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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Microsoft Word에서 RTF(Rich Text Format)로 저장하거나 변환할 때 발생하는 오류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실무 절차를 제공하는 것이다.
RTF 변환이 실패하는 구조적 이유 이해
RTF는 텍스트 중심의 교환용 포맷으로 설계되었으며 최신 DOCX 기능 전체를 담지 못하는 한계가 존재한다. 고급 서식, 최신 개체 형식, 일부 언어 처리 기능은 RTF로 내보내는 과정에서 하향 변환이 일어나거나 누락될 수 있다. 또한 문서가 크거나 복잡할수록 변환 엔진의 메모리 사용량이 증가하여 일시 중단이나 실패를 유발할 수 있다.
대표 증상 분류와 1차 판단 기준
증상을 빠르게 분류하면 해결 경로가 단순해진다.
- 저장 진행 중 오류 대화상자 또는 저장이 중단되는 증상이다.
- 저장은 되지만 파일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열리지 않는 증상이다.
- 한글이 물음표·사각형으로 깨지거나 특수문자가 변형되는 증상이다.
- 표·도형·이미지·개체가 누락되거나 위치가 틀어지는 증상이다.
- 회사 환경에서만 실패하고 개인 PC에서는 정상 동작하는 증상이다.
오류 메시지별 원인과 해결 요약표
| 오류 메시지/증상 | 주요 원인 | 즉시 해결 | 근본 조치 |
|---|---|---|---|
| 파일을 저장할 수 없음 | 경로 권한 문제, 보안 정책 차단, 동기화 충돌이다. | 로컬 데스크톱에 저장 후 테스트한다. | 신뢰할 수 있는 위치 등록 및 동기화 일시 중지 설정을 적용한다. |
| 메모리 부족 또는 시스템 리소스 부족 | 대용량 이미지·개체 다수 포함이다. | 이미지 압축 저장을 실행한다. | 링크 개체 해제, 해상도 하향 표준화, 섹션 분할을 적용한다. |
| 문서가 손상되어 열 수 없음 | 원본 DOCX 손상 또는 RTF 변환 중 중단이다. | 다른 이름으로 DOCX 재저장 후 변환한다. | 텍스트 복구 변환기 및 콘텐츠 복사 재조립을 수행한다. |
| 한글이 깨져 보임 | 폰트 대체, 인코딩 처리 미흡이다. | 문서 언어·기본 폰트 재지정 후 저장한다. | 유니코드 지원 폰트 일원화 및 필드 고정 출력을 적용한다. |
| 이미지·도형 위치 틀어짐 | 복잡한 앵커·래핑·그룹화이다. | 인라인으로 변환 후 저장한다. | 레이아웃 단순화 규칙을 적용한다. |
| 회사 PC에서만 RTF 저장 차단 | 파일 차단 정책·첨부 차단이다. | 신뢰 센터 설정을 확인한다. | GPO로 차단 예외 또는 파일 형식 허용을 구성한다. |
즉시 점검 체크리스트
- 파일 > 다른 이름으로 저장에서 파일 형식을 RTF로 선택하여 새 경로(로컬 C:\\Temp 등)에 저장한다.
- OneDrive·네트워크 동기화 폴더가 아니라 로컬 경로에 저장하여 충돌을 배제한다.
- 문서 속성에서 파일 크기를 확인하고 200MB 이상이면 이미지·개체 축소를 선행한다.
- 추적 변경을 모두 반영하고 주석을 삭제한다.
- 필드(예: 목차, 캡션 번호)를 업데이트한 뒤 텍스트로 고정한다.
- 연결된 그림·개체를 삽입된 형식으로 변환한다.
- 그룹화된 도형을 해제하고 인라인 그림으로 전환한다.
- 문서 언어를 한국어로 지정하고 기본 본문 폰트를 유니코드 지원 글꼴로 통일한다.
- 제어문자·숨김 텍스트를 표시하여 비정상 객체를 삭제한다.
- 신뢰 센터의 파일 차단 설정을 검토한다.
저장 옵션 최적화 절차
아래 순서는 불필요한 메타데이터와 불안정 요소를 제거하여 변환 성공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다.
- 파일 > 정보 > 문제 검사 > 문서 검사 실행 후 발견 항목 삭제를 수행한다.
- 파일 > 옵션 > 고급에서 그림 크기 및 품질의 문서별 압축 옵션을 사용하고 220ppi 이하로 설정한다.
- 파일 > 옵션 > 언어에서 편집 언어 한국어 및 필요한 언어만 유지한다.
- 파일 > 다른 이름으로 저장 > 도구 > 일반 옵션에서 암호 사용을 비활성화하고 읽기 전용 권장 체크를 해제한다.
- DOCX로 한 번 저장한 후 RTF로 재저장한다.
서식 단순화 전략
- 스타일 갯수를 줄이고 본문·제목·표 텍스트 중심으로 표준화한다.
- 단락 개요 수준과 다단·섹션 나누기를 최소화한다.
- 목록 자동 번호는 고정 번호로 바꿔 하향 변환 시 변형을 줄인다.
- 머리글·바닥글의 도형과 필드를 텍스트·인라인 그림으로 고정한다.
이미지·개체 처리 지침
- 연결된 그림은 링크 끊기 후 문서에 삽입한다.
- 도형·스마트아트·차트는 가능하면 그림(EMF/PNG)으로 변환한다.
- 이미지 레이아웃은 인라인으로 통일한다.
- OLE 개체(스프레드시트 등)를 원본 응용프로그램에서 이미지로 내보낸 뒤 교체한다.
한글 및 문자 인코딩 대응
- 파일 > 옵션 > 고급 > 레이아웃 옵션에서 동아시아 글꼴 기능을 활성화한다.
- 기본 본문 폰트와 한글 폰트를 동일 계열로 통일한다.
- 특수문자는 필드가 아닌 실제 문자로 치환한다.
- 문자 겹침·사각형 출력은 폰트 대체를 제거하여 해결한다.
경로·권한·동기화 이슈 제거
- 파일 경로 총 길이를 200자 이하로 줄인다.
- 네트워크 드라이브·클라우드 동기화 중지 후 로컬에 저장한다.
- 보안 솔루션의 실시간 검사 제외 경로에 임시 저장 폴더를 지정한다.
- 읽기 전용 속성, 차단된 파일을 해제한다.
문서 손상 복구와 재조립
- 파일 > 열기에서 텍스트 복구 변환기로 연다.
- 정상 페이지부터 새 문서로 복사·붙여넣기 하여 콘텐츠를 재조립한다.
- 표·그림은 페이지별로 점진적으로 이동하여 문제 객체를 식별한다.
- 새 문서에서 최소 스타일만 사용하여 저장한다.
신뢰 센터·정책 기반 차단 해결
- 파일 > 옵션 > 보안 센터 > 보안 센터 설정을 연다.
- 파일 차단 설정에서 RTF 저장·열기 차단 여부를 확인한다.
- 신뢰할 수 있는 위치에 작업 폴더를 추가한다.
- 관리형 환경은 IT에 GPO 예외 적용을 요청한다.
| 조직 정책 항목 | 권장 값 | 효과 |
|---|---|---|
| 파일 차단: RTF | 열기/저장 허용 | RTF 저장 차단 해제이다. |
| 신뢰할 수 있는 위치 | 프로젝트 폴더 추가 | 매크로·외부 링크 경고 감소이다. |
| 첨부 파일 차단 | RTF 예외 | 메일 첨부 저장 허용이다. |
대용량 문서 전략
- 문서를 장·절 단위로 분할하여 각 부분을 개별 RTF로 변환한다.
- 마스터 문서 기능은 사용하지 않는다.
- 이미지는 150~220ppi로 일괄 하향하고 PNG·EMF 중심으로 표준화한다.
자동화 변환: 일괄 DOCX→RTF 스크립트
반복 작업이 많다면 자동화를 적용한다.
' VBScript 예시: 폴더 내 DOCX를 RTF로 일괄 변환한다. Set fso = CreateObject("Scripting.FileSystemObject") Set word = CreateObject("Word.Application") word.Visible = False src = "C:\Docs" dst = "C:\RTF" For Each f In fso.GetFolder(src).Files If LCase(fso.GetExtensionName(f.Name)) = "docx" Then Set d = word.Documents.Open(f.Path, False, True) outp = fso.BuildPath(dst, fso.GetBaseName(f.Name) & ".rtf") d.SaveAs outp, 6 ' 6 = wdFormatRTF d.Close False End If Next word.Quit 서식 보존 최적화 팁
- 목차·도형 캡션·참조는 RTF 저장 전에 텍스트로 변환한다.
- 표는 병합 셀을 최소화하고 테두리·채우기를 단순화한다.
- 페이지 레이아웃 종속 요소(여백·단·지면배치)를 기본값에 가깝게 조정한다.
결과 검증 방법
- RTF로 저장 후 다시 Word로 열어 시각 차이를 비교한다.
- 원본과 RTF 재불러온 문서를 서로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여 문서 비교를 실행한다.
- 글꼴, 이미지 해상도, 표 너비, 페이지 수 변화를 체크리스트로 기록한다.
현장 문제 해결 시나리오
아래 시나리오를 그대로 따라 하면 대부분의 변환 실패를 해결할 수 있다.
- 원본 DOCX를 새 이름으로 저장한다.
- 추적 변경 반영, 주석 삭제를 수행한다.
- 이미지 압축, 인라인 전환, OLE를 그림으로 교체한다.
- 연결된 개체와 하이퍼링크의 외부 참조를 제거한다.
- 문서 언어·기본 폰트 통일 후 필드 고정 출력을 수행한다.
- 로컬 C:\\Temp에 RTF로 저장을 시도한다.
- 실패 시 텍스트 복구 변환기로 열고 문제 구간을 우회하여 재조립한다.
- 조직 정책 차단이 의심되면 신뢰 센터 및 GPO 예외 적용을 요청한다.
자주 하는 실수 및 예방
- 고급 도형·스마트아트를 유지한 채 변환을 시도하는 실수이다.
- 동기화 폴더에 바로 저장하여 충돌을 유발하는 실수이다.
- 암호화·권장 읽기 전용 옵션을 켠 상태로 내보내는 실수이다.
- 필드 미업데이트 상태에서 변환하여 값이 깨지는 실수이다.
FAQ
RTF로 저장하면 파일 크기가 너무 커지는가?
이미지 재압축과 인라인 통일을 적용하고 해상도를 150~220ppi로 낮추면 크기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도형·스마트아트를 그림으로 변환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한글이 물음표로 깨지는가?
문서 언어를 한국어로 지정하고 기본 폰트를 유니코드 지원 글꼴로 통일한다. 특수문자는 필드가 아닌 실제 문자로 치환한 후 저장한다.
회사 PC에서만 RTF 저장이 막히는가?
신뢰 센터의 파일 차단 설정 또는 그룹 정책에 의한 제한 가능성이 높다. 신뢰할 수 있는 위치를 등록하거나 GPO 예외 적용을 요청한다.
OLE 개체 때문에 저장이 실패하는가?
개체를 원본 앱에서 그림(EMF/PNG)으로 내보내 교체하고 인라인 배치를 적용한다. 링크가 있다면 삽입 형식으로 전환한다.
표가 깨지거나 페이지가 틀어지는가?
병합 셀을 최소화하고 고정 열 너비를 사용한다. 표 너비를 여백 내에 맞추고 페이지 나누기 옵션을 해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