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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윈도우10 로그인 화면에서 “환영합니다”, “Just a moment…” 메시지와 함께 무한 로딩이 반복되는 문제를 체계적인 순서로 진단·해결할 수 있도록 실무 수준의 체크리스트와 복구 절차를 제공하는 것이다.
1. 증상 정리: 이런 경우 ‘로그인 화면 무한 로딩’이다
윈도우10 로그인 화면 무한 로딩 문제는 다음과 같은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 암호 또는 PIN을 입력하면 “환영합니다”, “Just a moment…”, “사용자 프로필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같은 문구가 뜬 뒤, 파란/검은 화면에서 로딩 아이콘만 계속 돌아가는 경우이다.
- 몇 분 동안 기다려도 바탕화면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다시 잠금 화면으로 돌아오거나, 같은 환영 화면이 반복되는 경우이다.
- 일반 부팅에서는 무한 로딩이지만, 안전 모드(Safe Mode)에서는 정상적으로 로그인되는 경우이다.
- 업데이트 직후 혹은 드라이버·프로그램 설치 후부터 증상이 시작된 경우이다.
이 증상은 단순한 ‘부팅 느림’이 아니라, 계정 로그인 단계에서 프로필 로드나 서비스/드라이버, 네트워크 인증 등의 문제가 발생해 루프에 빠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2. 윈도우10 로그인 무한 로딩의 대표 원인
2-1. 업데이트·드라이버·서비스 충돌
최근 설치된 누적 업데이트나 하드웨어 드라이버가 로그인 과정에서 충돌을 일으키면, 사용자의 프로필이 끝까지 로드되지 못해 환영 화면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다.
- 품질 업데이트(KB로 시작하는 누적 업데이트) 적용 후 바로 발생
- 그래픽·스토리지·보안 솔루션 등 핵심 드라이버 변경 후 발생
- 부팅 시 자동 시작되는 서드파티 백업·보안·튜닝 프로그램 충돌
2-2. 사용자 프로필 손상
사용자 계정의 프로필 폴더(예: C:\Users\사용자명) 또는 관련 레지스트리가 손상되면, 로그인 시 해당 프로필을 로드하지 못하고 무한 로딩에 빠질 수 있다.
2-3. 자격 증명 관리자 및 인증 관련 서비스 문제
도메인/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네트워크 자원 등과 연동된 자격 증명 서비스가 꼬여도 환영 화면에서 멈춤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Credentials Manager(자격 증명 관리자)” 서비스가 원인이 되어 로그인 후 환영 화면이 계속 유지되는 사례가 보고되어 있다.
2-4. 디스크·파일 시스템 손상 및 기타 하드웨어
OS가 설치된 SSD/HDD의 불량 섹터, 파일 시스템 손상, 메모리 오류 등도 로그인 단계에서 시스템이 멈추거나 무한 로딩을 유발할 수 있다.
3. 강제 재시동과 복구 모드(WinRE) 진입 방법
로그인 화면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태라면, 먼저 윈도우 복구 환경(WinRE)에 진입해야 한다. WinRE에 들어가야 안전 모드, 시작 복구, 시스템 복원 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3-1. 전원 버튼으로 복구 모드 강제 진입
- PC 전원을 켠 뒤 윈도우 로고 또는 로딩 아이콘이 보이기 시작하면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강제 종료한다.
- 위 동작을 2~3회 반복하면 “자동 복구 준비 중(Preparing Automatic Repair)” 화면이 나타난다.
- 자동 복구 화면에서 [고급 옵션]을 클릭한다.
- [문제 해결] → [고급 옵션]으로 이동하면, 이후에 사용할 시작 설정, 시스템 복원, 시작 복구, 명령 프롬프트 등이 보인다.
3-2. 로그인 화면에서 Shift+다시 시작
잠금/로그인 화면까지는 들어가지만 계정 로그인이 안 될 때는 다음 방법도 가능하다.
- 로그인 화면 우측 하단 전원 아이콘(전원 버튼)을 클릭한다.
- Shift 키를 누른 상태로 [다시 시작]을 클릭한다.
- 재부팅 후 [옵션 선택] 화면이 나오면 [문제 해결]을 선택한다.
4. 안전 모드 부팅 후 1차 조치
복구 모드에 들어갔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안전 모드(Safe Mode)로 부팅해 문제를 재현해 보는 것이다. 안전 모드에서는 최소한의 드라이버와 서비스만 로드되므로, 서드파티 프로그램이나 일부 드라이버가 원인인 경우 로그인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4-1. 안전 모드 진입
- 복구 모드 화면에서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시작 설정]을 선택한다.
- [다시 시작] 버튼을 누른다.
- 다시 부팅되면 시작 설정 목록이 나오며, 키보드에서 4 또는 F4를 눌러 [안전 모드 사용]을 선택한다.
4-2. 주변기기 및 네트워크 점검
- USB 허브, 외장하드, SD카드, 프린터, 특수 키보드·마우스 등 불필요한 주변기기를 모두 분리한 상태에서 부팅해 본다.
- 랜 케이블을 뽑거나 Wi-Fi를 끄고(노트북은 Wi-Fi 핫키 또는 비행기 모드) 로그인해 본다. 네트워크 인증 지연으로 인해 환영 화면이 길어지는 경우도 있다.
4-3. 문제 업데이트 제거
로그인 무한 로딩이 특정 윈도우 업데이트 이후부터 시작되었다면, 해당 업데이트를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 안전 모드에서 제어판을 연다.
- [프로그램] → [프로그램 및 기능] → 좌측 [설치된 업데이트 보기]를 클릭한다.
- 설치 날짜 기준으로 정렬하여 문제가 발생한 시점 직전/직후에 설치된 업데이트(KB번호)를 확인한다.
- 의심되는 업데이트를 선택하고 [제거]를 눌러 삭제 후 재부팅한다.
4-4. 자격 증명 관리자(Credentials Manager) 비활성화
윈도우10/11 환영 화면에서 멈추는 증상 중 일부는 자격 증명 관리자 서비스가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안전 모드에서 Windows 키 + R을 눌러 실행 창을 연다.
services.msc를 입력하고 엔터를 눌러 서비스 관리 도구를 연다.- 목록에서 Credentials Manager 또는 자격 증명 관리자를 더블 클릭한다.
- 시작 유형을 [사용 안 함]으로 변경하고, [적용] → [확인]을 클릭한다.
- PC를 다시 시작해 로그인 화면 무한 로딩이 해결되는지 확인한다.
4-5. 클린 부팅 설정으로 문제 서비스 찾기
안전 모드에서는 정상인데 일반 모드에서는 로그인 무한 로딩이 재발한다면, 서드파티 서비스나 시작 프로그램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 Windows 키 + R →
msconfig를 입력 후 엔터를 누른다. - [서비스] 탭에서 [모든 Microsoft 서비스 숨기기]에 체크한다.
- 나머지 서드파티 서비스 전체를 모두 사용 안 함으로 설정한다.
- [시작 프로그램] 탭에서 작업 관리자를 열어, 자동 시작 프로그램을 모두 사용 안 함으로 변경한다.
- 재부팅 후 로그인한다.
이 상태에서 로그인 문제가 사라진다면, 서드파티 서비스/프로그램 중 하나가 원인이므로, 다시 일부씩 활성화하며 원인을 좁혀가면 된다.
5. 시스템 파일·부팅 영역 복구(SFC, DISM, 자동 복구)
업데이트/서비스 조치 후에도 여전히 로그인 화면 무한 로딩이 발생한다면, 시스템 파일 손상이나 부팅 구성 손상을 의심해야 한다.
5-1. 시스템 파일 검사(SFC)
- 복구 모드에서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명령 프롬프트]를 연다.
- 다음 명령을 입력하고 엔터를 누른다.
sfc /scannow 검사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린 후 PC를 재부팅해 로그인 화면이 정상적으로 넘어가는지 확인한다.
5-2. DISM으로 윈도우 이미지 복구
SFC 검사로 해결되지 않으면, DISM 명령으로 윈도우 이미지 자체를 복구한 뒤 다시 SFC를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이다.
- 명령 프롬프트에서 다음 순서대로 명령을 실행한다.
DISM /Online /Cleanup-Image /CheckHealth DISM /Online /Cleanup-Image /ScanHealth DISM /Online /Cleanup-Image /RestoreHealth 작업이 끝난 뒤 다시 sfc /scannow를 한 번 더 실행하고, 재부팅하여 증상을 확인한다.
5-3. 자동 복구(시작 복구) 실행
부팅 관련 파일이나 BCD(부팅 구성 데이터)가 손상된 경우, 자동 복구 기능이 도움될 수 있다.
- 복구 모드에서 [문제 해결] → [고급 옵션] → [시작 복구]를 선택한다.
- 대상 운영체제(Windows 10)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문제를 스캔하고 복구를 시도한다.
6. 사용자 프로필 손상 의심 시 계정 복구
다른 계정으로는 정상 로그인되지만 특정 계정에서만 로그인 무한 로딩이 발생한다면, 해당 사용자 프로필 손상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새 계정을 만들어 데이터를 옮기는 방식으로 우회하는 것이 현실적인 해결책이다.
6-1. 새 로컬 계정 만들기(안전 모드 또는 정상 모드)
- 안전 모드 또는 관리자 계정으로 로그인한다.
- [설정] → [계정] → [가족 및 다른 사용자] 메뉴로 들어간다.
- [이 PC에 다른 사람 추가]를 클릭하여 로컬 계정을 새로 생성한다.
- 해당 계정을 관리자 권한으로 변경한다.
6-2. 사용자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기존 계정의 데이터는 주로 다음 위치에 저장되어 있다.
C:\Users\기존계정명\DesktopC:\Users\기존계정명\DocumentsC:\Users\기존계정명\Pictures
새 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위 폴더에서 필요한 파일을 새 계정의 동일 위치로 복사한다. 이메일, 브라우저 북마크, 특정 프로그램의 설정은 개별적으로 내보내기/가져오기가 필요할 수 있다.
7. 그래도 안 될 때: ‘이 PC 초기화’·재설치 전략
위 단계(업데이트 제거, 서비스 조정, SFC/DISM, 자동 복구, 계정 분리)를 모두 수행했음에도 윈도우10 로그인 화면 무한 로딩이 지속된다면, OS 자체를 초기화하거나 재설치하는 것이 시간·안정성 측면에서 유리하다.
7-1. 이 PC 초기화(Reset this PC)
- 복구 모드에서 [문제 해결] → [이 PC 초기화]를 선택한다.
- [내 파일 유지] 또는 [모든 항목 제거] 중 하나를 선택한다.
- 초기화 옵션 안내를 확인한 뒤 계속을 눌러 진행한다.
7-2. 설치 USB로 클린 설치
초기화마저 실패하거나 이미 파일 백업이 완료된 상태라면, 윈도우10 설치 USB로 완전 재설치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복구 옵션에 진입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유용하다.
- 다른 정상 PC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사이트의 Media Creation Tool로 윈도우10 설치 USB를 만든다.
- 문제가 있는 PC에 USB를 꽂고, 전원 켜자마자 부트 메뉴 키(F12, F11, ESC 등 메인보드/노트북 제조사별 상이)를 연타하여 USB로 부팅한다.
- 설치 화면에서 [컴퓨터 복구]를 눌러 추가 복구 옵션을 사용할 수도 있고, 완전 새 설치도 가능하다.
8. 현장에서 빠르게 쓸 수 있는 점검 순서 요약
| 단계 | 점검·조치 내용 | 비고 |
|---|---|---|
| 1단계 | 강제 재부팅 2~3회 → 자동 복구/복구 모드 진입 | Shift+다시 시작 병행 가능 |
| 2단계 | 안전 모드 부팅 → 주변기기 제거·네트워크 차단 후 로그인 시도 | 일시적인 충돌 여부 확인 |
| 3단계 | 문제 업데이트 제거, 자격 증명 관리자 비활성화, 클린 부팅 설정 | 서비스·업데이트 충돌 제거 |
| 4단계 | SFC, DISM, 자동(시작) 복구 실행 | 시스템 파일·부팅 영역 복구 |
| 5단계 | 새 계정 생성 후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 프로필 손상 우회 |
| 6단계 | 이 PC 초기화 또는 클린 설치 | 백업 필수, 최후 수단 |
FAQ
Q1. 안전 모드로도 진입이 안 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복구 모드(WinRE)로 진입하지 못한다면, 다른 PC에서 윈도우10 설치 USB를 만들어 그 USB로 부팅한 뒤 [컴퓨터 복구]를 통해 복구 환경에 들어가야 한다. 여기서 자동 복구, 명령 프롬프트(SFC/DISM), 시스템 복원, 이 PC 초기화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그래도 안 될 정도라면 디스크·메모리 등 하드웨어 불량 가능성이 크므로, 별도의 하드웨어 진단 툴이나 전문 업체 점검을 고려해야 한다.
Q2. 회사 도메인 PC에서 ‘환영합니다’ 무한 로딩이 발생한다.
도메인 환경에서는 네트워크 로그인·그룹 정책·스크립트 실행 등 추가적인 요소가 로그인 단계에 개입한다. 우선 유선/무선 네트워크를 완전히 차단한 상태에서 로컬 캐시 로그인이 가능한지 확인한다. 네트워크를 끊으면 정상 로그인되는데, 연결하면 다시 무한 로딩이라면, 도메인 컨트롤러 또는 그룹 정책 스크립트, 네트워크 드라이브 연결 과정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조직 IT 관리자에게 로그와 함께 문의해야 한다.
Q3. 데이터는 꼭 살리고 싶은데 초기화밖에 답이 없을까?
초기화·재설치가 필요하더라도, 일반적으로는 디스크 자체가 완전히 망가지지 않는 이상 데이터 복구 가능성이 높다. 다른 PC에서 부팅 가능한 USB(윈도우 PE, 리눅스 라이브 등)를 만들어 문제가 있는 PC를 USB로 부팅한 뒤, 외장하드/USB로 중요한 폴더(C:\Users\사용자명\Desktop, Documents 등)를 복사해 두는 방법이 많이 사용된다. 그 후 안심하고 이 PC 초기화 또는 클린 설치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Q4. 매번 로그인할 때마다 가끔씩만 무한 로딩이 걸린다.
간헐적으로만 발생하는 경우, 하드웨어의 미세한 지연·전원 문제·USB 장치 인식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전원 관리 옵션에서 ‘고성능’으로 변경하고, 불필요한 USB 장치를 제거한 뒤, 빠른 시작(고속 부팅)을 끄고 테스트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이벤트 뷰어의 시스템/응용 프로그램 로그를 확인해 오류가 반복되는 장치나 서비스가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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