 5 또는 F5(네트워크 포함 안전 모드) 선택 4) 제어판/설정에서 최근 설치 프로그램 제거 후 재부팅

4. 2단계: 시스템 파일(SFC/DISM)과 디스크 오류를 먼저 잡는다

커널 메모리 관련 오류라도, 시스템 파일 손상·디스크 오류가 드라이버 충돌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아래 명령은 안전하고 효과 대비 비용이 낮다.

1) SFC와 DISM 실행(관리자 권한)

1) 시작 메뉴에서 cmd 검색 2) "명령 프롬프트" 우클릭 →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3) 아래 순서대로 입력
DISM /Online /Cleanup-Image /RestoreHealth sfc /scannow

DISM은 구성요소 저장소를 복구하고, SFC는 시스템 파일을 검사·복구한다. 완료 후 재부팅하여 증상 변화를 확인한다.

2) 디스크 파일 시스템 검사(chkdsk)

관리자 cmd에서 실행
chkdsk C: /f

시스템 드라이브는 재부팅 후 검사 예약이 걸릴 수 있다. 검사 결과에서 “불량 섹터” 또는 반복적인 오류가 잡히면 SSD/HDD 자체 문제 가능성이 상승한다.

5. 3단계: 드라이버 문제를 가장 현실적으로 해결하는 방법

BAD_POOL_CALLER의 실전 원인은 드라이버가 최다 빈도를 차지한다. 핵심은 “무작정 최신”이 아니라 “충돌을 일으킨 버전/구성을 제거하고 안정 버전으로 정리”하는 것이다.

1) 우선순위 드라이버(가장 자주 원인되는 계열)

계열 대표 증상 조치
그래픽(GPU) 게임/브라우저/영상 실행 시 클린 설치(기존 드라이버 완전 제거 후 제조사 권장 버전)
칩셋/스토리지(NVMe/SATA/RAID) 부팅 직후, 설치/복사 중 메인보드/노트북 제조사 제공 드라이버 우선, 가속 기능 비활성화 검토
네트워크(NIC/Wi-Fi) 대기/절전 후, 다운로드 중 장치 관리자에서 드라이버 제거 후 재설치, 전원 관리 옵션 조정
보안 제품 필터 드라이버 랜덤 재현, 특정 앱 실행 시 전용 제거 도구로 완전 제거 후 기본 Defender로 테스트

2) “제조사 권장 드라이버”를 우선하는 이유

특히 노트북과 브랜드 PC는 제조사가 ACPI/전원/스토리지/핫키 등 커스텀 드라이버 조합을 전제로 검증한다. Windows 업데이트나 자동 드라이버 도구가 다른 버전을 깔면 커널 충돌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다음 원칙이 재발 방지에 유리하다.

  • 노트북/완제품 PC는 제조사 지원 페이지의 칩셋·그래픽·스토리지·무선랜 드라이버를 우선 적용한다.
  • 그래픽 드라이버는 “최신=최선”이 아니다. 문제가 생겼다면 1~2개 이전 안정 버전으로 후퇴가 효과적일 수 있다.
  • 스토리지 가속/캐싱(일부 AMD/Intel 유틸 등)은 불안정 시 비활성화 또는 제거로 안정화되는 사례가 있다.

6. 4단계: 하드웨어 진단(RAM/SSD/GPU)로 불량을 확정한다

소프트웨어를 정리했는데도 BAD_POOL_CALLER가 지속되면, RAM 불량·접촉 불량·SSD 컨트롤러 문제·전원 불안정 가능성을 강하게 봐야 한다.

1) Windows 메모리 진단(빠른 1차)

1) 시작 메뉴에서 "Windows 메모리 진단" 검색 2) "지금 다시 시작하여 문제 확인" 선택 3) 재부팅 후 검사 진행, 완료 후 Windows로 복귀

이 검사는 빠르지만 모든 불량을 잡지 못할 수 있다. 의심이 남으면 아래 “RAM 교차 테스트”가 더 확실하다.

2) RAM 교차 테스트(가장 확실한 현장 방법)

데스크톱 기준으로 다음 순서를 권장한다.

1) PC 전원 완전 차단 후 전원 케이블 분리 2) RAM 2개 이상이면 1개만 꽂고 부팅 테스트(최소 1~2시간 사용) 3) 같은 RAM을 다른 슬롯으로 옮겨 테스트 4) 다른 RAM도 동일하게 반복 5) 특정 RAM/특정 슬롯에서만 재현되면 그 조합이 원인일 확률이 높다
주의 : XMP/EXPO 같은 메모리 오버클럭 프로필이 켜져 있으면, 정상 RAM도 불안정해질 수 있다. 진단 단계에서는 BIOS에서 XMP/EXPO를 끄고 기본 클럭으로 테스트해야 한다.

3) SSD/NVMe 점검 포인트

스토리지 쪽 문제는 덤프에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커널 메모리 오류로 파급될 수 있다. 다음 조건이면 SSD/NVMe 우선 점검이 필요하다.

  • 대용량 복사/게임 설치/Windows 업데이트 중에만 재현된다.
  • 이벤트 뷰어에 디스크/스토리지 관련 경고가 반복된다.
  • 부팅이 느려지거나, 파일이 간헐적으로 손상된다.

현장 조치로는 “메인보드 BIOS 업데이트(스토리지 호환성 개선 포함), NVMe 펌웨어 업데이트(제조사 도구), 다른 M.2 슬롯으로 이동, 방열/온도 관리”가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7. 5단계: 덤프(Minidump)로 원인 드라이버를 좁히는 방법

재발이 계속된다면, 증상 기반 추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때는 블루스크린 덤프를 확보하고 “어떤 드라이버가 커널 풀을 망가뜨렸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1) 덤프 파일 위치

일반적으로 아래 폴더에 생성된다.

C:\Windows\Minidump\

2) 이벤트 뷰어로 블루스크린 기록 확인(초보자용)

1) 시작 메뉴 → "이벤트 뷰어" 실행 2) Windows 로그 → 시스템 3) "BugCheck" 또는 "Kernel-Power"로 필터링하여 발생 시점 확인

3) Driver Verifier(드라이버 검증기) 사용 시 주의

Driver Verifier는 문제 드라이버를 강제로 드러내는 강력한 도구지만, 설정이 과하면 부팅 루프가 생길 수 있다. 다음 원칙을 지켜야 한다.

  • 중요 데이터 백업 후 진행한다.
  • 처음에는 “서드파티 드라이버만” 대상으로 제한한다.
  • 부팅 불가 시 안전 모드에서 Verifier 해제 방법을 미리 알아두고 시작한다.
주의 : Driver Verifier는 해결 도구가 아니라 “범인 특정 도구”이다. 범인이 특정되면 해당 드라이버를 제거/교체/하위 버전 적용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8. 자주 성공하는 “원인별 처방전” 정리

아래는 현장에서 재현 빈도가 높은 원인과, 성공률이 높은 조치 조합이다.

원인 유형 대표 단서 권장 조치(우선순위) 검증 방법
보안 프로그램 커널 드라이버 충돌 특정 보안 제품 설치 후 시작 전용 제거 도구로 완전 제거 → 재부팅 → 기본 Defender로 테스트 24~48시간 무재발 확인
그래픽 드라이버/오버레이 충돌 게임/브라우저 실행 시 오버레이/튜닝 유틸 제거 → GPU 드라이버 클린 설치 → 안정 버전 선택 동일 작업 2~3회 반복 재현 여부
스토리지 드라이버/가속 기능 문제 설치/복사/업데이트 중 스토리지 가속/캐싱 비활성화 → 칩셋/스토리지 드라이버 제조사 버전 적용 → BIOS 업데이트 대용량 복사/설치로 스트레스 테스트
RAM 불량 또는 XMP 불안정 랜덤 재현, 다른 코드 동반 XMP/EXPO OFF → RAM 교차 테스트 → 불량 모듈/슬롯 특정 단일 모듈 장시간 사용
시스템 파일 손상 업데이트 실패, 앱 오류 동반 DISM→SFC→chkdsk 순서로 복구 명령 결과 오류 해소 여부

9. 재발 방지 체크리스트

해결 후에도 다음 관리가 없으면 같은 유형의 커널 충돌이 재발할 수 있다.

  • 드라이버 자동 업데이트 도구 사용을 최소화하고, 핵심 드라이버는 제조사 권장 버전을 유지한다.
  • 메모리 오버클럭(XMP/EXPO)은 안정화 후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오류가 보이면 즉시 기본값으로 복귀한다.
  • 보안 제품은 한 번에 하나만 사용하고, VPN/방화벽 강화 도구를 중복 설치하지 않는다.
  • 스토리지 펌웨어와 BIOS는 “문제 해결/호환성 개선” 목적일 때만 신중히 업데이트한다.
  • 블루스크린이 1회라도 발생하면 Minidump 보존 후 조치한다. 덤프가 없으면 원인 규명이 급격히 어려워진다.

FAQ

BAD_POOL_CALLER가 뜨면 무조건 RAM 불량인가?

무조건은 아니다. 실제로는 드라이버 충돌이 더 흔한 케이스도 많다. 다만 RAM 불량 또는 XMP 불안정은 원인 범주에서 매우 중요하므로, 소프트웨어 정리 후에도 재발하면 RAM 교차 테스트로 확정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안전 모드에서는 멀쩡한데 일반 모드에서만 블루스크린이 난다. 원인은 무엇인가?

안전 모드는 최소 드라이버만 로딩한다. 따라서 일반 모드에서만 재현된다면 “서드파티 드라이버(그래픽/스토리지/보안/가상화)” 가능성이 높다. 최근 설치 항목 제거, 드라이버 클린 설치, 보안 제품 완전 제거 순으로 좁히는 것이 효과적이다.

SFC/DISM에서 오류가 나오지 않는데도 계속 재발한다. 다음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 경우는 드라이버 또는 하드웨어 가능성이 더 높다. GPU/칩셋/스토리지/무선랜 드라이버를 제조사 권장 버전으로 재정리하고, XMP/EXPO를 끈 상태에서 RAM 교차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동시에 Minidump를 확보하면 원인 드라이버를 빠르게 특정할 수 있다.

블루스크린이 너무 자주 떠서 작업이 불가능하다. 최소한의 응급 조치는 무엇인가?

우선 안전 모드로 부팅하여 최근 설치 프로그램(특히 보안 제품/튜닝 유틸)을 제거하고, 관리자 권한으로 DISM과 SFC를 실행한 뒤 재부팅한다. 이후에도 재발하면 XMP/EXPO를 끄고, RAM을 최소 구성(1개)으로 줄여 안정화 여부를 확인한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파일은 외장 저장장치로 즉시 백업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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