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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윈도우11에서 자주 발생하는 블루스크린 오류인 CRITICAL_PROCESS_DIED(버그 체크 코드 0xEF)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일반 사용자와 IT 담당자가 실제 현장에서 문제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1. CRITICAL_PROCESS_DIED 블루스크린 오류 개요
CRITICAL_PROCESS_DIED 블루스크린은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핵심 시스템 프로세스가 비정상적으로 종료되었을 때 발생하는 치명적인 오류이다. 이 오류의 버그 체크 코드(Bug Check Code)는 일반적으로 0x000000EF 또는 0xEF로 표시되며, 화면에는 대개 “CRITICAL_PROCESS_DIED”라는 메시지가 함께 출력된다.
이 오류가 발생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 부팅 도중 로고 화면 이후 바로 블루스크린이 발생한다.
- 로그인 후 몇 분 이내에 갑자기 블루스크린이 나타난다.
- 특정 프로그램 실행 직후 또는 드라이버 설치 직후 반복적으로 재부팅된다.
- 윈도우 복구 환경(WinRE)으로 진입하는 화면이 자주 나타난다.
CRITICAL_PROCESS_DIED 오류는 단순 애플리케이션 오류와 달리 시스템 핵심 구성요소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이므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단계적으로 조치해야 한다.
2. 대표적인 원인 정리
CRITICAL_PROCESS_DIED 블루스크린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실무에서 자주 확인되는 항목은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손상된 시스템 파일 또는 레지스트리
- 불완전하거나 호환성 문제가 있는 드라이버
- 디스크(HDD/SSD) 오류 및 불량 섹터
- 메모리(RAM) 결함 또는 오버클럭 설정
- 악성코드, 보안 프로그램 충돌
- 최근 윈도우 업데이트 또는 펌웨어(BIOS/UEFI) 업데이트 후 충돌
| 주요 증상 | 의심 원인 | 우선 점검 항목 |
|---|---|---|
| 부팅 직후 바로 블루스크린 | 시스템 파일 손상, 부팅 드라이버 오류 | 시스템 파일 검사(SFC), 부팅 디스크 오류 점검 |
| 특정 장치 연결 시만 블루스크린 | 장치 드라이버 충돌 | 해당 장치 제거 후 부팅, 드라이버 삭제/업데이트 |
| 게임·고부하 작업 시 블루스크린 | 그래픽 드라이버, RAM 불안정, 오버클럭 | 오버클럭 해제, 그래픽 드라이버 재설치, 메모리 검사 |
| 업데이트 이후 반복 재부팅 | 윈도우 업데이트/펌웨어 호환 문제 | 최근 업데이트 제거, 복원 지점 사용 |
3. 기본 점검: 증상 파악과 최소화 조치
3.1 발생 시점과 변경 이력 정리
정확한 원인 분석을 위해 다음 정보를 먼저 정리하는 것이 좋다.
- 오류가 처음 발생한 날짜와 시간
- 오류 발생 직전에 설치한 프로그램 또는 드라이버
- 최근 윈도우 업데이트(기능 업데이트, 보안 업데이트) 여부
- 새로 연결한 USB 장치, 프린터, 외장하드 등 주변기기 여부
이 정보는 이후 복구 과정에서 어떤 단계부터 역추적해야 하는지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3.2 주변기기 분리 및 기본 재부팅
가장 먼저 시도할 수 있는 간단한 조치는 다음과 같다.
- PC 전원을 완전히 끄고, 전원 케이블을 분리한다(노트북은 배터리 탈착 가능 시 배터리도 분리한다).
- USB 메모리, 외장하드, 게임패드, 프린터 등 필수 장치를 제외한 모든 주변기기를 분리한다.
- 전원 버튼을 5~10초 정도 길게 눌러 잔류 전원을 방전한다.
- 다시 전원을 켜서 동일 오류가 재현되는지 확인한다.
특정 USB 장치나 외장 저장장치가 문제인 경우, 이 단계에서 오류가 사라지는 경우가 있다.
4. 윈도우11 환경에서의 진입 경로 정리
4.1 윈도우가 부팅되는 경우
바탕화면까지 진입이 가능한 경우에는 설정 앱에서 복구 옵션에 접근할 수 있다.
- 시작 버튼을 클릭 후 설정을 연다.
- 시스템 > 복구 메뉴로 이동한다.
- 고급 시작 옵션에서 지금 다시 시작을 클릭한다.
- 재부팅 후 옵션 선택 화면에서 문제 해결 > 고급 옵션을 선택한다.
4.2 윈도우가 정상 부팅되지 않는 경우
연속해서 부팅이 실패하면 윈도우11은 자동으로 복구 환경(WinRE)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자동 진입이 되지 않는다면 다음 방법을 사용한다.
- PC 전원을 켠 뒤 로고가 보일 때마다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강제 종료를 2~3회 반복한다.
- 여러 번 실패하면 자동 복구 준비 중 또는 고급 복구 옵션 화면이 표시되는 경우가 많다.
복구 환경에 진입했다면 이후 절차는 부팅 여부와 관계없이 거의 동일하다.
5. 시스템 파일 점검: SFC와 DISM 활용
손상된 시스템 파일은 CRITICAL_PROCESS_DIED 오류의 대표적인 원인이다. 윈도우11에서는 SFC와 DISM 두 가지 도구로 핵심 파일을 점검 및 복구할 수 있다.
5.1 SFC(System File Checker) 실행
윈도우가 부팅되는 경우와 부팅되지 않는 경우 모두 명령 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야 한다.
- 부팅 가능 시: 시작 메뉴에서 cmd 검색 >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 부팅 불가 시: 복구 환경 >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명령 프롬프트
sfc /scannow 검사가 완료되면 “손상된 파일을 찾아 복구했다” 또는 “무결성을 찾지 못했다”와 같은 메시지가 출력된다. 복구가 이루어진 경우, 반드시 재부팅 후 블루스크린 재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5.2 DISM으로 이미지 복구
SFC만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DISM(배포 이미지 서비스 및 관리 도구)를 사용하여 윈도우 이미지 자체를 복구해야 한다.
DISM /Online /Cleanup-Image /RestoreHealth 이 명령은 인터넷 연결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복구 환경에서 실행하는 경우에는 네트워크 연결(유선 LAN 또는 Wi-Fi)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6. 디스크 오류 점검: CHKDSK와 저장장치 상태 확인
6.1 CHKDSK로 파일 시스템 및 불량 섹터 검사
시스템 드라이브(C:)의 파일 시스템 오류와 불량 섹터를 검사하기 위해 CHKDSK 명령을 사용한다.
chkdsk C: /f /r 시스템 드라이브에 대해 실행할 경우, “다음에 시스템이 다시 시작될 때 이 볼륨을 검사하도록 예약하시겠습니까?”라는 메시지가 표시되면 Y를 입력하고 엔터를 누른 뒤 재부팅한다.
6.2 SSD/HDD 상태 점검
디스크 자체의 물리적 손상이 의심되는 경우, 다음 항목을 추가로 점검한다.
-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SSD/HDD 진단 도구로 SMART 상태 확인
- 전원 케이블, 데이터 케이블(데스크톱)의 접촉 불량 여부 점검
- 외장 저장장치를 시스템 드라이브로 사용 중인 경우 케이블 교체 검토
디스크의 재할당 섹터 수가 증가하거나, SMART 경고가 반복되면 디스크 교체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7. 드라이버 문제 해결: 업데이트와 롤백
7.1 문제 드라이버 후보 파악
드라이버가 원인일 경우 다음과 같은 패턴을 보인다.
- 특정 장치(그래픽카드, 사운드카드, USB 장치)를 사용할 때만 블루스크린 발생
- 새 하드웨어 장착 또는 드라이버 업데이트 직후부터 오류 시작
이 경우 장치 관리자를 활용하여 드라이버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7.2 장치 관리자에서 드라이버 롤백 및 제거
- Win + X 키를 눌러 장치 관리자를 연다.
- 문제가 의심되는 장치(예: 디스플레이 어댑터, 네트워크 어댑터)를 찾는다.
- 오른쪽 버튼 클릭 후 속성을 선택한다.
- 드라이버 탭에서 드라이버 롤백 버튼이 활성화되어 있다면 먼저 롤백을 수행한다.
- 롤백 후에도 문제가 지속되면 장치 제거 후 재부팅하여 윈도우 기본 드라이버로 동작 여부를 확인한다.
그래픽 드라이버와 같이 제조사 전용 드라이버가 필요한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서 윈도우11 및 해당 기종에 맞는 최신 버전을 다시 설치하는 것이 좋다.
8. 메모리(RAM) 및 오버클럭 점검
8.1 윈도우 메모리 진단 도구 실행
메모리 오류는 간헐적인 블루스크린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이다. 윈도우에 기본 포함된 메모리 진단 도구로 1차 점검을 수행할 수 있다.
- Win + R 키를 누르고
mdsched.exe를 입력한다. - 지금 다시 시작하여 문제 확인을 선택한다.
- 재부팅 후 진행되는 메모리 테스트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린다.
- 검사 결과는 재부팅 후 알림 또는 이벤트 뷰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8.2 오버클럭 설정 초기화
CPU, 메모리, 그래픽카드에 오버클럭을 적용한 시스템은 안정성 한계에 도달하면 블루스크린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게임용 PC나 고성능 작업용 PC에서 CRITICAL_PROCESS_DIED 오류가 반복된다면 다음을 점검한다.
- BIOS/UEFI에서 XMP, PBO, 수동 오버클럭 설정을 모두 기본값으로 되돌린다.
- 그래픽카드 오버클럭 유틸리티(Afterburner 등)를 사용 중이라면 모두 제거하거나 기본값으로 리셋한다.
오버클럭을 해제한 뒤 오류 발생 빈도가 감소한다면, 기존 설정이 안정성 한계를 넘어선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9. 윈도우 업데이트 및 복원 기능 활용
9.1 최근 품질 업데이트 제거
특정 누적 업데이트 이후 블루스크린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면 해당 업데이트 제거를 우선적으로 시도한다.
- 복구 환경에서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업데이트 제거를 선택한다.
- 최신 품질 업데이트 제거 또는 최신 기능 업데이트 제거 중 문제가 시작된 시점에 해당하는 항목을 선택한다.
- 제거 후 재부팅하여 오류 재발 여부를 확인한다.
9.2 시스템 복원 지점 사용
사전에 복원 지점이 생성되어 있다면 문제 발생 이전 상태로 시스템을 되돌릴 수 있다.
- 복구 환경에서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시스템 복원을 선택한다.
- 표시되는 복원 지점 목록 중, 오류 발생 이전 날짜를 선택한다.
- 복원 후 재부팅하여 CRITICAL_PROCESS_DIED 오류가 해결되었는지 확인한다.
10. 고급 조치: 초기화 및 재설치 전략
10.1 개인 파일 유지 초기화
여러 방법을 모두 시도했음에도 블루스크린이 지속된다면 윈도우11 초기화를 고려해야 한다. 윈도우11에는 개인 파일을 유지하면서 시스템만 새로 설치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 설정 > 시스템 > 복구로 이동한다.
- 이 PC 초기화를 선택한다.
- 내 파일 유지 옵션을 선택하여 문서, 사진 등 개인 데이터를 보호한다.
- 화면 안내에 따라 초기화를 진행한다.
기본 프로그램과 드라이버는 다시 설치해야 하므로, 사전에 필요한 설치 파일과 라이선스 정보를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10.2 완전 재설치가 필요한 상황
디스크 손상, 반복적인 부팅 실패, 복구 환경에서도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완전 재설치가 더 효율적인 선택일 수 있다.
- 별도의 PC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윈도우11 설치 미디어를 USB로 생성한다.
- 문제가 발생한 PC를 USB 부팅 후 클린 설치를 진행한다.
11. 실제 점검 순서 예시(현장 적용용 체크리스트)
실무에서 CRITICAL_PROCESS_DIED 블루스크린을 대응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단계별 점검 순서는 다음과 같다.
- 주변기기 분리, 강제 재부팅 후 증상 재현 여부 확인
- SFC, DISM 명령으로 시스템 파일 점검 및 복구
- CHKDSK로 시스템 드라이브 파일 시스템 및 불량 섹터 검사
- 장치 관리자에서 의심 드라이버 롤백 또는 제거 후 재부팅
- 윈도우 메모리 진단 도구를 이용한 RAM 검사
- 오버클럭 설정 해제 및 BIOS/UEFI 기본값 복원
- 최근 윈도우 업데이트 제거 또는 시스템 복원 지점 활용
- 문제 지속 시 윈도우11 초기화 또는 클린 설치 검토
| 단계 | 작업 내용 | 주요 명령어/메뉴 |
|---|---|---|
| 1단계 | 주변기기 제거 및 강제 재부팅 | 전원 버튼 길게 누르기 |
| 2단계 | 시스템 파일 검사 | sfc /scannow |
| 3단계 | 이미지 복구 | DISM /Online /Cleanup-Image /RestoreHealth |
| 4단계 | 디스크 검사 | chkdsk C: /f /r |
| 5단계 | 드라이버 롤백/재설치 | 장치 관리자 > 드라이버 탭 |
| 6단계 | 메모리 및 오버클럭 점검 | mdsched.exe, BIOS 초기화 |
| 7단계 | 업데이트 제거/시스템 복원 | 복구 환경 > 고급 옵션 |
| 8단계 | 초기화 또는 클린 설치 | 설정 > 복구 또는 설치 USB |
FAQ
CRITICAL_PROCESS_DIED 블루스크린이 한 번만 발생했는데 꼭 조치가 필요한가?
단 한 번 발생하고 이후 동일한 상황이 반복되지 않는다면 일시적인 오류일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짧은 기간에 2회 이상 반복된다면 시스템 파일 손상이나 드라이버 문제일 수 있으므로, 최소한 SFC 검사와 디스크 검사 정도는 수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복구 환경으로 진입이 전혀 되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복구 환경 진입이 되지 않는다면, 다른 PC에서 윈도우11 설치 USB를 제작한 후 해당 USB로 부팅을 시도해야 한다. 설치 화면에서 ‘컴퓨터 복구’ 메뉴를 통해 명령 프롬프트, 시스템 복원, 초기화 옵션 등에 접근할 수 있다.
SFC, DISM, CHKDSK를 모두 실행해도 문제 해결이 안 된다.
이 경우에는 하드웨어 결함(SSD/HDD, RAM)이나 특정 드라이버·펌웨어의 호환성 문제가 의심된다. 디스크 및 메모리 테스트를 강화하고, 메인보드 BIOS/UEFI의 버전을 점검하며, 필요하다면 윈도우11 클린 설치 또는 디스크 교체를 고려해야 한다.
데이터를 살리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안전한 순서는 무엇인가?
데이터 보존을 최우선으로 한다면, 먼저 디스크 상태를 확인하고 가능한 경우 외장 저장장치나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중요한 데이터를 백업한 후, SFC/DISM/CHKDSK와 같은 논리적 복구를 수행하는 것이 좋다. 이후에도 문제가 지속되면 개인 파일을 유지하는 초기화 기능을 우선 적용하고, 최후 수단으로 클린 설치를 선택하는 순서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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