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C 레이턴시 높음으로 인한 오디오 끊김·지터·팝노이즈 해결법 (Windows 10·11)

이 글의 목적은 Windows 10·11 환경에서 높은 DPC 레이턴시로 인해 발생하는 오디오 끊김, 팝·크랙 노이즈, 지터 문제를 LatencyMon 분석과 드라이버·전원 설정 조정을 통해 실무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정리하는 것이다.

1. DPC 레이턴시와 오디오 끊김의 관계 이해

DPC(Deferred Procedure Call)는 하드웨어 인터럽트 처리 후 추가 작업을 나중에 실행하도록 예약하는 Windows 커널 메커니즘이다. DPC가 과도하게 오래 실행되거나 특정 드라이버가 DPC 큐를 오래 점유하면 실시간 처리가 필요한 작업(오디오 버퍼 전송 등)이 제때 실행되지 못해 버퍼 언더런이 발생하고, 그 결과로 소리가 끊기거나 팝·크랙 노이즈가 들리게 된다.

오디오 재생은 일정 간격으로 오디오 버퍼를 꾸준히 보내야 한다. 이 간격보다 오래 DPC가 점유되면,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보낼 데이터가 떨어져 “틱”, “지지직” 같은 소리가 발생하거나 몇 밀리초씩 소리가 비는 현상이 생긴다. 따라서 오디오 끊김 문제를 해결하려면 단순히 사운드 드라이버만 볼 것이 아니라, 시스템 전체에서 높은 DPC 레이턴시를 발생시키는 드라이버와 전원 관리 설정까지 함께 확인해야 한다.

2. 증상 체크리스트와 기본 점검

2.1 대표적인 증상

  • 음악·영상 재생 시 주기적으로 “틱”, “찌직” 같은 팝 노이즈가 난다.
  • 게임·영상 재생 중 화면은 정상인데 소리만 순간적으로 끊기거나 늦게 따라온다.
  • ASIO·전문 DAW(음악 작업 프로그램) 사용 시 버퍼 사이즈를 낮추면 바로 드롭아웃과 노이즈가 발생한다.
  • 마우스를 움직일 때, 스크롤할 때, Wi-Fi를 사용할 때 등 특정 상황에서만 소리가 거칠어진다.

2.2 간단 기본 점검

  • Windows 업데이트 적용 여부(최신 누적 업데이트, .NET 업데이트 등) 확인하다.
  • OEM에서 제공하는 칩셋·그래픽·오디오 드라이버를 기본 수준으로 최신 업데이트하다.
  • USB 허브나 연장 케이블을 통한 연결이라면, 가능하면 PC 본체 포트에 직접 연결해 본다.
  • 외장 오디오 인터페이스 사용 시 제조사 전용 드라이버(ASIO)와 펌웨어를 최신으로 유지한다.

3. LatencyMon으로 DPC 문제 진단하기

실제 DPC 레이턴시 문제인지, 어느 드라이버가 문제인지 확인하려면 LatencyMon 같은 전문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3.1 LatencyMon 설치

  1. 인터넷에서 “LatencyMon”을 검색해 공식 배포 사이트에서 설치 프로그램을 내려받는다.
  2. 설치 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한다(오른쪽 클릭 >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3.2 분석 방법

  1. 문제가 실제로 잘 발생하는 상황(음악 재생, 게임, DAW 프로젝트 재생 등)을 준비한다.
  2. LatencyMon에서 Start 버튼을 눌러 측정을 시작한다.
  3. 오디오가 끊기거나 팝 노이즈가 실제로 들리는 상태로 최소 5~10분 이상 돌린다.
  4. Stop을 누르고 결과를 확인한다.

3.3 결과 읽는 법

  • Main 탭: “Your system appears to be having trouble handling real-time audio”와 같은 경고 문구가 나오면 실시간 오디오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미이다.
  • Stats 탭: 최고 DPC 실행 시간, ISR 실행 시간, 페이지 폴트 등 통계를 보여준다. 최고 DPC 시간이 수천 μs 이상으로 치솟으면 문제 가능성이 높다.
  • Drivers 탭: DPC, ISR 시간을 많이 사용하는 드라이버 목록을 보여준다. ACPI.sys, ndis.sys, nvlddmkm.sys(NVIDIA), storport.sys(스토리지), Wdf01000.sys 등 특정 드라이버가 상위에 오래 머무는지 확인한다.
  • Processes 탭: 사용자 모드 프로세스 중 CPU 사용률이 높은 것, 페이지 폴트가 잦은 프로세스를 확인해 백그라운드 프로그램 이슈도 함께 점검한다.
주의 : LatencyMon은 측정 시간이 너무 짧으면 정확한 경향을 보여주지 못한다. 최소 5분 이상, 가능한 한 실제 문제 상황 그대로를 재현하며 측정하는 것이 좋다.

4. 원인별 해결 전략

실제 사례를 보면 하나의 원인만 있는 경우보다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전원 관리 설정 → 네트워크/Wi-Fi → 그래픽 드라이버 → 오디오 드라이버 → 기타 장치” 순서로 단계별로 점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4.1 전원 관리 및 CPU 절전 기능 조정

고성능 오디오 처리에는 CPU가 빠르게 클럭을 올리고 내리는 동작보다, 일정한 클럭으로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전원 관리 옵션과 BIOS의 CPU 절전 기능이 과도하게 개입하면 DPC 레이턴시가 튀는 경우가 많다.

4.1.1 Windows 전원 옵션 설정

  1. 설정 > 시스템 > 전원 및 배터리(또는 제어판 > 전원 옵션)로 이동한다.
  2. “전원 모드”를 최고 성능 또는 고성능에 해당하는 옵션으로 변경한다(노트북의 경우 제조사 전원 관리 유틸리티에서도 “성능 우선” 모드를 선택한다).
  3. “추가 전원 설정” > 현재 사용 중인 계획 > “고급 전원 관리 옵션”에서 다음을 조정한다.
    • 프로세서 전원 관리 > 최소 프로세서 상태를 전원 연결 시 100% 또는 80~100% 사이의 높은 값으로 설정하다.
    • PCI Express > 링크 상태 전원 관리를 “끄기”로 설정하다.
    • USB 설정 > USB 선택적 절전 모드를 “사용 안 함”으로 설정해 USB 오디오 장치 절전 개입을 줄인다.
주의 : 고성능 전원 계획은 전력 소비와 발열이 증가할 수 있다. 데스크톱은 큰 문제가 없지만, 노트북은 전원 어댑터 연결 상태에서만 적용하고, 배터리 사용 시에는 균형 조정 계획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4.1.2 BIOS/UEFI CPU 절전 기능

일부 시스템에서는 BIOS/UEFI에서 C-State, SpeedStep, CPPC(Core Performance Boost) 같은 기능이 과도하게 개입해 DPC 스파이크를 만드는 사례가 보고되어 있다. 이러한 설정을 모두 끄는 것은 추천하지 않지만, 고급 사용자라면 다음과 같이 테스트할 수 있다.

  • BIOS에 진입해 “CPU Power Management”, “C-State Control”, “Intel SpeedStep”, “AMD Cool’n’Quiet/CPPC” 등의 항목을 찾아 하나씩 비활성화해 보고, 변경 후 LatencyMon으로 재측정한다.
  • 변경 후 발열 및 소비전력, 팬 소음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오디오 작업이 필요할 때만 해당 프로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4.2 네트워크/Wi-Fi 드라이버로 인한 DPC 스파이크

실무 사례에서 Wi-Fi·유선 LAN 드라이버가 높은 DPC 레이턴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특히 ndis.sys, WLAN 관련 드라이버가 LatencyMon 상위에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네트워크 드라이버가 의심 대상이다.

4.2.1 Wi-Fi 비활성화 테스트

  1. 장치 관리자에서 무선 LAN 어댑터를 찾아 오른쪽 클릭 > “장치 사용 안 함”을 선택한다.
  2. 유선 LAN이나 오프라인 상태에서 LatencyMon을 다시 실행해 오디오 테스트를 진행한다.
  3. DPC 레이턴시가 크게 줄고 오디오 끊김이 사라진다면 Wi-Fi 드라이버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4.2.2 네트워크 드라이버 업데이트·교체

  • 메인보드 또는 노트북 제조사 웹사이트에서 최신 LAN/Wi-Fi 드라이버를 내려받아 설치한다.
  • Intel, Realtek 등 칩셋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레퍼런스 드라이버가 더 안정적인 경우도 있으므로 필요 시 비교 설치해 본다.
  • 구형 Wi-Fi 카드의 경우, 최신 OS와의 궁합이 좋지 않아 물리적으로 최신 카드로 교체했더니 DPC 문제가 사라진 사례도 있다.

4.3 그래픽 드라이버(NVIDIA/AMD/Intel) 이슈

nvlddmkm.sys(NVIDIA 그래픽 드라이버)처럼 GPU 관련 드라이버가 DPC 상위에 오래 머물며 오디오 끊김을 만드는 사례도 빈번하다. 일부 드라이버 버전은 공식적으로 높은 DPC 레이턴시 문제를 보고하기도 한다.

4.3.1 안정적인 드라이버 버전 선택

  • 최신 Game Ready 드라이버 설치 후 DPC가 악화되었다면, 하나 이전 버전 또는 Studio/WHQL 안정 버전으로 되돌려 본다.
  • 설치 시 “사용자 지정 설치 > 깨끗한 설치” 옵션을 선택해 이전 설정을 초기화한다.
  • 제조사 포럼에서 특정 버전이 DPC 문제를 야기한다는 보고가 있는지 확인하고, 문제가 적은 버전으로 맞춘다.

4.3.2 불필요한 GPU 기능 비활성화

  • 제조사 유틸리티(예: GeForce Experience, Radeon Software)의 오버레이, 인스턴트 리플레이 기능을 꺼서 백그라운드 오버헤드를 줄인다.
  • 다중 모니터 사용 시, 144Hz·240Hz 고주사율 모니터와 60Hz 모니터를 혼용하면 DPC가 튀는 사례도 있어, 테스트를 위해 임시로 단일 모니터만 연결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4.4 오디오 드라이버 및 장치 설정 최적화

오디오 하드웨어·드라이버 설정도 DPC 레이턴시 문제와 밀접하게 얽혀 있다.

4.4.1 오디오 드라이버 업데이트 및 장치 정리

  • 장치 관리자에서 “사운드, 비디오 및 게임 컨트롤러” 항목을 열고 Realtek, Intel Smart Sound, 오디오 인터페이스 드라이버 등을 최신 버전으로 갱신한다.
  • 실사용하지 않는 HDMI 오디오(그래픽 카드 오디오), 디스플레이 오디오 장치는 임시로 비활성화해 충돌 가능성을 줄인다.

4.4.2 샘플레이트·향상 기능 설정

  1. 사운드 설정에서 기본 재생 장치의 속성을 열고, 고급 탭에서 샘플레이트와 비트 심도를 44.1kHz 또는 48kHz, 24bit 등 보편적인 값으로 맞춘다.
  2. “오디오 향상 기능 사용 안 함”, “독점 모드 응용 프로그램에 우선권 허용” 옵션을 필요에 따라 조정해 본다.
  3. DAW·전문 오디오 소프트웨어에서는 전용 ASIO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버퍼 사이즈를 너무 낮게 두지 않는다.

4.5 저장장치·칩셋 드라이버 및 BIOS 업데이트

storport.sys, iaStorA.sys(스토리지 드라이버), ACPI.sys(전원 관리) 등이 DPC 상위에 자주 등장한다면 칩셋·스토리지 드라이버와 BIOS를 함께 점검하는 것이 좋다.

  • 메인보드 제조사 지원 페이지에서 최신 칩셋 드라이버(AMD/Intel), SATA/NVMe 드라이버를 설치한다.
  • 심각한 DPC 문제가 펌웨어 수준에서 개선된 경우도 있으므로, 안정 버전 BIOS로 업데이트하는 것을 검토한다.
  • RAID·RST와 같은 스토리지 가속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비활성화했을 때 DPC가 개선되는지 확인한다.

4.6 백그라운드 프로세스 및 보안 소프트웨어 최적화

실시간 백업, 클라우드 동기화, 일부 보안 프로그램이 디스크·네트워크 I/O를 과도하게 발생시키며 DPC 레이턴시를 악화시키는 경우도 많다.

  • 작업 관리자에서 CPU·디스크·네트워크 사용량 순으로 정렬해, 오디오 끊김 시점에 리소스를 많이 사용하는 프로세스를 확인한다.
  • 필요 없는 시작 프로그램을 비활성화하고, 실시간 감시가 과도한 백업·동기화 앱은 스케줄링하여 오디오 작업 시간과 분리한다.
  • 보안 프로그램은 믿을 만한 제품 하나만 사용하고, 중복되는 실시간 감시 기능은 끈다.

4.7 USB 오디오 인터페이스 사용자를 위한 추가 팁

  • 가능하면 메인보드 후면 I/O 패널의 직접 연결 포트를 사용하고, 전면 포트·허브는 피한다.
  • “USB 루트 허브” 장치 속성에서 전원 관리 탭의 “전원을 절약하기 위해 이 장치의 전원을 끌 수 있음” 옵션을 해제한다.
  • USB 2.0만 지원하는 인터페이스라면 USB 2.0 포트에, USB 3.x라면 가능한 한 칩셋에 직접 연결된 포트를 사용한다.

5. 단계별 실전 튜닝 시나리오

실제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단계별 절차를 간단한 시나리오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단계 작업 내용 목적 도구/위치
1 오디오 끊김이 잘 나타나는 상황 재현 문제 빈도·패턴 파악 음악 플레이어, 게임, DAW 프로젝트
2 LatencyMon으로 5~10분 이상 측정 DPC·ISR 상위 드라이버 확인 LatencyMon Main/Drivers 탭
3 전원 계획 고성능 설정, USB·PCIe 절전 해제 CPU·버스 절전으로 인한 스파이크 완화 전원 옵션 > 고급 설정
4 Wi-Fi 비활성화, 네트워크 드라이버 업데이트 네트워크 드라이버 기여도 검증 장치 관리자, 제조사 드라이버
5 GPU 드라이버 버전 변경(업/다운그레이드) 그래픽 드라이버 DPC 이슈 제거 NVIDIA/AMD/Intel 드라이버
6 오디오·칩셋·스토리지 드라이버 및 BIOS 최신화 저수준 드라이버 성능·호환성 개선 메인보드/노트북 제조사 지원 페이지
7 백그라운드 앱·보안 프로그램 조정 불필요한 I/O·CPU 부하 감소 작업 관리자, 시작 프로그램 관리
8 각 단계 후 LatencyMon 재측정 조치별 효과 검증 LatencyMon 비교 측정

6. 자주 하는 실수와 위험 요소

  • 무작정 레지스트리 트윅 적용만으로 해결하려는 경우가 많다. 검증되지 않은 레지스트리 조작은 시스템 안정성을 해칠 수 있으므로, 먼저 드라이버·전원 설정 같은 공식적인 방법부터 적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 단일 원인만 가정하는 것도 실수이다. 특정 드라이버만 교체하고 끝내지 말고, 전원 관리, 네트워크, GPU, 오디오, 백그라운드 앱까지 한 번은 점검하는 것이 좋다.
  • BIOS 설정을 과도하게 비활성화하는 것도 문제이다. C-State, 전원 관리 기능을 모두 꺼버리면 발열·전력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노트북은 스로틀링·팬 소음이 심해질 수 있다.
  • 테스트 시간 부족도 흔한 실수이다. LatencyMon을 1~2분만 돌리면 간헐적으로 튀는 스파이크를 놓칠 수 있다.

7. 정리

“시간 지연이 높다”, “DPC 레이턴시가 빨간색으로 뜬다”는 메시지는 단순히 오디오 드라이버만의 문제가 아니다. Windows 10·11 전체 드라이버 스택과 전원 관리, 네트워크, 그래픽, 저장장치, 백그라운드 프로세스가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구조이다.

실제 해결 과정은 다음 세 가지 축으로 요약할 수 있다.

  • 정확한 진단 : LatencyMon으로 어떤 드라이버·상황에서 레이턴시가 튀는지 수치로 확인한다.
  • 체계적인 설정 조정 : 전원 계획, 네트워크·GPU·오디오·칩셋 드라이버, BIOS,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를 순서대로 최적화한다.
  • 단계별 검증 : 각 변경 후 LatencyMon과 실제 오디오 재생을 다시 테스트하여 효과를 확인한다.

이 과정을 통해 대부분의 “오디오 끊김·팝 노이즈” 문제는 상당 부분 개선되거나 완전히 제거된다. 특히 실시간 오디오가 중요한 방송, 스트리밍, 음악 제작 환경에서는 위 단계를 한 번 체계적으로 적용해 두면 이후 시스템 안정성과 작업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FAQ

Q1. DPC 레이턴시 수치가 어느 정도여야 정상이라고 볼 수 있나?

정답이 하나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멀티미디어 재생 기준으로는 최고 DPC 실행 시간이 수백 μs 수준에 머물고, 수천 μs 이상으로 자주 치솟지 않는다면 실사용에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다. ASIO 기반 저지연 오디오 작업처럼 민감한 환경에서는 값이 더 낮을수록 좋다.

Q2. 오디오 장치만 바꾸면 DPC 문제가 해결되나?

일부 외장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드라이버 품질이 좋아 DPC 상황에 좀 더 강인하게 동작하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시스템 전체 DPC 레이턴시가 높다면 어느 장치를 써도 한계가 있다. 먼저 시스템 튜닝으로 DPC 스파이크를 줄이고, 그 다음에 필요하면 장치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Q3. Wi-Fi를 끄면 좋아지는데, 매번 끄고 쓸 수는 없다. 대안이 있나?

Wi-Fi 드라이버가 원인인 것이 확인되었다면, 최신 드라이버로 교체하거나 다른 칩셋이 탑재된 Wi-Fi 카드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데스크톱이라면 가능한 한 유선 LAN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노트북은 오디오 작업 시에는 유선 연결 또는 공유기 근처에서 안정적인 연결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Q4. 그래픽 드라이버를 업데이트했더니 오히려 더 나빠졌다. 어떻게 해야 하나?

일부 버전은 DPC 레이턴시 문제가 알려져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하나 이전 버전이나 안정성이 검증된 WHQL/Studio 버전으로 되돌리는 것이 현실적인 해법이다. 설치 시 “깨끗한 설치” 옵션을 사용해 이전 설정을 초기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Q5. 레지스트리 최적화 스크립트나 ‘DPC 레이턴시 한 번에 해결’ 같은 툴을 써도 되나?

검증되지 않은 스크립트나 툴은 알 수 없는 레지스트리·서비스 설정을 한꺼번에 바꿔 버려,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우선은 이 글에서 정리한 공식적인 설정(전원 계획, 드라이버, BIOS 업데이트 등)을 순서대로 적용해 보고, 그래도 해결되지 않을 때 세부 트윅을 검토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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