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 표 테두리 인쇄 안됨 해결 방법 총정리

이 글의 목적은 Microsoft Word에서 표 테두리가 인쇄되지 않는 문제를 재현·진단·해결하는 실무 절차를 정리하여 문서 출력 품질을 안정화하는 것이다.

문제 정의와 증상 구분

표 테두리 인쇄 누락은 다음과 같은 양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 문서 화면에서는 테두리가 보이지만 프린터 출력물에서 일부 또는 전부가 사라지는 경우이다.
  • 굵은 바깥선만 출력되고 내부 셀 구분선이 빠지는 경우이다.
  • 세로선만 누락되거나 특정 방향의 선만 흐릿하게 나오는 경우이다.
  • PDF로 저장하면 보이지만 종이 출력에서만 사라지는 경우이다.
  • 흑백 출력에서만 누락되고 컬러 출력에서는 정상인 경우이다.
주의 : 먼저 표의 테두리가 실제로 적용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보기 탭의 그리드선은 인쇄되지 않기 때문에 그리드선이 보이는 것을 테두리로 오인하면 진단이 틀어지게 된다.

원인 체계도와 해결 전략

원인을 문서 설정·객체 속성·프린터 드라이버·후처리 스케일링 네 가지 축으로 나누어 보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영역 주요 원인 대표 징후 즉시 조치
문서 설정 테두리 미적용, 0.25pt 이하의 가는 선, 흰색 선색, 테마 색상 농담값 문제이다. 화면 확대 시 점선처럼 보이거나 인접 셀과 구분 어려움이다. 테두리 및 음영 대화상자에서 색·굵기·적용 범위를 재설정한다.
객체 속성 표 스타일에서 내부선 제외, 조건부 서식, 셀 병합 경계 충돌이다. 바깥선만 출력되고 내부선은 일부만 보인다. 스타일 수정으로 내부선 포함, 병합 해제 후 다시 병합한다.
프린터 드라이버 절약 모드, 초안 품질, 얇은 선 최적화 미지원, 구형 PCL 드라이버이다. PDF 출력은 정상이나 실물 출력만 누락이다. 절약 모드 해제, PS/유니버설/KX 등 최신 드라이버로 전환한다.
스케일링 축소 인쇄, 용지 맞춤, 여백 자동 조정으로 선 두께가 임계 이하이다. 축소율이 큰 페이지에서만 누락이다. 100% 배율 고정, 레이아웃 다시 맞추고 굵기 상향한다.

1단계: 문서 내부 설정 점검

1) 테두리 적용 상태 재설정

  1. 표를 선택한 뒤 표 디자인 탭에서 테두리 모든 테두리 를 선택한다.
  2. 테두리 및 음영 대화상자를 열고 선 색상을 자동 또는 검정 으로 지정한다.
  3. 선 굵기를 0.5pt 이상 으로 지정한다. 얇은 선을 요구하는 규격이어도 실물 인쇄 안정성을 위해 0.5pt~0.75pt를 권장한다.
  4. 적용 대상 로 설정하고 내부/외부 모두 체크한다.
주의 : 최소 굵기 0.25pt는 화면에서는 또렷해 보이지만 토너 절약·잉크 세이빙 조건이나 축소 인쇄 시 실제 출력에서 끊김이 발생하기 쉽다.

2) 셀 병합·분할 경계 복원

여러 번 병합·분할한 표는 내부 경계 속성이 불일치하여 인쇄 드라이버 레벨에서 경계가 소거되는 경우가 있다. 다음 절차로 정규화한다.

  1. 표 전체 선택 → 테두리 없음 적용으로 초기화한다.
  2. 바깥 테두리만 0.75pt로 먼저 적용한다.
  3. 내부 가로·세로선을 0.5pt로 분리 지정한다.
  4. 필요 시 표 속성 → 옵션 에서 셀 간격 0 으로 맞춘다.

3) 표 스타일 상속 충돌 제거

빠른 표 스타일은 조건부 서식(첫 행, 마지막 행, 줄무늬 등)을 갖는다. 사용자 정의 스타일이 중첩되면 내부선이 제외될 수 있다. 스타일을 복구한다.

  1. 표 디자인 탭 → 빠른 스타일 에서 일반 표 또는 눈금 테두리 계열로 변경한다.
  2. 스타일에 마우스 우클릭 → 수정 서식 테두리 에서 내부선 포함을 강제한다.

2단계: 페이지·레이아웃 변수 조정

1) 배율·축소 인쇄 해제

  1. 파일 → 인쇄에서 한 페이지에 맞추기 같은 축소 옵션을 해제한다.
  2. 배율을 100% 로 고정하고 다음 조건에서만 축소를 허용한다. 표 선 두께가 모두 0.75pt 이상이고, 프린터 테스트에서 끊김이 없을 때이다.

2) 용지·여백과 표 가장자리 거리

가변 여백 최적화를 켜면 프린터가 인접 선을 러프하게 래스터화하여 소거할 수도 있다. 표의 바깥선과 용지 가장자리 간 거리를 최소 8~12mm 로 유지한다.

3) 색상 모드에 따른 선색 설정

흑백 출력 시 자동/검정 을 사용한다. 회색 계열이나 테마 색 농도 5~10%는 라이트 토너 절약 알고리즘에 의해 생략될 가능성이 높다.

3단계: 프린터 드라이버·장치 설정 검증

1) 절약·초안·얇은 선 최적화

  1. 프린터 속성 → 기본 설정에서 절약 모드, 토너 세이브, 초안 품질 을 끈다.
  2. 레이저 프린터의 경우 얇은 선 향상(Thin Line Enhancement) 또는 텍스트 선명도 향상 기능이 있다면 활성화한다.
  3. 잉크젯은 일반 이상 품질을 선택한다. 초안 은 얇은 선이 끊어질 수 있다.

2) 드라이버 종류 전환 테스트

PCL 드라이버에서 얇은 선 래스터화가 불안정한 모델이 있다. 같은 장치라도 PS 또는 유니버설 드라이버로 전환하면 문제가 해소되는 사례가 많다.

  1. 제어판 → 장치 및 프린터에서 해당 프린터의 제거 후 제조사 공식 사이트의 최신 드라이버를 설치한다.
  2. 여러 드라이버가 제공되면 PS → 유니버설 PCL6 → KX/UPD 순으로 비교 테스트한다.
주의 : 운영체제 기본 추가 드라이버는 기능이 축소된 경우가 많다. 반드시 제조사 배포 패키지를 우선 적용한다.

3) 프린터 펌웨어·해상도

장치 해상도를 600dpi 이상으로 설정한다. 300dpi 이하에서는 0.25~0.5pt 선이 픽셀 스냅 과정에서 소거될 가능성이 높다.

4단계: 출력 경로 분리 진단

드라이버인지 문서인지 원인을 분리하려면 동일 문서를 여러 경로로 출력해 본다.

  1. 파일 → 내보내기 → PDF 만들기 를 수행한다. 옵션에서 문서 구조 태그 고해상도 를 선택한다.
  2. 생성된 PDF를 Adobe Acrobat 또는 Edge 에서 인쇄한다. 누락이 사라지면 Word 인쇄 경로·드라이버 조합 문제로 본다.
  3. PDF에서도 누락이면 문서 스타일·선 굵기·색상 문제가 원인으로 본다.

5단계: 안정 출력 레이아웃 표준안

빈번히 인쇄하는 양식은 다음 표준안을 적용한다.

  • 바깥 테두리 0.75pt, 내부선 0.5pt로 고정한다.
  • 세로선은 0.5pt 이상, 가로선이 빽빽하면 가로선만 0.25pt로 낮추되 장치 테스트 후 적용한다.
  • 선색은 자동 또는 100% 검정으로 고정한다.
  • 배경 음영은 10% 이상으로 하고, 흑백 전용 출력이면 음영 대신 해칭을 사용한다.
  • 페이지 배율 100%, 축소 인쇄 금지이다.

문서 내 빠른 점검 체크리스트

항목 체크 방법 권장값 비고
선 굵기 테두리 및 음영에서 확인한다. 외곽 0.75pt, 내부 0.5pt 0.25pt는 위험하다.
선 색상 자동/검정으로 통일한다. RGB 0,0,0 또는 자동 연회색은 누락 가능하다.
표 스타일 조건부 서식 확인한다. 내부선 포함 사용자 정의 시 내부선 강제한다.
병합 경계 테두리 초기화 후 재적용한다. 정규화 부분 소거 예방이다.
페이지 배율 인쇄 대화상자에서 확인한다. 100% 맞춤 인쇄 금지이다.
프린터 품질 장치 기본 설정 확인한다. 일반 이상 초안·절약 모드 해제이다.
출력 경로 PDF 생성 후 타 앱 인쇄한다. 교차검증 원인 분리이다.

고급 사례별 해결 절차

사례 A: 내부 세로선만 누락

  1. 표 전체 선택 → 테두리 없음으로 초기화한다.
  2. 가로선만 0.5pt 적용하여 출력 테스트한다.
  3. 세로선을 0.75pt로 별도 적용 후 재테스트한다.
  4. 세로선만 누락이면 프린터 설정에서 얇은 선 향상 을 켜고 해상도를 높인다.

사례 B: PDF 정상, 프린터만 누락

  1. 동일 장치의 PS/유니버설 드라이버를 설치한다.
  2. 초안·절약 모드를 끄고 일반 품질 이상으로 인쇄한다.
  3. 스풀링을 프린터에서 처리 가 아닌 컴퓨터에서 처리 로 변경한다.

사례 C: 흑백에서만 누락

  1. 선색을 자동/검정으로 고정한다.
  2. 장치의 회색 균형 최적화·토너 절약을 해제한다.
  3. 문서 음영을 줄이고 선 굵기를 0.75pt로 상향한다.

사례 D: 축소 인쇄 시 경계 소거

  1. 배율 100% 고정으로 출력한다.
  2. 축소가 불가피하면 선 굵기를 1.0pt로 증량한다.
  3. 여백을 줄여 표가 페이지에 자연스럽게 들어오도록 레이아웃을 재구성한다.

재현 테스트용 진단 표 만들기

다음과 같이 굵기가 다른 선을 가진 진단 표를 만들어 장치별로 결과를 비교하면 원인 파악이 빨라진다.

  
1. 5열×8행 표 삽입한다. 2. 행 1: 외곽 1.5pt, 내부 1.0pt 3. 행 2: 외곽 1.0pt, 내부 0.75pt 4. 행 3: 외곽 0.75pt, 내부 0.5pt 5. 행 4: 외곽 0.5pt, 내부 0.25pt 6. 행 5: 내부 세로선만 0.5pt 7. 행 6: 내부 가로선만 0.5pt 8. 행 7: 선색 연회색(비권장) 테스트 9. 행 8: 선색 자동/검정 권장값
  

이 표를 Word 직접 인쇄와 PDF 경유 인쇄로 각각 출력하여 누락되는 지점을 표시하면 드라이버의 임계 반응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대량 문서 일괄 수정 팁

많은 표를 가진 문서에서 선 굵기·색상을 일괄 수정하려면 매크로를 활용한다.

  
' VBA: 모든 표의 테두리를 외곽 0.75pt, 내부 0.5pt, 검정으로 통일한다. Sub FixTableBorders() Dim tb As Table For Each tb In ActiveDocument.Tables With tb.Borders .OutsideLineStyle = wdLineStyleSingle .OutsideLineWidth = wdLineWidth075pt .InsideLineStyle = wdLineStyleSingle .InsideLineWidth = wdLineWidth050pt .OutsideColor = wdColorBlack .InsideColor = wdColorBlack End With Next tb End Sub
  
주의 : 문서 내 특정 표만 다른 규격을 유지해야 한다면 서식 있는 범위를 선택해 부분 실행하거나, 서식 검사 코드를 추가해야 한다.

IT 관리자용 장치 진단 절차

프린터 드라이버 버전·포트·스풀러 상태를 점검하려면 다음 명령을 사용할 수 있다.

  
# PowerShell: 설치된 프린터와 드라이버 확인 Get-Printer | Select-Object Name, DriverName, PortName, Shared, Published Get-PrinterDriver | Select-Object Name, Manufacturer, Version
Spooler 재시작
Stop-Service -Name Spooler
Start-Service -Name Spooler
  

여러 모델을 관리한다면 테스트 문서를 표준화하여 드라이버 변경 전후 출력을 캡처하고 결과를 저장하는 절차를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품질 보증(QA) 체크 포인트

  • 테스트 문서와 실제 양식에서 최소 두께 0.5pt 기준을 만족한다.
  • 흑백·컬러·양면·집중 출력 등 운영 시나리오별로 샘플을 확보한다.
  • 드라이버 업데이트 시 회귀 테스트를 수행한다.
  • 사용자 가이드에 배율 100% 출력 규칙을 명시한다.

자주 하는 실수와 예방

  • 그리드선을 테두리로 착각하여 인쇄 누락으로 오인하는 실수이다. 보기 탭의 그리드선은 인쇄되지 않는다.
  • 테마 색 밝기를 사용해 선을 연하게 만드는 실수이다. 회색 선은 쉽게 소거된다.
  • 맞춤/축소 인쇄를 켜둔 채 얇은 선을 유지하는 실수이다. 배율 100%가 기본이다.
  • 절약 모드를 기본값으로 배포하는 실수이다. 장치 기본 프로파일은 일반 품질로 둔다.

현장 적용 요약

  1. 문서 내부에서 외곽 0.75pt, 내부 0.5pt, 검정 으로 표준화한다.
  2. 배율 100%, 축소 인쇄 금지로 출력한다.
  3. 장치에서 절약·초안 모드를 해제하고 해상도 600dpi 이상으로 고정한다.
  4. 누락 지속 시 PS/유니버설 드라이버로 전환하고 PDF 경유 출력으로 교차검증한다.

FAQ

PDF로 저장하면 보이는데 프린터에서만 사라진다. 어디를 의심해야 하나?

드라이버 품질 설정과 드라이버 종류를 우선 점검해야 한다. 절약·초안 모드를 끄고 해상도를 600dpi 이상으로 높인 뒤, 동일 장치의 PS 또는 유니버설 드라이버로 전환 테스트를 수행한다.

0.25pt 선을 꼭 써야 하는 규격이 있다. 방법이 있나?

배율 100%를 강제하고 절약 모드를 해제한 상태에서만 허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가능하면 0.5pt로 상향하고 대신 셀 여백을 줄여 시각적 밀도를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화면에서 보이는 얇은 점선이 인쇄에서 사라진다. 왜 그런가?

표시용 점선은 해상도와 배율에 따라 보이나 실제 래스터 단계에서는 픽셀 스냅 과정에서 소거될 수 있다. 실물 인쇄를 기준으로 0.5pt 이상을 권장한다.

회색 선을 써야 문서가 덜 답답하다. 유지할 방법은?

회색을 유지하려면 농도를 40% 이상으로 올리거나 선 굵기를 0.75pt 이상으로 높인다. 그럼에도 누락되면 흑백 장치에서는 검정 선을 사용하고 셀 음영을 낮춰 시각적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 안전하다.

여러 표에서 일부 셀 경계만 사라진다. 문서가 손상된 것인가?
여러 표에서 일부 셀 경계만 사라진다. 문서가 손상된 것인가?

병합·분할 이력으로 경계 속성이 불일치할 수 있다. 테두리 초기화 후 외곽→내부 순서로 재적용하면 대부분 복구된다. 매크로로 일괄 정규화하는 것도 방법이다.