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가 너무 깁니다 0x80010135 파일 복사 실패 해결법 (Windows 10·11 LongPaths 설정)

이 글의 목적은 Windows 10과 Windows 11에서 파일 또는 폴더를 복사·이동·삭제할 때 발생하는 “경로가 너무 깁니다”, “0x80010135” 오류를 실무 수준에서 완전히 해결할 수 있도록 LongPaths 기능 활성화 방법과 우회 대책을 단계별로 정리하는 것이다.

1. 증상 정리: 경로가 너무 깁니다, 0x80010135 오류

Windows 10과 Windows 11에서 다음과 같은 메시지와 함께 파일 작업이 실패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 “대상 경로가 너무 깁니다.”
  • “파일 이름이 대상 파일 시스템에서 허용하는 것보다 깁니다.”
  • “오류 0x80010135: 경로가 너무 깁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발생한다.

  • 압축 파일(.zip)을 풀 때 하위 폴더 구조가 깊은 프로젝트를 한 번에 압축 해제하는 경우이다.
  • 공유 폴더 또는 클라우드 동기화 폴더(OneDrive, Google Drive 등)에 긴 이름의 파일을 복사하는 경우이다.
  • 개발 프로젝트, 빌드 결과물, 로그 폴더처럼 폴더 안에 폴더가 깊게 중첩되어 있는 구조를 복사·백업하는 경우이다.

사용자는 파일 이름이 조금 긴 것 같다고 느끼지만, 실제로는 “드라이브 문자부터 파일 이름 전체까지의 전체 경로 길이”가 문제이다.

2. 원인: Windows MAX_PATH 260 문자 제한과 LongPaths

오류의 핵심 원인은 Windows의 고전적인 경로 길이 제한이다.

  • 오랫동안 Windows API는 기본적으로 최대 260 문자(MAX_PATH)까지의 경로만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 “C:\”부터 시작해서 모든 폴더 이름, 백슬래시(\) 구분자, 파일 이름과 확장자를 모두 합친 길이가 260 문자를 넘으면 일부 프로그램이 처리하지 못한다.
  • 탐색기(Explorer), 오래된 백업 프로그램, 일부 압축 프로그램, 일부 개발 도구들이 이 제한을 그대로 적용한다.

Windows 10 이후(버전 1607 이상)와 Windows 11에서는 이 제한을 완화할 수 있는 LongPaths 기능을 추가하였다.

  • 레지스트리 또는 그룹 정책에서 LongPaths를 활성화하면, 긴 경로를 지원하도록 개발된 최신 프로그램들은 260자를 넘는 경로도 처리할 수 있다.
  • 다만, 모든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긴 경로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며, 프로그램 자체가 긴 경로 API를 사용하도록 만들어져 있어야 한다.

2.1 내 환경이 LongPaths를 지원하는지 확인해야 하는 이유

LongPaths는 다음 조건을 만족해야 의미가 있다.

  • Windows 버전이 Windows 10 1607 이상 또는 Windows 11이어야 한다.
  • 레지스트리 또는 그룹 정책에서 LongPaths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
  • 사용 중인 앱(탐색기, 압축 프로그램 등)이 긴 경로 API를 이용하도록 개발되어 있어야 한다.
주의 : LongPaths를 켰다고 해서 모든 프로그램의 “경로가 너무 깁니다” 오류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OS와 앱 양쪽 모두 긴 경로를 지원해야 한다.

3. 사전 점검: Windows 버전 및 에디션 확인

LongPaths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먼저 현재 Windows 버전과 에디션을 확인해야 한다.

  1. Windows 키 + R을 눌러 실행 창을 연다.
  2. winver를 입력하고 Enter를 누른다.
  3. “Windows 정보” 창에서 다음을 확인한다.
    • Windows 10인지, Windows 11인지이다.
    • 버전(예: 21H2, 22H2 등)과 OS 빌드이다.
    • 에디션(예: Home, Pro, Enterprise 등)이다.

Windows 10 1607 이상, Windows 11이라면 LongPaths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Home 에디션은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gpedit.msc)가 없으므로 레지스트리 편집기 또는 명령줄로 설정해야 한다.

4. 해결 방법 1: 로컬 그룹 정책에서 LongPaths 활성화 (Pro/Enterprise)

Windows 10 Pro, Enterprise, Windows 11 Pro 이상에서는 그룹 정책을 통해 LongPaths를 활성화할 수 있다.

4.1 그룹 정책 편집기로 설정하는 방법

  1. Windows 키를 누르고 검색창에 gpedit.msc를 입력해서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를 실행한다.
  2. 왼쪽 트리에서 다음 경로로 이동한다.
    • 컴퓨터 구성관리 템플릿시스템파일 시스템이다.
  3. 오른쪽 목록에서 Win32 긴 경로 사용 허용 항목을 더블클릭한다.
  4. 설정 창에서 다음과 같이 변경한다.
    • 구성되지 않음사용으로 선택한다.
    • [확인] 버튼을 눌러 저장한다.
  5. PC를 재부팅한다.
주의 : 그룹 정책 변경 후에는 재부팅을 해야 안정적으로 적용된다. 일부 환경에서는 로그오프/로그온만으로 적용되기도 하지만, 긴 경로 관련 문제는 시스템 전체 동작에 영향을 주므로 재부팅을 권장한다.

4.2 정책이 실제로 적용되었는지 확인

해당 정책은 결국 레지스트리의 LongPathsEnabled 값을 변경한다. 확인을 위해 레지스트리를 직접 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Windows + Rregedit 입력 → Enter로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실행한다.
  2. 다음 경로로 이동한다.
    •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FileSystem
  3. 오른쪽에서 LongPathsEnabled 항목을 찾는다.
  4. 값 데이터가 1이면 LongPaths 기능이 활성화된 상태이다.

5. 해결 방법 2: 레지스트리에서 LongPaths 직접 활성화 (Home 포함)

Windows Home 에디션이나 그룹 정책 편집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서는 레지스트리 값을 직접 수정하여 LongPaths를 켤 수 있다.

5.1 레지스트리 편집기로 LongPathsEnabled 설정

주의 : 레지스트리 편집은 잘못 설정하면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변경 전 복원 지점 생성 또는 레지스트리 백업을 권장한다.
  1. Windows + Rregedit 입력 → Enter를 눌러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연다.
  2. 다음 키로 이동한다.
    •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FileSystem
  3. 오른쪽에서 LongPathsEnabled 항목을 찾는다.
    • 없다면, 빈 곳에서 오른쪽 클릭 → 새로 만들기DWORD(32비트) 값을 선택하여 LongPathsEnabled라는 이름으로 생성한다.
  4. LongPathsEnabled를 더블클릭하고 값 데이터를 1로 설정한다.
    • 표시 형식이 16진수인지 10진수인지는 상관없지만 1로 설정한다.
  5.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닫고 PC를 재부팅한다.

5.2 명령 프롬프트로 한 번에 적용하는 방법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직접 열지 않고, 관리자 권한 명령 프롬프트 또는 PowerShell에서 한 줄로 설정할 수도 있다.

  1. Windows 키를 눌러 시작 메뉴에서 “cmd” 또는 “PowerShell”을 검색한다.
  2. 검색 결과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 →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선택한다.
  3. 다음 명령을 입력하고 Enter를 누른다.
reg add "HKLM\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FileSystem" ^ /v LongPathsEnabled /t REG_DWORD /d 1 /f 

PowerShell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Start-Process reg.exe -ArgumentList ` 'add "HKLM\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FileSystem" ` '/v LongPathsEnabled /t REG_DWORD /d 1 /f' -Verb RunAs 

명령 실행 후 시스템을 재부팅하면 LongPaths 설정이 활성화된다.

6. 그래도 경로가 너무 길 때: 실무 우회 방법

LongPaths를 활성화했음에도 여전히 일부 프로그램에서 오류가 발생하거나, 조직 정책상 설정 변경이 어려운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우회 방법을 활용한다.

6.1 상위 경로를 최대한 짧게 줄이기

  • 경로 길이는 “드라이브 문자부터 마지막 파일 이름까지 전체”이므로, 상위 폴더 이름을 단축하면 효과가 매우 크다.
  •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C:\Users\사용자이름\Documents\프로젝트\2025_긴폴더명_백업용저장위치\...
    • C:\P\2025\...처럼 상위 폴더를 과감히 줄인다.
  • 특히 작업용 임시 폴더는 C:\Work, D:\Tmp처럼 짧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6.2 네트워크 공유 경로를 드라이브 문자로 매핑하기

네트워크 공유 폴더를 UNC 경로(예: \\서버이름\공유폴더\...)로 사용하면 경로가 길어지므로, 드라이브 문자로 매핑하면 길이를 줄일 수 있다.

  1. 탐색기에서 내 PC를 열고 상단 메뉴에서 네트워크 드라이브 연결을 선택한다.
  2. 드라이브 문자(예: Z:)를 선택하고, 폴더에 UNC 경로를 입력한다.
    • \\server\share\project\2025\long\path 등이다.
  3. 연결 후에는 Z:\부터 시작하는 경로로 인식되어 전체 길이가 줄어든다.

6.3 긴 경로에서 압축 후 이동하기

경로가 긴 폴더를 다른 드라이브나 서버로 옮겨야 할 때는 직접 복사 대신 압축을 활용하는 방법도 유용하다.

  1. 오류가 발생하는 긴 경로의 상위 폴더에서 우클릭 → 보내기압축(zipped) 폴더를 선택한다.
  2. 생성된 zip 파일을 경로가 짧은 위치(예: C:\Temp, D:\Backup)로 복사한다.
  3. 그 위치에서 압축을 풀어 사용한다.

압축 파일 자체의 경로는 비교적 짧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긴 구조의 폴더도 간접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6.4 Robocopy를 이용한 복사/백업

파일 탐색기에서 오류가 지속될 경우, Robocopy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Robocopy는 긴 경로에 대해 좀 더 유연하게 동작하는 경우가 많다.

  1. 관리자 권한 명령 프롬프트 또는 PowerShell을 연다.
  2. 다음 형식으로 명령을 입력한다.
robocopy "원본_폴더_경로" "대상_폴더_경로" /E /R:0 /W:0 /NFL /NDL 
  • /E : 하위 폴더와 빈 폴더까지 모두 복사한다.
  • /R:0 : 실패 시 재시도하지 않는다(오류 목록만 확인하기 용이하다).
  • /W:0 : 재시도 대기시간을 0초로 설정한다.
  • /NFL /NDL : 파일/디렉터리 이름 목록 출력 생략(로그 깔끔하게 유지)이다.
주의 : 일부 옵션과 버전에 따라 Robocopy도 MAX_PATH 제한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LongPaths를 활성화해도 특정 조합에서는 지원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테스트 후 사용 범위를 결정해야 한다.

7. LongPaths 활성화 후 검증 방법

설정을 변경한 뒤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검증 절차를 갖추는 것이 좋다.

7.1 인위적으로 긴 경로 생성하여 테스트

  1. C:\TestLongPath와 같이 짧은 상위 폴더를 하나 만든다.
  2. 그 안에서 폴더 이름을 길게 지정하여 여러 단계로 만든다.
    • 예: Level_01_aaaaaaaaaaaaaaaaaaaaaaaaaaaa
    • → 그 안에 Level_02_bbbbbbbbbbbbbbbbbbbbbbbbbbbb
    • → 이런 식으로 10단계 이상 생성한다.
  3. 마지막 폴더에 긴 이름의 텍스트 파일을 만든다.
    • 예: very_very_long_filename_for_testing_longpaths_functionality_1234567890.txt이다.
  4. 전체 폴더를 다른 드라이브나 다른 위치로 복사해본다.

이전에는 “경로가 너무 깁니다” 오류가 발생하던 구조가 정상적으로 복사된다면 LongPaths가 동작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7.2 기존 문제 현장에 재적용

실제 문제가 발생하던 공유 폴더, 프로젝트, 백업 대상 등에서 동일 작업을 재시도한다.

  • 압축 풀기, 복사, 이동, 삭제 작업이 오류 없이 진행되는지 확인한다.
  • 특정 앱에서만 오류가 계속된다면, 그 앱이 긴 경로 API를 지원하지 않는 것일 수 있다.

8. 조직 환경에서의 주의사항 (도메인/GPO 운영)

회사나 기관에서 AD(Active Directory) 기반 그룹 정책을 사용하는 경우, 로컬 설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 도메인 수준 그룹 정책에서 LongPaths 관련 설정이 강제되어 있으면, 로컬 설정이 덮어쓰기 당할 수 있다.
  • 이때는 IT 관리자에게 “Win32 긴 경로 사용 허용” 정책과 레지스트리 LongPathsEnabled 값 상태를 확인 요청해야 한다.
  • 파일 서버 OS(Windows Server)의 정책도 함께 검토해야 완전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9. 자주 하는 실수 및 체크리스트

LongPaths와 경로 길이 문제를 해결할 때 자주 발생하는 실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실수 유형 설명 점검 방법
레지스트리 변경 후 재부팅 생략 값은 바뀌었지만 시스템 재시작을 안 해서 실제 동작에 반영되지 않는다. 반드시 재부팅 후 동일 작업 재시험한다.
Home 에디션에서 gpedit만 시도 gpedit.msc가 없어서 실행 자체가 되지 않는다. 에디션을 확인하고, Home은 레지스트리 또는 명령줄로 설정한다.
특정 앱이 긴 경로를 지원하지 않음 OS 설정과 상관없이 해당 앱 내부에 길이 제한이 남아 있는 경우이다. 다른 앱(탐색기, PowerShell, Robocopy 등)으로 같은 작업을 시도해본다.
UNC 경로를 그대로 사용 네트워크 경로 앞부분이 길어져 전체 경로가 쉽게 260자를 넘는다. 네트워크 드라이브 문자로 매핑하여 경로 길이를 줄인다.
폴더명에 불필요한 설명 포함 “2025년_프로젝트_최종_진짜최종_백업본_고객사명_…”처럼 과도하게 긴 폴더명을 사용한다. 업무 규칙을 정해 폴더명을 간결하게 표준화한다.

FAQ

Q1. LongPaths를 켜도 여전히 “경로가 너무 깁니다” 오류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LongPaths는 운영체제가 긴 경로를 처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설정일 뿐이다. 실제로 파일을 다루는 프로그램이 긴 경로를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있지 않으면 여전히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다른 도구(탐색기 대신 Robocopy, 다른 압축 프로그램 등)를 사용하거나, 경로 자체를 줄이는 방법(상위 폴더명 단축, 드라이브 매핑 등)을 함께 적용해야 한다.

Q2. Windows 7이나 오래된 Windows에서도 LongPaths를 사용할 수 있는가?

LongPaths 설정은 기본적으로 Windows 10(버전 1607 이상)과 Windows 11을 대상으로 한다. Windows 7이나 그 이전 OS는 설계 자체가 MAX_PATH 제한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레지스트리만으로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 이 경우에는 경로를 짧게 줄이는 구조적인 조정이 필수이다.

Q3. 회사 PC에서 레지스트리 편집이 막혀 있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

도메인 환경에서는 보안 정책 때문에 레지스트리 편집이나 그룹 정책 변경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IT 관리 부서에 요청하여 LongPaths 정책 적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사용자 권한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므로, 임시 방편으로는 상위 폴더명을 줄이거나, 개인 드라이브에 복사한 뒤 다시 이동하는 순서를 사용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다.

Q4. 클라우드 동기화(OneDrive, Google Drive 등)에서만 경로 오류가 발생한다.

클라우드 동기화 클라이언트는 자체적으로 추가 경로를 포함시키거나 내부적으로 별도 제한을 두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동기화 루트 폴더명을 짧게 줄이고, 동기화 범위를 상위 몇 단계로 제한하여 과도한 하위 폴더를 동기화하지 않도록 설정해야 한다. 또한 해당 서비스의 최신 클라이언트 버전에서 긴 경로 지원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Q5. 레지스트리의 LongPathsEnabled 값을 0으로 다시 돌리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

값을 0으로 되돌리면 다시 기존의 MAX_PATH 제한이 강하게 적용되는 방향으로 회귀한다. 이미 긴 경로를 가진 파일·폴더가 존재하더라도, 일부 프로그램에서 더 이상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특별한 보안·호환성 이슈가 없다면 1로 유지하는 편이 일반적인 운영 환경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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