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VER_VERIFIER_DETECTED_VIOLATION 블루스크린 해결 방법(0xC4) 드라이버 검증기 무한 재부팅까지 한 번에 복구

이 글의 목적은 DRIVER_VERIFIER_DETECTED_VIOLATION(버그체크 0xC4) 블루스크린이 발생하는 원인과, 부팅 불가·무한 재부팅 상황에서도 Driver Verifier(드라이버 검증기)를 해제하고 문제 드라이버를 찾아 안정화하는 실무 절차를 단계별로 정리하는 것이다.

1. DRIVER_VERIFIER_DETECTED_VIOLATION 오류의 의미와 발생 구조

DRIVER_VERIFIER_DETECTED_VIOLATION은 Windows의 Driver Verifier 기능이 드라이버의 잘못된 동작을 감지했을 때 강제로 시스템을 중지시키며 발생하는 블루스크린이다. 즉 “대부분 드라이버 문제를 의심해야 하는 정지 코드”이며, 특히 최근 설치한 장치 드라이버·보안/가상화/오버레이 프로그램·저수준 필터 드라이버가 개입된 환경에서 자주 나타난다.

Driver Verifier는 원래 개발/검증 목적의 도구로, 드라이버의 메모리 사용 규칙 위반, IRP 처리 이상, DMA/동기화 객체 사용 오류 등 다양한 위반을 강하게 체크한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평소에는 우연히 넘어가던 드라이버 결함이 검증기 환경에서 즉시 BSOD로 터진 상황”으로 이해하는 것이 실무적으로 가장 정확하다.

주의 : Driver Verifier를 모르고 켠 상태에서 재부팅하면, 문제 드라이버가 로드되는 순간 바로 블루스크린이 반복되어 부팅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 먼저 검증기 해제가 최우선이다.

2. 가장 흔한 시나리오 3가지

2-1. 사용자가 Driver Verifier를 직접 켠 경우

온라인 가이드(“드라이버 문제 찾기”)를 따라 verifier를 켠 뒤 재부팅했고, 이후 DRIVER_VERIFIER_DETECTED_VIOLATION 무한 재부팅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는 해결이 비교적 단순하며, 검증기 설정을 초기화하면 정상 부팅으로 복구되는 경우가 많다.

2-2. 특정 드라이버/보안 프로그램이 저수준 드라이버를 설치한 경우

백신, EDR, VPN, 가상화 도구, 게임 안티치트, RGB/키보드 매크로, 오버레이(화면 녹화/프레임 표시), 디스크 암호화/백업 프로그램 등이 커널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충돌하는 경우가 있다. Driver Verifier가 켜져 있지 않아도 특정 설정(보안 기능, 메모리 무결성 등)과 맞물려 동일한 정지 코드로 이어질 수 있다.

2-3. 그래픽/스토리지/네트워크 드라이버의 품질 문제 또는 손상

그래픽 드라이버 업데이트 직후, 스토리지 컨트롤러 드라이버 변경, 네트워크 드라이버 교체 후에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드라이버 롤백/클린 설치, 시스템 파일 복구, 장치 드라이버 교체가 핵심이다.

3. 지금 상태부터 판단하는 체크리스트

증상 가능성이 큰 원인 우선 조치
부팅 직후 바로 BSOD 반복 Driver Verifier 활성화 상태 + 문제 드라이버 자동 로드 WinRE로 진입 후 verifier /reset 실행
안전 모드는 부팅됨 일반 모드에서만 로드되는 서드파티 드라이버 문제 안전 모드에서 검증기 해제 + 최근 드라이버 제거/롤백
특정 작업(게임/USB 연결/절전 복귀)에서만 발생 특정 디바이스 드라이버 결함 또는 전원/오버레이 충돌 문제 상황 재현 전 이벤트/덤프 확인 후 해당 드라이버 교체
최근 새 장치/새 프로그램 설치 직후 발생 신규 드라이버 또는 필터 드라이버 충돌 설치 제거, 드라이버 버전 변경, 시스템 복원

4. 부팅이 안 될 때: WinRE에서 Driver Verifier 강제 해제 절차

무한 재부팅이면 Windows 복구 환경(WinRE)에서 검증기를 먼저 해제해야 한다. 아래는 실패율이 낮은 순서로 정리한 절차이다.

4-1. WinRE(고급 시작 옵션) 진입 방법

  • 방법 A: 전원 버튼으로 강제 종료를 2~3회 반복하여 “자동 복구” 화면으로 진입하는 방법이다.
  • 방법 B: Windows 설치 USB로 부팅 후 “컴퓨터 복구”로 들어가는 방법이다.
  • 진입 후 경로: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명령 프롬프트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4-2. 명령 프롬프트에서 verifier 해제

명령 프롬프트에서 아래 명령을 실행한다.

verifier /reset

실행 후 재부팅하여 일반 모드로 부팅되는지 확인한다.

주의 : WinRE에서는 Windows 드라이브 문자가 C:가 아닐 수 있다. 단, verifier /reset은 드라이버 검증기 설정 자체를 초기화하는 명령이라 대부분의 경우 드라이브 문자를 따로 지정하지 않아도 동작한다.

4-3. 추가로 부팅 실패 시: 부팅 실패 시 자동 초기화 모드 적용

일부 환경에서는 아래 옵션이 추가로 도움이 될 수 있다.

verifier /bootmode resetonbootfail

이 설정은 부팅 실패 시 Driver Verifier 관련 동작을 완화하도록 하는 목적의 옵션이며, 기본 해제(verifier /reset)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 시도한다.

4-4. 그래도 안 되면: 안전 모드로 진입하여 해제

WinRE에서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시작 설정 → 다시 시작 → 안전 모드(또는 네트워킹 포함 안전 모드)로 들어간 뒤, 관리자 권한 명령 프롬프트에서 다시 아래를 실행한다.

verifier /reset

이후 재부팅하여 정상 모드로 진입한다.

5. 부팅이 된 뒤: “원인 드라이버”를 정확히 찾는 실무 절차

Driver Verifier를 껐는데도 동일한 블루스크린이 재발하면, 실제로 문제가 있는 드라이버가 남아있다는 의미이다. 이때는 “덤프 기반으로 드라이버를 특정하고 조치”하는 순서가 가장 빠르다.

5-1. 미니덤프 생성 여부 확인

Windows가 정상 부팅되면 아래 경로에 덤프가 생성되는지 확인한다.

C:\Windows\Minidump

파일이 없다면 “시스템 속성 → 시작 및 복구”에서 디버깅 정보 쓰기 설정을 “작은 메모리 덤프(256KB)”로 맞추는 것이 실무적으로 유리하다.

5-2. WinDbg로 문제 드라이버 확인(핵심)

개발자 도구에 익숙하지 않아도 아래 원칙만 지키면 된다. WinDbg에서 덤프를 열고 자동 분석을 수행한 뒤, “Probably caused by” 또는 “MODULE_NAME”에 표시되는 드라이버 파일(.sys)을 확인한다.

예를 들어 그래픽 드라이버(nvlddmkm.sys), AMD(atidxx/atikmpag 계열), 네트워크 드라이버, USB 필터 드라이버, 백신 커널 드라이버 등이 표시되면 해당 제품/장치가 1차 조치 대상이다.

주의 : ntoskrnl.exe가 원인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커널이 멈췄다”는 결과에 가깝다. 실무에서는 함께 표시되는 서드파티 드라이버(.sys)를 찾아 조치해야 한다.

5-3. 조치 우선순위(가장 빠르게 안정화되는 순서)

우선순위 조치 설명 권장 상황
1 최근 설치 드라이버/프로그램 제거 설치 직후부터 발생했다면 가장 성공률이 높다. 업데이트/설치 직후 BSOD 시작
2 해당 장치 드라이버 롤백 장치 관리자에서 이전 버전으로 되돌린다. 그래픽/네트워크/스토리지 업데이트 직후
3 클린 설치(특히 그래픽) 기존 드라이버 제거 후 재설치로 잔여 구성요소 충돌을 줄인다. 그래픽 관련 .sys가 반복적으로 지목됨
4 시스템 파일 복구(SFC/DISM) 드라이버 충돌로 손상된 시스템 구성 요소를 복구한다. 업데이트 실패, 전원 강제 종료가 반복됨
5 시스템 복원 문제 시점 이전 복원 지점으로 되돌린다. 원인 특정이 어렵고 빠른 복구가 필요

6. 가장 많이 쓰는 복구 명령어 모음

아래 명령어는 “드라이버 검증기 해제 후에도 시스템이 불안정할 때” 안정화에 도움이 되는 표준 절차이다. 반드시 관리자 권한 명령 프롬프트(또는 PowerShell)에서 실행한다.

6-1. 시스템 파일 검사(SFC)

sfc /scannow

6-2. 구성 요소 저장소 복구(DISM)

DISM /Online /Cleanup-Image /RestoreHealth

6-3. 디스크 검사(재부팅 필요할 수 있음)

chkdsk C: /f
주의 : chkdsk는 환경에 따라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며, 작업 중 전원 차단은 데이터 손상 위험이 커진다.

7. 그래픽 드라이버가 의심될 때(가장 빈번한 케이스)

덤프에서 nvlddmkm.sys(엔비디아), AMD 계열 드라이버, 또는 디스플레이 관련 모듈이 반복적으로 지목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업데이트”가 정답이 아닐 수 있으며, 오히려 “안정적인 이전 버전으로 롤백”이 빠르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7-1. 권장 절차

  • 장치 관리자에서 디스플레이 어댑터 드라이버를 롤백하는 방식이다.
  • 롤백이 불가하면 드라이버 제거 후 재부팅하여 기본 드라이버로 한번 안정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 이후 제조사 드라이버를 “클린 설치” 옵션으로 재설치하는 방식이다.

7-2. 함께 점검할 설정

  • 오버레이/녹화/프레임 표시 프로그램을 종료 또는 제거하는 방식이다.
  • GPU 오버클럭/언더볼팅을 기본값으로 되돌리는 방식이다.
  • 멀티 모니터/고주사율 환경에서 케이블/포트 변경으로 안정성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8. 네트워크·USB·보안 프로그램 드라이버가 의심될 때

덤프에서 네트워크 관련 .sys, USB 필터 드라이버, 백신/보안 프로그램 커널 드라이버가 지목되면 “제거 후 재부팅”이 가장 빠른 검증 방법이다. 단순 비활성화가 아니라 완전 제거가 필요할 때가 많다.

8-1. 실무 팁

  • VPN/가상 NIC/패킷 캡처 도구는 네트워크 스택에 깊게 개입하는 경우가 많다.
  • 키보드/마우스 유틸리티, RGB 제어, 매크로 프로그램은 USB/HID 필터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경우가 있다.
  • 백신을 교체할 때는 제거 후 재부팅을 반드시 수행하는 것이 안정성에 유리하다.
주의 : 업무용 보안 솔루션은 정책으로 강제 설치되는 경우가 있어 임의 제거가 곤란할 수 있다. 이 경우 IT 관리자 또는 공급사 가이드에 따라 조치해야 한다.

9. “원인을 못 찾겠다”를 방지하는 재현 중심 진단 루틴

블루스크린은 우연처럼 보이지만, 대부분 재현 조건이 있다. 아래 루틴으로 “발생 순간의 단서”를 확보하면 원인 드라이버를 좁히는 속도가 크게 올라간다.

9-1. 재현 조건 기록표

항목 기록 예시 의미
발생 시점 부팅 직후 / 로그인 직후 / 절전 복귀 / 게임 실행 5분 후 로드되는 드라이버 범위를 좁힌다.
직전 작업 드라이버 업데이트 / 새 USB 장치 연결 / VPN 접속 직접 원인 가능성이 높다.
최근 변경 백신 교체 / 오버레이 설치 / 윈도우 업데이트 충돌 지점을 특정하기 쉽다.
반복성 항상 동일 / 하루 1회 랜덤 / 특정 앱에서만 하드웨어 vs 소프트웨어 가능성 판단에 도움 된다.

9-2. 이벤트 뷰어 활용 포인트

이벤트 뷰어에서 “치명적/오류”를 보면 Kernel-Power 41처럼 결과 이벤트만 남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벤트만으로 결론을 내기보다는, 덤프(.dmp)와 함께 보조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이다.

10. Driver Verifier를 다시 써야 한다면(필요한 사람만)

일반 사용자에게 Driver Verifier는 문제를 “찾기”보다 “부팅 불가”를 만들 가능성이 더 큰 도구이다. 다만 원인 드라이버가 매우 애매하고, 특정 서드파티 드라이버를 강하게 의심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10-1. 안전한 운영 원칙

  • 항상 복원 지점 또는 백업을 만든 뒤 실행하는 방식이다.
  • 모든 드라이버를 선택하지 말고, 의심 드라이버 또는 비-Microsoft 드라이버 위주로 제한하는 방식이다.
  • 부팅 불가를 대비해 WinRE 진입 방법과 verifier /reset 명령을 미리 준비하는 방식이다.
주의 : Driver Verifier는 문제를 “강제 노출”시키는 도구이다. 해결책이 아니라 진단 도구이며, 준비 없이 실행하면 업무 중단(부팅 불가)로 이어질 수 있다.

11. 최종 복구가 필요할 때의 선택지

아래 조건에 해당하면, 원인 추적을 계속하기보다 “복구 우선”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

  • 업무 PC이고 즉시 가동이 최우선인 경우이다.
  • 블루스크린이 잦아 데이터 손상 위험이 커진 경우이다.
  • 최근 변경 이력(설치/업데이트)이 많아 추적 비용이 과도한 경우이다.

이때는 시스템 복원, 복구 옵션(초기화), 최후에는 클린 설치를 고려한다. 단, 클린 설치는 드라이버/유틸리티를 하나씩 단계적으로 설치하면서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원인 재유입”을 막아야 한다.

FAQ

무한 재부팅인데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WinRE로 진입하여 명령 프롬프트에서

verifier /reset
을 실행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Driver Verifier가 켜져 있으면 원인 드라이버가 로드될 때마다 즉시 블루스크린이 반복될 수 있다.

verifier /reset을 했는데도 같은 블루스크린이 계속 발생한다면 무엇을 의미하는가?

검증기 설정 문제를 넘어 실제로 결함 또는 충돌이 있는 드라이버가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미니덤프를 확인해 특정 .sys 드라이버를 찾고, 해당 드라이버를 제거/롤백/재설치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

덤프에서 ntoskrnl.exe만 보이고 원인 드라이버가 안 보인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ntoskrnl.exe는 결과로 지목되는 경우가 많다. 미니덤프가 충분히 생성되는지 확인하고, WinDbg 분석에서 함께 표시되는 서드파티 모듈(.sys)이 있는지 재확인해야 한다. 또한 최근 설치한 보안/VPN/오버레이/유틸리티를 우선 제거하여 변수를 줄이는 방식이 실무적으로 유효하다.

그래픽 드라이버 업데이트가 항상 정답인가?

항상 정답이 아니다. 오히려 최신 버전이 특정 시스템에서 불안정할 수 있다. 덤프에서 그래픽 관련 드라이버가 지목되면 “롤백 후 안정화”가 더 빠른 해결책이 되는 경우도 많다.

Driver Verifier는 꺼두는 것이 좋은가?

일반 사용자 환경에서는 꺼두는 것이 안전하다. Driver Verifier는 진단 도구이며, 준비 없이 켜면 부팅 불가로 이어질 수 있다. 반드시 복원 지점과 WinRE 복구 절차를 준비한 뒤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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